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85476
요약
1. 14일 신한투자신탁증권 분석에 따르면 지난 4월 30대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취득한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 연립 등) 건수(명의인수 기준)는 총 1만4715건이라고 밝혔음. 전년 동기간 1만5178건에 비해 약 3.1% 감소한 수치임.
2. 인천과 서울에서는 대폭 증가하였으며 경기에서는 감소하였음. 이는 법원의 등기정보광장의 부동산 소유권 취득현황(지역, 소유자별)을 기반으로 작년 4월과 올해 4월 30대(30~39세) 내국인이 집합건물을 개인 명의로 취득한 사례를 정리한 자료임. 등기 목적(소유권 보존, 이전 포함), 시도 및 시군구별 건수를 모두 포함하였음.
3. 인천에서 개인 명의 집합건물 취득 건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서구였으며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미추홀구가 가장 많았음. 검단신도시 2단계 분양, 루원시티 개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개통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쳤고 저렴한 분양가 및 가격이 30대 유입을 자극했다는 분석임.
4. 서울에서 30대가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동대문구로 나타남. 이문동, 답십리동 일대 신규 입주물량 증가, GTX-C 개통 기대, 동북권 개발사업 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됨.
5. 송파구는 토허제 해제 후 거래 재개된 잠실, 문정 일대의 중대형 아파트, 위례신도시 인접 단지 등에 실수요자가 집중된 것으로 보임. 영등포는 여의도 업무지구로 인한 직주근접성과 여의도 재건축 탄력 등 실거주 및 투자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함.
6. 경기도는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일부 핵심지역은 여전히 30대의 선택을 받았음.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으로 거래가 활발해진 화성시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안양시 동안구(평촌)는 서울 접근성 높은 소형 아파트 수요가 많았음. 용인시 처인구는 플랫폼시티 개발 기대감과 SK 하이닉스 배후 수요의 영향이 많았음.
7. 신한투자증권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너무 높아진 서울 집값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금융규제 강화로 대출 여건까지 악화되면서 30대 실수요층의 주택 구매 행태는 점차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실현 가능한 서울,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천, 선별적 접근이 요구되는 경기를 중심으로 주거 선택이 전략적으로 재배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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