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킬스] 월부학교 3강 후기: 집값을 결정짓는 숨겨진 1%의 법칙

몽부내 튜터님의 강의를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단순히 수도권 급지에 대한 정보를 알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투자에 앞서 지역을 어떻게 바라보고 임장을 하고 정리를 해야한다는 것인지 알게 되었던 엄청난 기회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재밌고 유익하면서도 

긴장의 끝을 놓칠 수 없었던 좋은 강의 해주신 튜터님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강의를 통해 배운 것

임장을 하고 임보를 쓰면서 ‘선호도’ 라는 개념을 늘 생각하는데

그동안 교통, 학군, 환경과 같은 입지요소들을 그저 외우는데 급급했다면 

이번 강의를 통해 그 요소들이 지역마다 다르게 해석되어야 한다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2급지인 성동구의 옥수동에 어마어마한 언덕이 있는데 

그거보다는 강남과 한남동이 가까운 것 그리고 높은 곳에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프리미엄으로 받아들여지는 한편 관악구에도 언덕이 있으나 이것은 확실히 마이너스 요소가 된다는 것

그러므로 똑같은 요소도 급지나 지역 특성에 따라 가중치가 다르게 작용한다는 점이 

정말 큰 깨달음이었습니다.

또한 튜터님께서는 서울과 수도권 전체 생활권에 대하여 1~5군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세세하게 뜯어서 설명해주셨고 

각각의 급지 내에서도 단지 별 선호도 차이가 나는 이유를 확실히 설명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서울/수도권이라는 큰 지역을 4시간 동안 이렇게 자세히 뽀갤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깨달은 점

‘땅의 가치’ 는 결국 시간이 흐르면서 증명된다는 말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아직 수도권 앞마당을 모두 채우지 못했기에

아는 지역에서 좋은 단지들이 왜 쌀까? 하는 생각 뿐이었는데 

강의 후반부에 나온 분당과 일산, 구리와 영통, 무악재와 동탄 등의 비교 사례를 보면서 

비슷한 출발점이었던 곳이 시간이 흐르며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보며 

부동산은 역시 짧게 보면 안되는 것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모르는 엄청난 가치들이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결국 땅의 물리적 가치는 변하지 않지만

교통, 학군, 환경은 충분히 바뀔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변화를 지속적으로 트래킹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을 수 있었습니다.

적용할 점

• 서울 1~5군 급지 구분 & 선호도 특성 정리하여 표로 만들고 임보에 적어놓기

1%의 법칙

강의의 제목인 1%의 법칙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제가 오늘 강의를 듣기 전에 담당 튜터님과 이야기를 나눈 것이 기억이 났습니다.

질문을 통해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이 맞는지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튜터님 제가 00하게 생각하는데 아닌거 같아요

튜터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보통 이렇게 질문하게 되는데

강의를 듣고 나의 질문을 다시 생각해보니

이런 질문을 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다시 한번 물어봐야 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이걸 왜 사고 싶은가? 

이걸 왜 좋은 입지라고 생각하는가?

그 지역 사람들이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뭘까?

그리고 앞으로 질문하기 전 최소한 이정도는 충분히 고민하고

스스로 알아낸 후에 질문을 해야겠다는 다짐 또한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충분한 임장과 임보를 통해 99%는 다 아는 정보로 만들 수 있고

마지막 1%의 판단력에서 진짜 수익이 나온다는 이 중요한 한 문장을 위해 오늘의 강의를 만들어주신

몽부내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강의후기를 마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