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3기 91조 레토]

이번 4강은 전세 놓는 법에 대한 양파링님의 강의였다.

1차시에는 전반적인 전세시장 추이와 각 지역 별로 예시를 들어주셨고, 결국 전세가가 오르는 지역은 살기 좋은 지역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셨다.

2~5차시에는 전세 가격 설정 방법, 임대 기간 설정 방법, 임차인 유형 및 대응 전략이 이어졌다.

전세 가격 설정 방법은 그냥 단지 시세대로 하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처음에는 생각했었는데, 강의를 듣다 보니, 단지 내에 전세가 없을 수도 있고, 가격이 천차만별일 때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을 수가 있는 거였다. 이런 다양한 경우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임대기간 또한 그냥 2년이 정해져 있는 줄 알았는데, 기간도 매수인 맘대로 정하고 협의할 수 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전세 낀 경우나, 주인 전세의 경우 등 여러 임차인에 대한 케이스도 들을 수 있었다. 각 케이스에 따라 어떤 경우에 주로 이런 식으로 물건을 내놓게 되는지, 이런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설명이 이어졌다.

매물을 보면서 세가 낀 물건이나 주전 등의 매물도 보게 되었는데, 이런 경우의 숨은 의미를 이번에 알게되었다!

그 뒤로 이어지는 실전 사례에서는 양파링님의 실수담도 공유해주셔서 같이 복기해 보며, 나도 이런 경우가 생기면 같은 실수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매수하기만 하면 끝인 줄 알았는데, 세도 놔야 하고, 계속 주변을 모니터링 해야 하고 생각보다 할 게 많아서 좀 놀랐지만, 그래도 매수 전에 이런 내용들을 알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앞마당 몇 개 없는 부린이라 매수를 위한 임보에만 집중했었는데, 이번엔 매수 후 어떻게 전세 세팅을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되어 좀 더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이번에 적용하고 싶은 점은, 일단 강의를 한번 더 복습해야겠다. 좋은 내용들이 많아 뇌에 꼭 새겨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중간 중간 모르는 용어들이 나와서 좀 더 찾아봐야할 것 같다.

전세 세팅도 매수 후 필수 프로세스인데, 복습하면서, 그리고 임장을 다니며 경우에 따라 시뮬레이션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