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투자노하우] 12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뜨사차
독서멘토, 독서리더
안녕하세요! 레토입니다!
책을 안 본지 한 10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열반 중급반도 좀 걱정되었는데.. 결국은 강의도 듣고 독서모임도 하게 되었네요.
결론은 참 잘한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독서 습관도 들이고 꾸준히 독서를 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처음 1주일에 한 권이란 얘기에 엄청 겁을 먹었었는데, 독서 후기 과제 제출에 떠밀려서, 독서 모임의 압박을 받으며 읽다 보니 내가 한 시간에 읽을 수 있는 양이 대략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이 되고 그 양을 계산하니 어쩌면 나도 일주일에 한 권 읽을 수 있겠다는 희망도 생겼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인터뷰한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습관과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 장 한 장이 모두 소중하고 적용해보고 싶은 내용이었습니다. 오랜만의 독서라 안 읽힐까 걱정했는데 더 많은 내용을 빨리 보고 싶어 몰입할 수 밖에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고 적용하고 싶은 내용도 있지만, 월부 후기에서는 투자자로서 깨달은 점과 적용해보고 싶은 점을 책의 문구를 중점으로 적어보았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완벽한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한두 개의 강점이 있을 뿐이라는 사실이 위안이 되면서도 나도 해낼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도 생기게 해주는 문구였습니다.
투자 공부를 하면서도 아직 부린이인 저는 주변을 둘러보면 모두 저보다 훨씬 잘 하는 분들이라 나도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항상 있었어요. 하지만 이 문구로 자신감을 조금 얻게 된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하루 계획을 세우고 그걸 모두 완료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내 목표를 이루지 못할 거라는 절망감이 들었었습니다. 임보를 쓰다가, 임장을 다니다가 현타가 와서 무기력증에 빠지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모두다 완료하지 못해도, 일부만 완료했어도, 하나도 하지 못한 날보다는 낫고,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습니다. 이제는 '완료가 아니라 한발자국이라도 가자'는 마음으로 임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항상 벌어질 최악의 상황을 걱정하고 두려워하면서 실행하는 걸 기피하거나 포기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려워하던 일이 막상 벌어지더라도 실제로는 생각했던 것 만큼 최악은 아니라는 말이 뒷통수를 치는 것 같았어요. 독서 후기를 쓰면서 개인적인 상황이나 투자의 상황에서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결과를 적어놓고 마주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투자의 관점에서 제가 생각했던 최악의 시나리오는 투자한 자산의 가치가 모두 떨어지고 모아 놓은 노후 자금을 날리고 오갈 데가 없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하하.
하지만 막상 적어놓고 보니 일어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게 느껴지며 별 게 아닌 것처럼 느껴지네요. 최악으로 이런 상황이 와도 내가 나 하나쯤은 먹여 살릴 수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부린이 입장에서 임보를 쓰고 임장을 다니면서 이게 맞게 하는 건지 이렇게 하면 결과가 나오는 건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이 있었는데 이 문구가 저를 위로해주고 갈 길을 알려주는 것 같았어요.
'그냥 앞으로 계속 가면 된다. 할 수 있는 걸 하면 된다. 중요한 건 뭐라고 한다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다보니 너무 부동산 투자에만 적용해서 쓴 것 같아 무슨 간증 같은 느낌이네요 ^^;;
우리 모두 타이탄이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댓글 0
수정구큰손 : 독서후기. 넘 열심히 쓰셨네요~!! 대단하셔요
햇볕냥 : 성실하고 꼼꼼한 독서후기에 절로 박수가 나오네요 레토님! 글을 진짜 잘쓰시네요. 넘 대단하십니다 ㅠㅠ! 5분 저널 후기 궁금하네요. 다음책도 화이팅입니다! 함께 성과를 내는 날을 그렇지 못한 날보다 많이 만들어보아요~ㅎㅎ
기린수달 : 저희도 다음 모임때 추리하게 입고 추운 길거리에 앉아서 토론해보는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