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108조 고고 gg

23.12.12

내게 1강은 한마디로 뼈.때.림. 이었다…


돌이켜보니 30대 후반까지의 나는 저축과 투자는 나몰라 였고, 해외여행은 분기별로, 명품가방 팡팡 사재끼고, 요즘 유행하는 일본 당일치기 여행도 선구자격으로 마친 남들이 보기에 화려한 싱글 하지만 실속없는 그런 시절을 보냈다. 그러다 삼십대 끝자락에 결혼해서 노산의 상징이 되었고 투자에 관심을 생겨 둘러보니 어느새 벼락거지가 되어있는,,, 게다가 망할,,, 남편도 부동산 부정론자 ㅠㅠ


어설픈 투자랍 시고 불과 일주일 전까지도 뻘짓을 했는데… 코인, 경매, 주식, 금통장 등등등 멍청한 나의 분산투자에 강의를 들으며 한숨만 하,,,아,,,흐,,,


듣도보도 못한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단어도, 비전보드도 너무 생소하고, 노후자금의 어마어마한 규모는 상상도 못했던지라 뼈와 살과 뇌가 아플지경이다.


나는 J 다. 그리고 T 다. 여행갈때 일정은 당연하고, 일할때는 뭐든 로드맵 만들기 매니아다. 일하다 문제가 발생하면 감정 없이 철저히 이성으로 판단하곤 한다. 그런데 내 인생에 대한 계획이, 내 삶에 대한 분석이 전무 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대체 무엇을 위해 달려왔던건지…


이제라도 월부 열반스쿨을 듣게된건 큰 기회이지만 한편으론 지나온 시간과 그렇게 쉽게 써버린 돈이 아까워 미치겠다… 그나마 나도 남편도 정년이 보장되는 회사이다 보니 길게 맞벌이 하며 준비할 시간이 있다는 것과, 연차가 둘다 제법 쌓여 씨드마련이 안정적이라는 거에 위안을 삼아본다.



이제 네이버 부동산 아이쇼핑은 그만!

광수네 복덕방과 한문도 아저씨도 안녕!


앞으로 내 바이블은 월부이고 열반스쿨이다!




근데,,,, 진짜,,,,, 진심,,,,, 너바나님,,,, 컨설팅 받고 싶다,,,, 김치찌개 사주세요,,,, 저도 학창시절에 너바나좀 들었어요,,,


헬로 헬로 헬로 하우 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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