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옆에 앉은 팀장님이 물었다.
그건 무슨 강의냐고..
내 대답은 이러했다.
저도 잘 몰라요. 집에 운전하고 가면서 유튜브 보는데 떳길래 보다가 결제하는 팝업 눌렀다가 그냥 결제했다고...
그렇다. 내가 왜 결제했는지, 왜 강의를 들으려 하는지 특별한 이유나 뚜렷한 목표가 전혀 없었다.
1강에서는 내가 왜 살아가는지에 대한 답을 일부지만 알려주는 듯한 느낌이다.
나는 올해 11월까지 전에 살던 빌라에서 전세사기를 당해 3년간 고생하다가 빠져나왔다.
빠져나오면서도 전셋집을 구할수 없는 환경이었고(설명하면 길어진다.)
출퇴근이 1시간 늘어난 외곽으로 집을 구했다. (매매)
우여곡절이 지났으니 이제 좀 맘편히 살아야겠다는 심정이었으나, 현실은 여전히 마음이 무거웠다.
아이 어린이집을 구하기 어려웠고, 아이 엄마가 등원, 내가 하원..이렇게 나는 퇴근을 2시간 넘게하고,
아이는 1시간이란 긴 시간동안 차에서 짜증을내고 있는 현실이다.
이렇듯 두서 없이 주저리주저리 적어가면서,
또 1강 수강을 정독한 현 시점에서 나는 다짐한다.
나는 할 수 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내일이 없이 사는건 오늘까지다.
오늘부터는 내일을 보고 계획한다.
1강 수강 후기가 과제이기도 하지만,
과제를 떠나서 내가 지금 이순간에 이 글을 작성하면서 누군가는 이렇게 했을꺼야를 머리속에 세겨본다.
재생 시간이 199% 였기에 또 들을 수 있나?? 하고 재생을 했다.
1.5배속으로 들었다. (건방지게...)
공책 마지막 줄에 한줄 적어봤다.
나는 지금까지 인생 살면서 수많은 조언과 충고를, 수많은 응원과 위로를 받아왔다.
그런데 이렇게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현실적으로 지적하는 사람이 없었다.
너바나님은 내 인생을 이렇게 살면 안된다고 지적해 준 유일한 사람이다.
너바나님은 오래 살 것이다. 내가 성공 할 때까지는 계속 욕을 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10년 ~ 20년 지나면 동경의 대상으로 바뀌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끝
댓글
우분트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