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승아입니다.

 

이번 서울기초 2강을 통해 ‘가치’와 ‘가격’, 그리고 ‘리스크’를 보는 기준을 다시금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투자에서 늘 고민이었던 부분들—무엇을 기준 삼아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러웠던 지점들—이 이제는 강의를 따라가며 하나씩 자리를 잡아가는 기분입니다. 그래서인지, 매 순간 더 집중해서 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 그만큼 얻어가는 것도 컸습니다.

 

특히 지난 임장에서 다녀왔던 지역을 다시 돌아보며, 그때 느꼈던 감정과 판단을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 정리하는 과정이 무척 뜻깊었습니다. 그때는 제대로 보지 못했던 부분, 가치를 깊게 들여다보지 못했던 장면들이 새롭게 다가왔고, 동시에 “내가 꽤 잘 보고 있었구나” 싶은 순간도 있었습니다.


단지 한 번의 임장이 아니라, 돌아보는 눈과 기준이 함께 있어야 진짜 공부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양파링님 강의를 들을 때마다 느끼는 자료의 정성과 구성의 치밀함이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매 슬라이드, 매 설명이 그냥 넘길 수 없는 배움이었고, 저 역시 BM 하여 꼭 제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반드시 적용하고, 내 것으로 만들겠습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점은 서울과 경기도의 가치와 가격을 분석하는 시야였습니다.


그동안은 단지 유명하거나 눈에 띄는 단지를 중심으로만 바라봤던 저의 시야가, 강의를 들으며 “내가 원하는 투자 방향에 맞는 단지”로 자연스럽게 옮겨갔고, 그에 따라 후보군이 훨씬 넓어졌습니다.


‘이건 비싸서 안 되고, 저건 유명하니까 좋은 것 같고…’가 아니라, **“나에게 맞는, 지금의 조건에 맞는 가치 있는 선택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된 거죠. 그 자체가 큰 변화였습니다.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투자 중에서 가장 좋은 걸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좋은 가치를 볼 수 있는 눈”을 먼저 키우는 것이 진짜 실력의 시작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앞으로의 강의에서도, 더 깊게 가치를 보고 가격을 읽는 눈을 길러 내가 납득할 수 있는, 그리고 후회하지 않을 다음 투자를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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