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님이 심사숙고하며 예약한 모임 공간, 그런데 문이 잠겨있다.
안을 들여다보니 알바생으로 보이는 앳된 청년이 나를 보고 문을 열어준다. 그런데 알바생이 아니다! 그 친구도 월부 수강생이란다. 나는 이 친구 나이에 엄마가 해주는 밥 먹으며 철없이 꿈을 논했는데, 이 친구들은 현실을 사는구나…
내 나이에 조모임을 신청해도 될까 하는 우려대로 대부분 30대 젊은 친구들이었다.
젊은 나이에 진지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하지만 노후 준비가 안된 50%의 어르신들에 비하면 나도 젊은 나이가 아니던가. 의기소침해 할 것 없다.
조모임을 통해 서로 좋은 투자 동료로 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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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야니 : 나이는 하나도 중요치 않습니다. 저희는 다같이 해낼거니까요!!
블랜듀 : 애플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