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후기

나에게 특히 와 닿았던 점

월급쟁이 노후 준비 해법 3가지.

가능한 한 오래 일하라. 일찍 시작하라. 맞벌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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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는 저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는 항목이었습니다.

시기상 저는 이르지도 아주 늦지도 않은,

굳이 따지자면 조금은 늦은 시기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맞벌이는 하고 있으나

배우자의 급여는 안정성이 없어서

거의 외벌이지요.

저에게 선택의 여지가 있는 해법은 가능한 한 오래 일하라 입니다.

너바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는 생각이 아주 많아져서 노트에 제 생각을 가득 적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일하든,

어떤 열정으로 일하든,

급여에서 큰 차이가 없는 지금의 일을 가능한 한 오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너무나 힘들었죠.

월급쟁이 부자 로드맵에서

급여의 안정성을 최대한 활용해야만 한다면

지금의 일을 하면서 더 스펙을 쌓아

급여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일로 옮겨가는 것도 젹극 고민해보려 합니다.

적용해 보고 싶은 점

Not A but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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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과 정보가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이것을 인내하고 버티는 인생을 산다면...

이렇게 한다면 누구나 20억은 가능하다

라고 하셨지요.

그렇다면 작은 습관이나 생각의 방식, 사소한 결정까지

무엇은 A이고 무엇이 B인지를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당장 이 것을 사는 것은 A이고

이 돈을 벌려면 얼마나 일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은 B였습니다.

야근에 지쳤다고 타협하며 아이 옆에 쓰러져 자는 것은 A이고

그럼에도 지친 몸을 일으켜 가야 할 길을 마무리하는 것은 B였습니다.

수많은 톡방의 글들을 눈팅만 하는 것은 A이고

짧지만 반응을 남기고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B였습니다.

내 강의 하나 듣기에도 급급한 모습은 A이고

설마 했던 조장이 되어 함께 가는 즐거움에 오히려 감사하게 되는 것은 B였습니다.

습관적으로 앉아 다 못한 일만 하며 시키지도 않은 야근을 하는 것은 A이고

동료들이 퇴근한 후 남아서 과제를 하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은 B입니다.

Not A but B

사는대로 생각하지 않고

생각하는대로 살기 위해

항상 생각할 수 있도록

노트북의 스티키 노트에, 핸드폰 배경에 볼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