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강 후기 - 프며들었다 .. [서투기 25기 37조 가히dasikeum]

후기에 지역 B/C로 써야하는 거였구나..!

2강 후기에 썼던 지역 명칭 후딱 바꾸고 왔다. 

월부 오리지널 수업 기준으로 고작 3개월차지만,

처음에는 아실이니 매전갭이니 분명 한국언데 우리말을 알아듣지도 못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입지 분석이니 지역 개요니 임보의 시작부터 너~무 어렵더니

지난 달 실준반에선 조금 익숙해졌나 싶은 순간도 잠시 시세 따는 건 왜케 어렵고 시간은 하루 온종일 걸리고.

이번 달은 시세만 잘 한 번 따보자! 했는데 왠일.. 생각보다 꽤나 수월(?)하게 했다.

물론 절대적인 양이 적었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생각보다 수월하게 해내는 스스로에게 너무 놀램.

이젠 또 앞으로 해야할 단지 분석을 하려니 막막~해졌고

생활권 분석은 여전히 눈 앞을 가리고.. 이게 맞나 저게 맞나

3주차 제대로 시작도 안해놓고선 지난 달에도 마구잡이로 써냈던 결론 파트는 또 대체 어떻게 하나~ 하며 걱정만 앞서  있었는데,

왐마?

강의에서 이렇게나 친절히 다 알려주실 줄이야…

양파링님처럼 프메퍼님 강의도 처음이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프며들었다. 

가치 분석 파트는 정말 야금야금 다~ 필사해서 

단지를 분석하는 관점과 각 파트를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프메퍼님의 시선과 사고를 몽땅 베껴야겠다 다짐했다.

시세따기가 1목표였다면, 실준반에서 배운 내용으로 임보도 좀 포맷화 해놓아보자! 하는 2목표가 있었는데

지방 순회 (출장,,) 및 회장님 하반기 전략/플랜 보고 및 개발 및 프로젝트 및 기타 등등의 뒷목 잡을 스케줄로 장대한 꿈은 날아가버렸다.

어제 목표치를 급격히 (너무 줄였나 싶을 정도로) 줄였지만,

그래도 강의를 듣고 보니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잘 복기하고

다음달에 서투기에서 배운 내용 반의 반의 반만 적용할 수만 있어도  

이번 서투기에서 너무나 큰 가치를 얻어갈 수 있겠구나 하는 안도감이 든다.

반 50의 반 25의 반 12.5 프로면 넘 적나..?

암튼.. 실준반 이후에도 임보는 여전히 엉망이지만

실준반에 이어 서투기에서도 임보에 적용할 부분들을 너무나 상세히 잘 알려주셔서 오히려 좋아랄까..

서툴었던 서투기지만 더욱 알차게 적용해볼 다음달이 그저 기대될 뿐이다.

그치만 일단 이번 달부터 잘 마무리..!

오늘도 강의 절반만 듣고 좀 자두려 했는데.. 월부 강의는 왜 맨날 이렇게 매력적일까.

도저히 중간에 끊을 수가 없다..

이번 주 강의도 계획과 달리 하루만에 완강이다. 

다음부턴 그냥 늘 완강으로 계획해야겠다.

기억할 이야기들

• 갈아타기 하면서 자산을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 지금 저평가인 단지를 사는 것이 중요하다.
  • 인플레이션을 넘어서는 단지
• 조급함과 신속함은 다르다.
• 매수하는 일주일을 위해서 일 년의 인풋을 넣는 것
•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완성이 목표, 잘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 운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기회를 늘려야 한다.
•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결론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끄트머리에 울컥하는 강사님을 보며 히잉 했다.

이렇게나 진심이시라니..

새로운 귀한 지식들로 복작복작한 머리와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 가득 안고 3주차도 빠이팅이다. 

단지 분석 빠이팅.

낼 보고도 빠이팅.

토욜 임장 빠이팅.

임보 과제 빠이팅.

우리 조도 빠이팅.

빠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