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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담아서] 독서후기 #198/#25-18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독서후기

25.05.23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독서후기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진심을담아서


 

[내용정리]


 

64p. [중산층과 빈곤층은 더욱 가난해진다]

전 세계가 돈을 찍어 내고 있다. 우리의 돈은 독과 같다. 오늘날 돈은 불안정해서 세계 경제에 불안을 초래한다. 독과 같은 돈이 점점 늘어날수록 부유층과 빈곤층, 중산층 사이의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부자들이 점점 더 부유해지는 또 다른 이유는 빈곤충과 중산층이 '작은 그림'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열심히 일하고 세금을 내고 저축하고 집을 사고 빛에서 벗어나고 주식 시장에 투자하라.'고 배웠다. 부모님과 선생님, 금융 전문가들 대부분이  러분에게 요구하는것들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작은 그림에 맞는 실천방법이다.

→ 돈이 많아지기에 돈에 집중하는 건 오히려 더 돈과 멀어진다는 표현이 다시금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서두에 ‘왜 사람들은 점점 더 가난해지는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해주는데, 그 이유를 단 한번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돈은 어떻게 흐르는지에 대해서 가르쳐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내가 지금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큰 그림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건 ‘그 수준에 맞는 교육으로 가능합니다.’ 이 책이 매력적인 이유는 각 단계 별로 맞는 교육이 어떤 건지를 말해주는 점 같습니다.


 

88p. [저축하는 사람들을 향한 버핏의 경고]


 

2010년 9월, 워런 버핏은 저축하는 사람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내가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바로 현금이야말로 최악의 투자라는 점이다. 모두가 '현금이 왕'이라는 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현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질 것이다.”

→ 저는 저축이 결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축이 저축으로 끝낼 때만 나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축으로만 갖고 있는 현금은 가치가 점 떨어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것을 ‘수입을 창출하는 자산’으로 바꾸는 게 기요사키가 말하는 금융교육의 핵심입니다. (완전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114p. 가난한 아빠: 실수는 어리석은 일이다.

부자 아빠: 실수를 통해 더욱 똑똑해진다


 

아기가 걸음마를 배우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처음에 아기는 서서 버티면서 비틀거리다가 마침내 첫걸음을 뗀다. 가끔은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한다. 우리는 모두 그다음 단계를 알고 있다. 아기는 금세 바닥을 짚고 다시 일어나 버티다가 비틀거리고 다시 넘어지고, 또 울기도한다. 아기는 이 과정을 반복해서 결국 언젠가는 걷게 되고, 그런 다음에 달리고, 자전거도 타고, 차를 운전하고, 부모와 같이 사는 집을 떠나 독립한다.

→ 중요한 건 실수하더라도 배우려는 자세입니다. 이 책에서는 전반적으로 실수를 굉장히 많이 강조합니다. 실수를 하라라는 게 아니라 실수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자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같은 모습으로 금융시장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오는 업앤다운에 좌절할 게 아니라 무엇을 배웠는지를 남겨야할 것 같습니다.


 

마스터 멘토님께서 칼럼 속에서 ‘내 투자 물건은 최고의 스승이다’라는 표현을 써주신 기억이 납니다. 내가 하고 있는 결정들과 투자에 대해서 깊게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129p. 

Q: E 사분면의 봉급생활자에서 S 사분면으로, 그리고 B와 I사분면으로 가는 과정이 어려웠는가?

A: 각 사분면으로 이동하는 여정이 내게는 무척 어려웠다


 

Q:어째서 그런가?

A: 각 사분면에 속한 각각의 '존재'에 대한 교육이 다르기 때문이다. 교훈도 다르고 영역마다 도전 과제도 달라진다. E에서 S 사분면으로 넘어갈 때 나의 '존재'는 바뀌어야 했다. 나는 동분서주하며 전에는 몰랐던 것을 배워야 했다. 나는 안정적인 급여가 없었지만, 직원들

은 급여와 혜택이 필요했다. 책상과 사무용품도 구매해야 했다. 나일론과 벨크로 지갑 사업에 필요한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끌어모아야 했다. 내가 실수하거나 직원들이 실수할 때마다 비용이 발생했다

→ 각 영역에서의 역할은 아예 다르고 그에 맞는 교육도 다르다는 게 공감되었습니다. 단순히 회사원일때, 투자자일 때, 자영업자일 때 모두 다른 책임이 부여되고, 행동도 달라져야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각 영역에서 금융교육은 똑같이 부재합니다. 다른 사분면으로 갈 때 배우고 자란 게 한정적이기 때문에 사분면으로의 이동이 매우 어렵습니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이 책에서 강조하는 편익과 비용 관점에서 적합한 i 포지션 등으로 이동하려면 투자관련 교육을 들어야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허들을 넘는 것을 굉장히 어려워합니다. 스스로 어떤 교육이 맞는지 조사도 따로해야하고, 돈과 시간을 들여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는 사실 포지션 싸움이기도 한데, 이런 포지션 한계를 뛰어넘으려면 인풋을 들여야합니다. 만나는 분들께 자본주의 사회에서 역할 변경은 굉장히 힘든 것인데 대단하시다고 박수를 꼭 쳐드려야겠습니다.

 

 

빈곤층: 생활비를 위해 신용카드 사용

중산층: 빚으로 부채를 구매

부자: 빚으로 자산을 구매



 

169p. [부와 소득 불평등 문제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도덕적 문제다.]


 

그 도덕적 위기는 바로 학교에서 시작된다.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우리의 교육기관들은 돈에 대해 거의 또는 전혀 가르치지 않는다. 사람들은 1971년 이후 부채가 돈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여전히 돈을 저축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금융 교육을 받지 않으면 사람들은 대부분 돈의 규칙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더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채를 돈으로 사용하는 연습을 하기 전에 먼저 금융 교육에 투자하라. 부채를 활용하여 부자가 되는 법을 배우면 극소수만이 경험할 수 있는 믿을 수 없는 힘을 얻게 된다.

→ 부채나 자산을 대하는 태도부터가 부자 여부를 결정하는 데 출발입니다. 보통의 경우 수입으로 전환되는 자산인지, 부채로 인식되는 자산인지에 대한 경계가 굉장히 모호합니다. 작가가 적은 것처럼 내가 갖고 있는 자산적 속성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고, 그 다음으로 어떤 포지션을 취할 지가 결정되는데 교육이 정말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95p.[금융에 문맹인 사람들은 가난한 투자자가 된다.]


 

금융에 문맹인 사람들은 잘못된 시기에 잘못된 장소에 있으며, 대개 잘못된 이유로 잘못된 시기에 잘못된 것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비싸게 사서 싼값에 팔아 버린다. 월마트에서 할인 행사를 하면 그들은 잽싸게 달려가 물건을 산다. 그렇지만 월스트리트에서 할인 행사를 하면 낮은 가격으로 할인 중'인 최고의 투자로부터 도망가기에 바쁘다.

→ 폐부를 찔린… 그런 말이었습니다. 과거의 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물건을 싸게 팔면 사기 바빴는데 자산들이 할인되어 팔고 있었을 때는 무섭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가난한 투자자라는 말이 너무나 찔린 표현입니다… 금융에 문맹이라면 잘못된 시기에 잘못된 장소와 잘못된 이유로 잘못된 투자를 한다는 말을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230p. 직원들은 일반 소득을 위해 일하지만, 같은 기업의 임원진은 투자 소득을 위해 일한다. 이것이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또 다른 이유다. 직원들을 열심히 일하게 하고 회사 주가를 올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 임원진은 일반 소득인 급여를 1달러로, 나머지는 투자 소득인 스톡옵션으로 가져갈 수 있다. 리아이아코카가 크라이슬러의 CEO로 일할 때 그렇게 했고, 스티브 잡스도 애플에서 그렇게 했다. 다시 말하지만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세금이다.

→ 지금 있는 회사의 구조와 딱 닮아있어서 공감되었던 구절입니다. 저와 같은 직원들은 승진에 따른 소득 상승 등이 주요 목적이지만, 이상하게 소득에만 집중하는 행동을 하더라도 소득이 늘지 않는…그런 현상들이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매각이 주요 이슈인데, 임원들은 항상 매각관점에서 행동하는 게 신기했습니다. 그 이유를 보니 매각 시 주가의 일정%를 받아가시는 것들이 있었고 이런 자산적 격차가 실제삶에서 거주지, 먹는 것, 입는 것들의 차이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소득보다는 자산을 버는 데에 집중해야하는 이유를 한번더 확인했습니다.


 

236p. 이 금액은 당시로서는 큰돈이라 해병대 조종사인 내 급여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액수였다.


 

부자 아버지에게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이 좋을지 어떨지 물었을 때, 그는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답했다. "내가 어떻게 알겠니? 내가 그 과정을 들어 보지 않았으니 말이다. 알아 낼 방법은 딱 하나뿐이지. 그냥 해보면 된단다. 그럼 항상 무언가를 배울 K 있을 거야. 무언가를 해 본다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단다.”



 

[학구형 인간 vs 세미나형 인간]

이것이 부자 아버지와 가난한 아버지의 또 한 가지 차이점이었다. 가난한 아버지는 학구형 인간이었다. 그는 전통적인 교육을 믿었다. 알 만한 대학에서 진행하는 과정이 아니라면 그것은 진정한 교육이 아니었다. 이름 뒤에 박사 학위가 따라오지 않는 강사라면 진정한 선생님이 아니었다.

→ 새로운 도전을 할 때 가장 쉽게 그게 좋은지 아닌지를 아는 것은 해보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가끔 우리는 하기 전부터 이게 좋은 것인지 아닌 것인지를 확실하게 재단하고 나가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게 가장 좋은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건 직접 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목적이 학술과 진리 탐구에 있다면 학문적인 성장 역시도 행복한 인생을 사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 속에서 조금 더 나은 형편에서 높아진 삶의 수준으로 살고 싶은 열망이 있다면 학술적인 성장은 맞는 게 아닙니다. 내가 지향하는 것이 더 나아진 일상이라면 학술이 아니라 세미나적 교육을 지향해야합니다. 그리고 발품을 들이고 돈도 들이면서 배우는 데 아끼면 안됩니다.


 

p286. 과정에서 우리를 이용하고 우리의 상황을 악용했던 끔찍한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다. 오늘날 그들은 우리의 가장 훌륭한 스승으로 남아있다. 이들을 통해 우리가 사람들에 대해,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 살아가보면 내 입맛에 맞는, 멋지고 좋은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인맥들이 생기고 그 과정에서 상처받는 경험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첫 직장에서 막내였던 저는 당시 부장님이 심하게 괴롭히는 게 있었고 속병도 얻어서 입원하기도 했었습니다. 돌아보면 그런 순간들조차 저를 다시 불태우게 하는 불꽃들을 만들어줬고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거울을 제공해주기도 했고, 같은 상황이더라도 제 마음을 다시 셋팅하면 조금 더 편하게 먹고 해나갈 수 있는 방법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넓은 생각도 갖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경험도 내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음을 항상 기억하고, 그것에 따라사 삶의 방향과 만족도가 결정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321p. 진정한 교육은 영감을 주어야 한다. 학생의 영혼에 감동을 선사해야 한다. 진정한 교육은 또한 용기를 북돋워야 한다. 영어로 '용기라는 단어는 두려움과 의심의 감정을 극복하는 능력인 프랑스어의 '심장"에서 유래했다. 진정한 교육은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행동하고 현실 세계에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해야 한다. 진정한 교육은 깨달음을 주어야 한다. 진정한 교육은 학생의 마음을열어 이 세상의 경이로움에 눈뜨게 하고 평생 배우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한다.

→ 물고기를 잡는 것 보다는 스스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줘야한다는 격언이 떠올랐습니다. 과거의 저는 도움을 받거나 도움을 줄 떄 ‘빠르게 이 문제만 해결될 수 있는 솔루션’에 포커스가 되어있던 것 같습니다. 그것도 나쁜 것은 아니나, 눈 앞에 있는 문제만 해결해 나갔을 때 같은 문제가 다시 봉착했을 때 해결을 못하는 저나 상대방의 상황이 반복적으로 나왔습니다. 


 

투자를 가르쳐줄 때도 제가 생각하는 저평가를 주입시키려고 했으나,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왜 저평가이고 왜 투자적으로 좋은지를 상세하게 가르쳐주고 또 적절한 판단이 든다면 용기를 낼 줄 아는 것도 교육의 범주에 들어가야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인생을 산다는 것은 열정을 가지고 주어진 문제를 끈질기게 해결하려는 노력에서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끈질기게 해결해나가는 노력은 변화가 두렵더라도 앞선 사람이 해나가고 있는 것들을 구체적으로 공유해주고 보여주면서 후배들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돕게 될 때는 결과만 말해주는 게 아니라 제가 가진 경험에서 느낀점과 어려웠던 것, 그래서 지금 뚫고 나가고 있는 것을 전반적으로 말해주는 자세를 꾸준히 견지해야겠습니다.



 

[즉시 적용할 점]

- 튜터링, 돈독모, 강의 등 누군가에게 경험을 이야기 해줄 때 결과와 솔루션 중심이 아닌 다른 문제에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포함하기


 

[지속적으로 적용할 점]

- 자본주의에서 가져야할 투자자로서 포지션에 대한 가치를 인지하고, 그걸 깨닫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잘 하고 있다고 용기 드리기


 

[논의하고 싶은 내용]


 

(발췌문)

p286. 과정에서 우리를 이용하고 우리의 상황을 악용했던 끔찍한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다. 오늘날 그들은 우리의 가장 훌륭한 스승으로 남아있다. 이들을 통해 우리가 사람들에 대해,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기때문이다

 

(발제문)

살면서 여러분들을 가장 괴롭히고 어렵게 만든 사람이 있으신가요? 그 떄 상황과 마음은 어땠었나요? 지금 에이스까지 성장하시면서 책도 많이 읽어나간 시점에서 그사람이 어떻게 보이시나요? 그리고 앞으로 그런 상황이 또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응할지 같이 이야기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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