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튜터, 매 순간 진심을 담고 싶은 진담입니다 :)
전문가칼럼
안녕하세요,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준비를 돕고 싶은진심을담아서입니다. 저는 매일매일 조금씩 전국의 아파트들 시세를 보고, 1주일에 하루 내지 이틀 정도는 하나의 지역을 설정해서 시세를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실전 투자자입니다. 최근에 지역 시세를 보다가 놀라운 지역들이 몇개 있어서 이런 지역을 통해서 알려드리고 싶은 게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집을 제값주고 사지 않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부동산 매수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전세를 끼고’ 사는 방법입니다. 전세가 있는 우리나라는 매매가격이 7억인 아파트가 있다면 7억을 다 주고 사는 방법도 있지만, 4~5억 정도하는 전세가격에 맞게 전세금을 집주인에게 주고 전세입자로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럴 때 집주인은 2~3억만으로도 집주인 역할이 됩니다. 물론, 4~5억은 나중에 집주인 입장에서 돌려줘야 하는 돈입니다. 다만 이럴 때, ‘다음 세입자에게 돈을 받아서’ 돌려주는 방법으로 대응도 가능합니다. 즉, 거꾸로 생각해보자면 집주인을 되는 방법도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제값에 모든 돈을 지불하고 아파트를 사는 방법이나 혹은 ‘내 집’에 전세입자를 두고 사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집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집주인이 될 경우, 집값이 올라서 매도한다면 그 차익은 고스란히 집주인인 우리 몫입니다. (물론 떨어진다면 그 책임도 집주인입니다. 그렇기에 반드시 가치와 가격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 집 살 때 몇억씩 필요한 거 아니에요? 그런데 이런 고민이 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적은 돈으로 집을 사는 건 알겠는데, 그러면 몇억씩 필요한 건 아닌가요?’ 라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꼭 그러지는 않고 몇천만원, 혹은 더 적게 5천만원 이하로도 살 수 있는 곳이 있고 혹은 5천만원 이하로 살 수 있게될 것 같은 지역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혹시 ‘신축아파트 전용84(30평대) 아파트 전세값이 1.7억’ 이라면 믿으시겠어요? 전세값 1.7억은 사실 왠만한 빌라나 다세대 주택급의 전세가격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초신축 아파트 30평대가 이 가격이라니… 믿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지역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인구도 50만 정도 되는 아예 소도시도 아닌 곳에서 그런 단지가 있었습니다. 저는 예전에 그런 지역을 보면서 ‘지방은 지방이네…’라고 생각했던 저였어요. 그런데 그런 단지가 현재 전세가가 1억이 넘게 올랐습니다. 전세물량도 거의 없어서 1억 이상은 족히 계약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시 떨어졌던 이유는 아주 많은 새 아파트가 동시다발적으로 들어오다보니 무너진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동시 다발적이란 표현이 아주 중요합니다. 아파트는 나눠서 들어오는 것보다는 동시에 들어올 때 더 크게 가격에 영향을 줍니다.) 제 경험을 짧게 말씀드리면 ‘와 이 지역 나쁘진 않은데 투자금이 너무 많이 드는데?’ 라고 생각한 시기들이 있었습니다. 그 지역들 역시 대부분 지방이었습니다. “시장은 항상 돌아가면서 기회를 준다”는 말을 이해하기엔 제 경험이 너무나 부족했고, 그저 ‘선배 투자자 분들이 희망을 주시려고 말씀하신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지역을 다녀온 뒤 지속적으로 관찰한 결과 원래 들던 투자금의 절반도 안되는 투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1년만에 찾아왔고, 저 역시 5천만원이 안되는 돈으로 신축 30평대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적인 수익권에 들어온 상황입니다. 이렇듯 우리가 알게 모르게 ‘별로이지 않을까?’ ‘여기는 입주가 너무 많았었는데’ ‘여기는 별로이지 않아?’ ‘여기는 지방치고는 이 정도 투자금이 맞아?’ 하는 곳들이 생각지도 못한 적은 돈을 가지고 돈을 벌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 이런 지역을 알아보는 방법 최근 3년 내 입주가 많았던 지역이나, 최근에 입주가 많아서 사람들이 투자금이 많이 든다고 생각한 지역들이 있습니다. 이런 지역을 미리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부동산지인 > 지역/아파트 > 지역 탭을 클릭하시면 우측에 지역 평균 전세가율이라는 표가 나옵니다. 여기서 관심있는 권역 중에서 전세가율 70% 이상인 지역을 보시면 ‘소액으로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지역이 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서 상단에 탭을 클릭하시면, 더 자세히 관심있는 지역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클릭하시면 특별시/광역시/도 단위가 아니라 구단위까지도 살펴볼 수 있게 되십니다. 그리고 조금 더 살펴보고 싶으시다면, 더 기회를 면밀하게 보고 싶으시다면 아실 > 입주물량을 통해서 ‘과거에 입주가 많았던 곳’을 같이 보시면 좋습니다. 과거에 입주가 많았던 곳들은 새로운 아파트들이 대거 들어오면서 일시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아 가격이 무너진 아파트들이 꽤 많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런 입주가 없다는 건 매수하는 관점에서 안정적이라는 뜻이기도합니다. | 지역보다 더 중요한 건 개별성 우리가 이런 지역을 안다고 해서 모든 단지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더 중요한 건 ‘어떤 단지가 얼만큼 좋은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가 관심있는 지역을 방문도 해봐야하고, 방문으로 이해가 어렵다면 지역분석에 관한 특강 혹은 강의도 들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직접 발품, 손품 등 뭐가 되었든 스스로 이해해보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투자자 중에 성과를 낸 대부분 사람들은 각기 성공한 멘토가 곁에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워렌버핏은 벤자민 그레이엄이라는 선생님이 있었고, 그 선생님을 통해서 가치에 기반한 투자법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어느 벽을 깨나가실 때는 항상 나보다 잘하는 사람, 특히 결과를 낸 사람에게 의견을 들어보고 개선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월부가 아니어도 상관 없으니 나보다 나은 사람이 해주는 직접적인 이야기를 꼭 들어보시고, 의사결정에 보탬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이 많이 더운데, 꼭 건강챙기시면서 건강한 하루 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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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준비를 돕는월부 튜터 진심을담아서입니다. 이런 자기소개가 정말 어색하지만이제 아예 다른 사람이 되기로강하게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이렇게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매일 끼고 살았던 게시판에서첫번째 게시글을 쓰려고몇번을 쓰고 지웠다를반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언가를 잘 쓰려고 했다기보다는이 게시판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꿈과 희망을 얻어가시는 것을 알기에‘어떤 말씀을 드리는 게 도움이 될까?’라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고심 끝에 생각한 것은‘솔직한 제 이야기’입니다. 과거에 했던 실수와 자책감,혹은 나는 안될거야 무력감,혹은 다 던져버리고 싶은 슬픔등 지금 마음을 잡아내리고 있는감정 속에서 헤매이는 분들에게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부정과 포기만 가득했던 난치병 환자 저는 아주 오래된 병이 하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흔한 병이라고는 하나발병 당시에는 한국에서 다소 희귀한 병으로완전한 치료가 불가능한 난치성 질환입니다. 그래서 매일 복용하는 약이 따로 있고,정기적인 검진도 벌써 수십년째 받고 있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리지만 비유하자면당뇨 등과 비슷한 평생관리 질환으로잘 관리하면 건강하게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정말 건강하게먹고 싶은 거 다 먹으면서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과거에 이 병을 진단 받았을 때,쉽지 않았던 회복 과정과무엇보다도 가장 활동력이 왕성한10대 시절에 병원과 집만 다녀야했던무력감에 스스로를 부정적인 우물에가두기 일쑤였습니다. 한 때 깊어진 부정적인 우물은제가 성인이 되어서도제 정신을 갉아먹을 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압박감이 심한 상황이나제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부정적인 우물에 들어갔고그렇게 스스로를 괴롭히는 나날이반복될 때 심할 때는몸에 크게 신호가 와서 응급실에 실려가몇날며칠을 입원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나날이 반복되니항상 쉬운 선택들을 반복해 나갔고,막연하게 더 나은 삶을 꿈꿨지만그 때 따라올 스트레스가 걱정되어현실적으로 필요한 노력을 회피하는그런 나날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런 나날이 반복되다보니일상에서 종종 일어나는피곤하고 힘든 일들은 그냥 외면해버리고몸과 마음이 편한 것만 찾아다니는그런 습관들로 가득한 사람이 되어갔습니다. | 사자마자 2억이 떨어진 부동산 쉬운 선택을 좋아하고,몸 편한 것만 찾던 삶을 추구했고하고 싶은 것만 하던 삶이 반복되었고그런 일상에서 작은 선택들이 누적되자‘홧김에’ 집을 사버리는 선택을 해버립니다. ‘21년 12월, 오를대로 올라버린 시장 속에서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미뤘던 내집마련을제대로 된 공부 하나 없이또 반복해서 쌓아온 쉽고 안일한 생각으로일생일대의 쇼핑을 손쉽게 저질러 버립니다. 매수 후 거래가 뚝 끊기는 차가운 흐름으로시장 분위기가 전환되기 시작했고,와이프와 함께 몇년에 걸쳐서 모은모든 종자돈이 말그대로 녹아버리는그런 경험을 하게 됩니다. (사진은 예시입니다) ‘아 이대로는 안되겠다’라는 마음이 절로 들었고닥치는대로 절실한 마음으로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다가월부에서 공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부동산 공부를 해나가면서제가 과거에 가지고 있던부정적 습관과 마인드와작별하고 새로 태어나고 싶었습니다. | 힘을 주는 사람들 ‘원하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선완전히 달라져야겠다’는 다짐을 매번 해도 매번 무너지면서 다시 쌓는 과정의 연속이었습니다. 몸이 편한 것을 좋아했던 탓에주말마다 몇시간씩 걸어다니는 임장길이너무나도 고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스트레스를 극도로 회피했던 탓에투자 의사결정을 해야할 때도망가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투자자로 성장하는 한걸음한걸음이매번 벅차고 힘들고 불편했지만꾸역꾸역 월부에 계신 강사님들과강사님들의 글귀를 마음에 품으며포기하고 다시 도전하면서과거의 부정적인 제 모습과 조금씩작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절대 쉽지는 않았지만,저보다 저를 더 걱정해주시는월부 안의 많은 튜터, 멘토님들 제가 힘들 때 저를 위해 울어주시는무엇과도 바꾸기 힘든 동료님들 그리고 부정적인 과거와의 청산을진심으로 응원해주는 가족들까지 혼자였으면 정말 불가능했을투자자로 성장하는 모든 과정에서많은 분들이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출퇴근길 지하철 사람들 틈에서 책을 읽고졸린 눈을 비비며 강의를 듣고늦잠 자고 싶은 주말에 일찍 일어나임장길로 향하는 무거운 발걸음이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자더 힘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부정적이고 시니컬한 사람에서쉽지 않은 현실이 눈 앞에 있더라도필요한 일이라면 마음을 먹고 해내며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이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 그리고 이제는 여러분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 중 몇몇 분은 제가 감히 상상조차도 할 수 없는힘든 진흙탕 속에서 해나가시거나 스스로를 붙잡고 있는무기력한 생각이나 걱정 속에서계속 망설여지고 피하고 싶거나 혹은 결코 쉽지 않은내집마련/투자라는 길 위에서이게 맞을까 저게 맞을까 하는 고민 속에 계신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저 역시도 아버지의 암선고나주변 가족들의 우울증을 돌보며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있거나, 그리고 작별하고 싶던 과거가 계속 붙잡고놓아주지 않는 패배감에 휩쌓이거나, 때론 투자가 너무 어려워서 무력감에 휩쌓이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제 주변에 있는,혹은 강의나 칼럼에서 만나는모든 사람들이 저를 지탱해주었고,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여러분들의 뒤에 있어드리고 싶습니다. 흔들리셔도 포기하고 싶으셔도 괜찮습니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아주 작은 마음만 가져주시면절대 여러분 뒤에서 도망가지 않고 같이 있겠습니다. 부정적이고 가난했던 난치병 환자가인생을 바꿔가고 있는 이야기가 희망과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월부에 계신 모든 분들께‘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라는힘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여름은 유독 더울 것 같습니다.건강 꼭 유념하시며 행복한 여름되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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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경험담
[원글 작성일: 2022.11.13] 안녕하세요,매 순간 진심을 담고 싶은 진담입니다 ^^신혼여행을 가기 위해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택시를 탔는데요. 75세에 부자가 되신 택시기사님의 일화를 잊기 전에 공유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비행기 타기 1시간 전 정리를 적극 권해준 아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제가 받아본 선물 중 가장 값진 신혼선물을 주신 택시기사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시간이 많이 없어서 기사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대화 후반 이후에는 경어체를 생략하고 적어보겠습니다.택시기사님을 '택'으로 저를 '담'으로 표현하겠습니다. 거의 '택'님의 말을 서술할 예정이지만, 진행 상 이해를 돕기 위해 '담'을 넣었습니다.비행기 타기 전에 정리한 터라 두서가 좀 없습니다 ^^;; 양해 부탁드립니다 :) ---------------------택: 안녕하세요! 원하시는 목적지까지 최선을 다해서 모시겠습니다!(인사부터 남달리 밝으셨다.)[약간의 정적 후, 스타벅스에 줄 선 차들을 보며]택: 스타벅스가 맛있어요? 왜 이렇게 줄서서 먹는거지?담: 다른 커피값은 많이 오르는 동안 스타벅스 커피는 많이 안 올랐더라구요. 장소 이용에도 눈치도 별로 안 주는 편이구요.택: 나는 스타벅스 마실 바엔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먹는 게 좋아요. 그나저나 신혼부부지요? 느낌이 딱 오는데요.담: 맞아요 ㅎㅎ 어제 결혼했어요.택: 지금은 뭘해도 좋은 시기지요. 아내에게 잘해주세요. 저는 올해 3월 손님사는 경기도 OO시 OO동네로 이사와서 택시하고 있어요.담: 아 그러세요? 원래는 서울 분이신가요?택: 네 맞아요. 3년 뒤에 다시 서울로 가려구요.담: 오 어디 좋은 데 받아두신 게 있나봐요~[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사장님 인생 시작]택: 내가 올해 나이가 75살인데 좋은 날이 오려니까 지금이라도 오나봐. 7~8년 전에 아파트를 5채 샀는데, 그게 많이 올랐어. 거기서 살려고 해. 근데 나 그동안 정말 힘들었거든. 진짜진짜 고생했어. 내 와이프도 그렇고.담: 와!! 정말 멋지세요. 65세 때쯤부터 투자를 하신거네요? 원래 투자 쪽에 관심이 많으셨어요?택: 다 시행착오야 시행착오. 80년도에 군산에서 서울로 50만원 들고 올라왔지. 정말 아는 사람 하나 없었어. 그때 처음했던 일은 KBS 88체육관, 용산 전쟁기념관 등에서 매점일을 했어. 그러다가 우연히 부동산 투자를 알게되었지. 그런데 순탄하지 않았어. 부동산 사기도 많이 당했고, 잘못투자해서 잃기도 했어. 한번은 처제 지인이 공인중개사인데 이중계약으로 많이 잃었어. 정말 고생했지 뭐야. 그런데 돌아보니 다 수업료더라고.'똑같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다 삼시세끼 똑같이 먹는데, 왜 나만 가난하게 살아야 해? 나는 60살 넘어서는 무조건 고개를 꼿꼿하게 들고 목소리에 힘주며 살 거야'라는 생각으로 진짜 열심히 살았어.군인일 때도 너무나 가난해서 휴가나오면 다 철야로 일했어야 했어. 그런데 그렇게 순간순간 열심히 산게 다 도움이 돼. 인생은 순간이 아니야. 다 축적되서 결과로 나타나는 거지. 절대로 조급하면 안돼. 긴 안목으로 해야 해.나는 부자가 되기로 결심한 뒤로 친구 친척 한번도 안 만났어. 술/담배 일절 안해. 돈이 너무 아깝더라고. 다만 아내와의 경험에는 돈을 아끼지 않았어. 내가 머라이어 캐리 내한공연도 두번보고, 케니지 알지? 케니지 공연도 두번,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도 보고 말이야. 3년 전 여름인가? 그때는 U2 공연도 봤어. 아내와의 시간 외에는 전부 아꼈지만, 아내에게는 잘 썼지.인생에서는 믿음이 중요해. 그냥 믿음이 아니야. 진짜로 될 수 있다고 믿어야해. 손님도 지금 한창이니까 정말 자신이 성공할 수 있다고 믿으면서 열심히 살아. 아내에게 잘해주고! 아내가 성공으로 가는 길에서는 더 힘든 법이야. 진짜 잘해줘. 바깥에서 돈 허투로 쓰지말어.담: 사장님 진짜 대단하세요. 그런데 돈이 없으시고 많이 힘드셨다고 들었는데, 투자는 어떻게 하신거에요? 말씀하신 지역에서 투자하려면 최소한 채당 4~5천만원은 있어야 가능한 것 같아서요.택: 당시 새마을금고에서 2% 금리로 2억을 빌려서 투자를 했어. 나는 정말정말 확신이 있었어. 그래서 보여주고 싶었어. 아내 반대가 심하긴했지. 내가 이전에는 좋은 결과가 없었으니까. 그런데 나는 많은 시행착오 끝에 부동산이라는 종목을 오래보다보니 기회란 게 느껴지더라고. 그 촉이 65살에 왔지만 그게 중요한가? 꿈 이루는 데 나이가 어딨어. 택시기사 중에는 90살 넘은 사람도 있어! 아무튼 나는 과거의 경험으로 살 때랑 팔 때를 알았고 내 열망을 이뤄줄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대출을 2억 받았어. 그걸고 OO단지 아파트 5채를 샀어. 지금은 채당 12억 정도하지. 대출받아서 아내 명의로 다 샀어. 남자 수명이 7세 정도는 짧잖아? 나 먼저 죽으면 그거 팔아서 살라고 다 아내 명의로 했지.담: 정말 대단하세요. 그런데 OO단지에 대해서 확신이 있으셨던 이유가 있으세요?(OO단지는 맨 아래 첨부하겠습니다.)택: 부동산은 발품이 답이더라고. 무엇보다 내가 거기 오래살아서 좋은 지역이란 데에 확신이 있었어. 삶의 목표를 정말 간절히 믿어봐. 그러면 인생에 기회가 3번이 아니라 10번은 와. 대신 친구 만나지 말고 술도 마시지마. 모임도 나가지 말고. 나는 이 부분에 대해 아내에게 부끄러운 게 하나도 없어. 내가 국민학교(초등학교)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난 내 인생 그리고 와이프에게 한점 부끄럼없이 살았어. 나 70살 넘어서 이 말 하는데, 나 정말 대단한 놈이야. 나 아내한테 60 넘어서는 진짜 행복하게 살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뤘어 정말.부자아빠랑 가난한아빠의 차이가 뭔지 알아?부자아빠는 깨닫고 행동을 하고 가난한아빠는 깨닫기만하고 행동을 안 해. 진짜 항상 행동하고 열심히 꿈을 갖고 살아. 지금 하는 일도 프로페셔널 하란 뜻이야.여섯시 내고향에 85세 할머니가 나오더라? 밭에서 기른 야채를 하루종일 파시고 3만원 받으시더라. 그런데 그 할머니한테 힘든데 왜 이렇게 하시냐고 물어보니 3만원 받고 집오는 길에 가슴이 뛴다고 하시더라. 난 75살인데 아주 한창이지. 열심히 일 해야해.모래 위에 집을 지을 수는 없어. 평소에 열심히살면 그게 하나하나 단단한 벽돌이 되는거야. 60살 넘으면 운전테스트를 1년에 한번씩 보게 되어있어. 나는 그게 통과되는 한 계속 일할 거야. 주변에서 미쳤냐고도 하지. 남들이 하지말라 했던 부동산 투자를 했던거나, 친구/친척을 한명도 안만나면서 일만하거나, 지금 많은 돈을 벌고도 계속 택시 일을 하거나.그런데 아까도 말했지만 평소에 모든 성과가 쌓여서 결실이 생기는거야. 나 지금 추리닝 바지 입은 거 보여? 집에서 밥 먹고 있던 중이지만, 프로는 항상 긴장해야해서 카카오택시로 손님이 잡힐까봐 카카오택시 보면서 밥먹고 있었어. 남들이 아니오라고 할 때, 미쳤다고할 때 그 순간이 다 나를 단련시키고 있는거야.자신 인생은 자신이 책임져야지. 내가 주어진 환경에서 할 수 있다 진짜 믿고 집념을 가지고 해야 해.확신이란 것도 체험하면서 생기는 거야. 경험이 없으면 확신도 없어. 나에게는 아내의 반대가 사실 가장 큰 반대였어. 그런데 간절한 내 모습을 보면서 넘어가 주더라고. 성공한 가정에서는 아내(배우자)가 더 대단한거야. 아내 분도 남자 분에게 잘해줘.담: 사장님 정말 추진력이 대단하신데, 원래 그러셨어요?택: 아냐 난 아주 소심한 A형이야. 그런데 어떻게 해. 성공하려면 내가 바뀌어야 해. 장사도 적극적으로 해야하고, 부동산 발품도 진짜 열심히 팔았어. 내가 바뀌어야 해. 친구들한테 욕 먹어도 내가 바뀌어야 해.절실하게 사니까 삶이 이뤄지는 거야. 절실하지 않으면 절대로 안 이뤄져. 지금 내가 하는 말을 듣고 뒤통수가 저릿할 정도로 느껴야 부자가 될까말까야. 부자들이 하는 말 잘 새겨둬.담: 저 정말 성공하고 싶어요, 사장님.택: 할 수 있어. 할 수 있다고 믿어. 나쁜 쪽으로 꿈꾸지 말어. 코인이나 일확천금을 노리지 말고. 남의 말에 넘어가지 말고. 너 자신을 믿고 열심히 해(택시 도착)담: 너무 감사합니다 사장님.택: 응 잘 다녀오고 행복하게 잘 사시오! --------------------- 저희 부부 모두 머리가 띵한 상태로 공항에 내렸네요.ㅎㅎ. 잘 다녀오겠습니다.마지막으로 그 사장님이 투자한 5채의 단지를 첨부하고 글 정리를 마무리합니다. (5채 모두 같은 단지를 하셨다고 하네요. 구체적인 단지명은 사장님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리겠습니다. 소재지는 서울시 강서구이며 투자 대상은 300세대 이상 아파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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