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탠니아빠입니다.
서투기 3강 프메퍼 튜터님께서 강의에서 얼마전
잔쟈니 튜터님과 같이 임장을 갔다오셨다고 해서 부러워하던 참이었는데요.
뜨억! 이게 무슨일인가! 쟈니 튜터님이 내 앞에 나타나다니!
작년 10월 지투실전반 튜터님으로 뵈면서 다시 한 번 꼭 뵙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이상하게도. 언젠가 돈독모에서 뵐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진짜 다시 뵙게 되었네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한 분 한 분 얘기를 끝까지 다
들어주시면서 아낌없이 코칭을 해주시는 모습에서 다시 한 번 감동을 받았네요.
쟈니튜터님~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초반에 튜터님께서 말씀해 주신 내용중에
이 문구가 왜 깊게 뇌리에 남아 있는지 모르겠네요.
튜터님께서도 초반에 수많은 시행착오와
투자 실패를 겪으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하셨는데요.
“다른 건 몰라도 오래하는 거는 잘 할 수 있었다” 라는 말씀을 듣고,
"나도 잘 할 수 있었는데…요즘 왜 그게 흔들리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
실망과 자책으로 인한 것일까.
‘부자의 언어’ 책을 읽으면서 투자에 대한 것만 아니라
인생의 지혜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P.183)
" 10년쯤 후에 그가 내게 전화를 걸어왔다.
결정하고 책임을 다하는 일을 지속하다 보면 결정에 대한 자신감이 점차 커진다.
우리의 삶을 스스로 통제하기 위해, 환경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결정의 순간을 즐기길 바란다. "
2035년의 내가 2025년의 나를 보며
"OO아. 정말 고생 많았어, 그때 그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거야. 너무 고생했고 고마워"
라는 말을 해 줄 수 있기를…바래봅니다.
투자공부를 계속 할 수 있게 하는 시간관리는?
올해들어, 본업이 바빠지면서 번아웃도 오고
이런저런 힘든 일이 지속되다 보니 꾸준하게 투자생활을
이어오고 있지 못하는 것이 고민이었는데요.
튜터님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일들을 뚝딱뚝딱 해낼 수 있을까.
너무 궁금했는데요.
튜터님의 말씀을 들으며 앞으로 방향성을 다시 설정해 보게 되었습니다.
- 할 수 밖에 없는 '환경' 의 힘. 조모임, 지켜야 하는 약속, 과제,
지켜야 하는 데드라인 등. 꾸준하게 환경에 있으면서 해야만 했다.
- 과업에 걸리는 시간을 알 수 있는 익숙해지기 위한 시간.
임보도, 임장도 이정도 하면 어느정도 각이 나올지 알게 되는 경험.
결국은 꾸준히 하게 되면서 경험이 쌓이고 그것이 나의 시간을
더욱 단축시켜 줄 수 있게 되는 것.
결국은 매일매일 꾸준하게 독서,강의,임장,임보를 해 나가는 것이
성공의 결실을 맺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인 것 같습니다.
잘했고, 아쉬웠고, 보완할 점은?
올해 돌아보면 아쉽고 후회되는 순간들이 많았는데요.
그래도 잘 한것은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월부 안에서 그래도 버텨왔다 라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중책을 맡게 되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에 파묻히게 되었는데요.
어떤 달은 강의 듣기도 힘들고, 조모임도 힘에 부치고,
독서도 하기 어렵고.. 모든 것을 내려놓을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틈틈이 투자생활의 끈을 놓지 않았던 것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조모임을 못하고 있는 것은 아쉽지만,
저의 경험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도록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함께 해 주신 월부 동료분들
르윗님, 와아앙냥냥님, 효확행님, 윤2님, 초현실주의님, 꿈이귤님
모두 만나뵙게 되어 너무 반가웠고 월부 안에서 다시 뵐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분 한분 이야기에 귀기울여주시면서
아낌없이 조언해 주시고 코칭해 주셨던 잔쟈니 튜터님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기회로 다시 만나뵙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
# 적용할 점
1. 월부라는 환경안에서 꾸준하게 있자.
2. 독서,강의,임장,임보. 느리더라도 계속 하자.
3. 선택을 했으면 최선을 다하자. 선택에 맞고 틀림은 없다.
내가 선택한 길이다.
댓글
항상 정독하게 되는 탠빠님의 글... 정리 솜씨 넘 닮고 싶습니다 ♥ 쟈니 튜터님과 독모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밤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