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다시 작성하려고 과거 비전보드를 다시 보니,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 하고 새롭다.
누가 나대신 쓴건가? 싶은,
너무나도 낯선 나의 비전보드
이번엔 남이 원할만 한 걸 희망하지않고
진정 내가 원하는 걸 쓰려고 여러 날 고민하긴 했는데
막상 쓰기가 쉽지가 않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스멀스멀 떠오른다.
"아.....할 수 있다고 생각해도 하기 어려운데
자꾸 이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이거 그냥 안되는거 아냐?"
하는 생각.
그렇게 작아지고 괴로운 마음에 괜히 임장이라도 가자.
도피처로 피하기를 며칠.
오늘,
과제제출 마감일이 되어서야
열기를 재수강하게 된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내가 투자공부를 하려는 이유,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목표를 찾으려던 건데
또 도망가고있다는 걸 알아차리게 됐다.
다시 돌아와
비전보드를 작성하다보니..
2년전과 같은 것도 있지만 조금 달라진 게 있다.
재미난일이다.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계속 나를 들여다보는 게 중요한 듯 하다.
처음 비전보드를 쓸 때도 느꼈지만, 딱히 바라는 게 없는??? 소박한(?) 삶인 것 같은데
진짜 너무 이상하게
의외로 참 돈이 많이 드는 것 같다.
부단히 노력하자.
댓글
화가되기 우왕!! 멋진 작품 보고싶습니다 ㅎㅎ
2년 전과 달라졌던건 그만큼 성장해서 보였기 때문이겠죠? 고생하셨습니다!!
연수님... 더 오래 일 하시구 더 오래 사셔야죠 아파트 저랑 같은 단지 픽 하셨네요 먼 미래에 동네 주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