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투기 2런5기로 럭키7(세븐)등기치조🍀야근] 1학년 6번 보다 6학년이 되기

  • 25.05.24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3주차는 전문가 칼럼에서만 뵈었던 프메퍼님의 강의였습니다. (포스트잇에 쓰여진 닉네임이 매우 눈에 익었습니다)

첫 자기소개에서 거의 투자 공부 시작하자마자 가장 난리였던 21년과 23년 시장을 모두 겪으셨다는 사실에 일단 놀라며 강의를 수강했던 것 같습니다ㅋㅋ

 

현재 저의 투자금으로는 할 수 없지만, 가치성장투자로 눈여겨 볼 만한 B/C 지역의 생활권 분류, 비교평가 방법도 알 수 있었고, 지금까지 월부 강의에서 계속 배워왔던 개념들도 한 번 더 정리해서 다시 한 번 익힐 수 있었습니다.

 

단지 분석 시, 새롭게 봐야 하는 포인트인 상승 시작점에 대한 내용을 처음 알게 되었고,

아직은 개념이 명확하게 머리에 정리되지 않아 다시 복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젠가 임보 경험이 좀 더 늘어나면 강의에서 알려주신 심화 내용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ㅋㅋ) 해봤고

아직은 10년 이상 꾸준히 들고 갈 단지를 살 여력은 안되지만, 빨리 실력을 키우고 투자하고 갈아타기 해서 자산을 쌓아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다시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현재 나의 문제점도 많이 돌이켜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 나의 현재 가용 투자금을 너무 러프하게만 알고 있어서 확실한 목표 가격 범위를 세우지 않은 채 막연하게 공부만 하고 있다는 것.
  2. 그러다 보니 명확한 지역 및 단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3. 선택한 지역 및 단지가 아직 투자금 범위에 벗어나는 경우가 않아 당장 투자를 실행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을 인지하게 되어 전임/매임의 필요성 및 중요도에 대한 인지가 잘 되고 있지 않는다는 것

 

특히 오늘 낮에 조원 분들과 2차 단임을 하면서도 다른 분들과는 확연히 다른 저의 마음가짐을 반성하게 되기도 하면서

투자를 하려면 해봐야 하는데, 막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당장 투자를 못할 것 같은데도 그럼에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스스로 내리기 어렵다는 생각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부자의 태도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고,

내가 왜 투자를 하려고 했었는지도 다시 떠올려봐야 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또 이전 3개월간은 한 달에 한 권씩 독서를 목표로 했었고, 지켰었는데

5월 들어서는 단 한 장을 펼쳐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반성하기도 하면서

다음 달에 열중 강의를 수강 할 때 꼭 조모임을 해야할까에 대해서도 조금 고민했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조모임을 통해 나의 천장을 깨보는 경험을 해봐야겠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월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벌써부터 이걸 내가 오랫동안 할 수 있는 게 맞나? 하는 좌절도 많이 하고 있고,

남들은 저만큼이나 하는데 나는 고작 이만큼도 못 해내고 있네 하는 생각을 많이 하던 요즘이었는데

그 와중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던 지난날과 현재 뭐라도 하고 있는 모습을 비교하며 자위하기 보다는

1학년에 머무르지 말고 6학년이 되기 위해 더 실질적인 노력을 해야겠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인풋=아웃풋임을 잊지 말고

망망대해에 돌을 던지는 행위라고 생각하고 느리더라도 멈추지 말고 꾸준히 해나가야겠습니다 ㅠ

 


댓글


유긍정
25. 05. 24. 22:49

꾸준히 하고계신 야근님~~금방6학년 되실 것 같아요~~화이팅!!

참새88
25. 05. 27. 11:55

야근님 강의 듣고 나의 문제점 돌아본 내용이 와닿네요 ㅜㅜ 저도 급 반성하게됩니다 강의 내용만 듣지말고 적용할 점을 적극적으로 다시 되돌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