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에 살고있는데 내집마련을 위해서 월부 수강하고 열심히 강의도 듣고있는데요.
아직 전세 계약이 내년2월이라 8개월정도 전에 계약을 파기하고 매매를 할려고 합니다.
이럴경우 전세를 먼저 내놓고 매매를 보면 될까요?
그렇다고 제가 마음에 드는 매물이 없으면 어쩌지 싶어서요ㅠㅠㅠ 아무래도 인생에서 제일 큰 쇼핑을 하는거라서요
최선의 매물을 찾고싶은마음에 이런 걱정이 드네요
그리고 강의를 들으면 매매는 통상 3~4개월뒤에 잔금을 치르는데
전세는 2개월전부터 전셋집 구하러 다니니까 이런 시기도 어떻게 맞추는지 궁금합니다!
저보다 전세 > 매매로 먼저가신 선배님들의 다양한 의견과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착한공원2님~ 현재 전세로 거주중이신데 전세만기가 되기 전에 이사를 나오려고 하신다고 보면 맞을까요? 우선 전세집에서 이사 나오고 매매를 하시는 거라면 실거주 하실 내집을 마련하신다고 보면 맞을까 싶구요, 보통의 경우 계약서에 써있는 만기일자에 딱 맞게 이사를 나오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그보다는 일정을 조율해서 맞춰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착한공원님께서 문의 주신 것처럼 만기일자보다 8개월 일찍 이사를 나오고자 하신다고 하면 우선은 임대인(집주인)과 말씀을 나눠보시면 좋은데 통상적으로는 다음 세입자를 어느 정도 구하는 데에 협조하는 것과 함께 다음 세입자의 복비(중개수수료)를 조기 퇴거하시는 공원님께서 부담하시는 것을 관행적으로 하고 있기도 합니다 사실 이사를 나오는 것보다 중요하고 어려운 것은 '어떤 집을 얼마에 매수하느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부를 조금 차근차근 하시다보면, 아는 동네와 단지가 넓어지면서 괜찮은 가격과 조건의 물건이 나타났을 때 '여기로 이사 해야겠다' 하는 곳이 있으실 거거든요 전세보다는 매매를 좀 더 일찍 보시면 맞을것 같습니다 :) 좋은 집과 인연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Q&A 게시판 들러주세요 ~!
착한공원2님 안녕하세요 :) 먼저, 전세에서 매매로 결정하신 부분 넘 멋지네요! 유르님께서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셨듯이 기간에 대한 부분은 서로 조율하면 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매매 잔금도 보통은 3개월 정도이지만, 상황에 따라 더 짧게 혹은 더 길게도 협의 하에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전세 퇴거 날짜와 매매 입주 날짜를 잘 조율해서 맞춰보시면 될 것 같아요! 착한공원2님 내집마련 빠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착한공원님 이 고민 정말 많은 분들이 겪는 단계예요~ 저도 자산재배치에서 했던 고민이기도 하구요. 전세 → 매매 ‘갈아타기’는 머리로는 계산돼도, 실제로 실행하려면 시기 조율 + 심리적 불안 + 변수 관리가 겹쳐지기 때문에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씩 차근히 정리해드릴게요 먼저 전세 중도 해지 가능 여부를 확인합니다 임대인과 협의가 필요한데요 일반적으로 세입자가 중도 퇴거를 하려면 새 세입자를 구해줘야만 임대인이 보증금을 반환하고 계약을 종료해줄 수 있어요 즉, 지금 당장 나가고 싶으면 전세를 먼저 내놓고 새 세입자가 들어와야 합니다 보통 복비는 계약기간을 못 채운 세입자가 부담합니다 특히나 동시진행 전략을 권장합니다 [전세 먼저 내놓기 + 매매 동시 보기] 전세를 내놓되, 천천히 매물도 같이 탐색하세요 마음에 드는 매물이 나오면 매수 계약을 걸되 잔금 날짜는 2~3개월 뒤로 설정합니다 그 사이 전세가 나가면 문제 없고, 안 나가면 임대인과 “잔금일 기준으로 보증금 반환하겠다”는 확약서를 받아 매수 쪽에 설명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부사님에게 “매매 이사일과 전세 퇴거일을 맞춰야 한다”고 꼭 말해놓으세요 → 매도인과 협상 시 잔금일을 최대한 뒤로 미루는 방식으로 계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