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고닥] #5-5 독서후기_자존감 수업

  • 25.05.31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자존감 수업

저자 및 출판사 : 윤홍균

읽은 날짜 : 5.26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10

 

 

* 모든 노력에 앞서 '내가 나를 사랑하기'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사랑을 할 때 상대와의 관계에 집중할 수 있다. 나에 대한 확신이 약하면 상대를 생각해야 할 때 나를 생각하고 나를 생각해야 할 때 상대를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 상대에게 집중하려면 나부터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는게 의외였다. 남에게 집중하면 내 자신은 미쳐 돌아볼 여유가 없어지게 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확신이 있기 때문에 온전히 남에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평상시 내가 생각하던것과 완전히 반대여서 굉장히 마음에 와 닿았다. 이 내용대로라면 내가 주변사람들에게 깊은 관심을 주지 못했던 이유는 나 스스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없기 때문이라는 얘기다. 주변, 특히 가족을 챙기기 위해서라도 나부터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고, 내 아이들에게도 알려줘서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하고싶다. 앞으로 좀 오글거리더라도 평상시에 나 자신을 칭찬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 목표를 공부 잘하는 사람으로 잡았을 때는 공부 잘하는 사람들의 행동 패턴에 관심이 간다.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지 궁금해한다. 반대로 성적이 나쁜 사람에게 집중했을 때는 공부못하는 사람의 특징에 대해 많이 알게 된다.
> 실패하고 시도하지 않는 사람들의 특징이 이 글에서 말한것처럼 잘 안된 케이스들만 골라서 본다는것이다.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려면 잘 된 케이스들만 골라서 봐도 시간이 모자르다. 의심을 갖게 하는 안좋은 경험담들은 절대 보지도 말고 생각하지도 말자. 또, 잘 안될거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근처에 가지도 말자.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 얘기를 들을 시간에 이미 내가 생각하는 위치에 먼저 도달한 사람들의 조언을 듣는게 훨씬 낫다.


* 성숙한 부부들은 배우자의 자존감을 지키는 일이 곧 나의 자존감을 지키는 일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상대방의 자존감을 지켜주려고 노력한다. 한 배를 탄 운명 공동체이므로 상대가 죽으면 나도 죽는다는 것을 안다.
> 밖에서 부부동반 모임을 갖게 되면 나도 모르게 남편이나 가족을 깎아내리는 식의 말을 할 때가 있다. 물론 농담으로 하는 얘기이긴 하지만 어찌됐건 배우자나 가족을 안좋게 얘기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가족에 대한 좋은 점만 얘기하도 모자를 판에 험담이라니,, 정말 내 얼굴에 침뱉기나 다름없다. 앞으로는 어딜 가서든 장난으로라도 가족들을 낮춰서 얘기하는경우는 없도록 주의해야겠다. 책에서 나온 것처럼 우리는 한 배를 탄 공동체다.


* 냉소적인 사람들, 심하게 '쿨'한 사람들이 겪는 일종의 후유증이 무감동이다. 크게 화날 일도 없고 누굴 미워할 일도 없어 스트레스는덜하지만 그만큼 행복할 일도 없어져버린다. 뇌는 집중을 좋아하는데, 감정이 차가우니 마음을 집중할 것이 사라져 무감동의 허무감으로 빠질 수 있다.
> 학창시절에 뭘 하든 다 재미도 없고 흥미도 못느끼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문인지 내가 왜 살고있나, 하는 생각에까지 이르렀던 적이 있었다. 최근까지도 그 시절의 나는 왜이렇게 의지없이 살았는지 이해가 안갔었는데 이 구절을 읽고 어릴때의 나의 행동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니 저자가 말한것처럼 그때의 나는 되게 냉소적이었는데 그래서 뭘 하든 적극적이지 않고 한 발 빠져서 지켜보기만 했던 거였다. 가장 호기심 많고 의욕에 넘쳤어야하는 시기를 그렇게 허무하게 보낸게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이루고자 하는(노후대비) 목표가 생기고 거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다. 나는 이 사실을 비록 늦게 깨달았지만 내 아이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게되면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 무기력에서 빠져나오려면 일단 움직여야 한다. 원치 않아도, 재미없어도, 의미 없어도 된다. 밖에 나가 조금이라도 걸어야 하고, 그것도 안 되면 몸부림이라도 쳐야 한다.
> 우울증에 걸렸을 때 정말 아무것도 하기싫고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았는데 그럴때마다 남편이 억지로 밖으로 내보냈었다. 그 당시에는 정말 귀찮고 짜증도 많이 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남편의 그런 배려 덕분에 우울증이 더 심해지지 않고 그 시기를 잘 극복해내지 않았나싶다. 둘째를 낳은 지금, 아직까지는 육아 하면서 여러가지 책도 읽고, 매일매일을 허무하게 보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언제 또 우울증이 찾아올지 모른다. 그땐 첫째때 극복한 방법을 떠올리면서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 자신이 내린 결정을 따르자. 갈팡질팡하는 이유는 다른 걸 선택해도 결과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갈림길에 있다는 얘기는 양쪽 다 그게 그거라는 뜻이다.
> 투자물건을 고를 때 항상 최종 단계에서 굉장히 고민을 하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내가 실력이 안좋아서 매번 이렇게 고민하는건가 싶었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 문구처럼 둘 다 각각 선택했을때 나오는 결과가 비슷하기 때문에 결정하는데 많은 고민이 되는 거였다. 둘 중에 하나가 확실하게 좋으면 그렇게까지 고민 하지도 않았겠지. 앞으로는 1등을 고를 때 좀 더 수월하게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사실 따지고보면 둘 중에 뭐 하나라도 골라서 투자 하는게 아예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것보다는 낫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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