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초보를 위한 시세트래킹 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

최근 동료분께서 시세트래킹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셔서

글로 한번 남겨볼까 합니다

시세트래킹을 처음 해보시는 분들을 위한 글이니

이미 하고계신 분들은 스킵하셔도 됩니다 ㅎ

# 시세트래킹을 하는 이유(이거 왜 해야되죠??)

시세트래킹이란,

내가 한달동안 뽀갠 앞마당에서 단지를 몇개 선정한 후,

평형별 매매가와 전세가를 기입하고

매 달 날짜를 정해 금액을 업데이트시키는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금액에 대한 정보를 누적해서 적어두면

앞마당의 매매가와 전세가가 하락하는지, 상승하는지

전반적인 가격흐름과 분위기를 알 수 있습니다

제가 트래킹 하는 지역을 샘플로 가져와봤는데요, (가우리님 양식)

이 지역은 매매가는 단지별로 오르고 내리는게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전세가는 하락했네요 :)

그리고 시세트래킹을 통해

매매가가 떨어지거나 전세가가 오르는 지역이 있으면

다시한번 그 지역에 대해 전수조사를 합니다

(전수조사 : 그 지역 모든 단지에 대한 매매&전세가 조사)

목록에 없는 단지에서 기회가 있으면 어쩌지? 와같은 생각 많이 하실텐데

최종적으론 기회가 있는 지역은 전수조사를 들어가니

저런 걱정은 잠시 집어넣어두셔도 됩니다 ^^

시세트래킹을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으니

이제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 시세트래킹 하는 순서(뭐부터 하면 되죠?)

1) 단지선정

우선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앞마당으로 만든 곳에서 단지를 선정합니다

* 시세트래킹 할 단지선정 : 임보쓰면서 트래킹하고 싶은 단지 pick

지역 랜드마크단지 & 본인이 뽑은 투자 1등 단지 & 각 생활권 별 대표단지

대부분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와

1등으로 뽑은 단지까지는 잘 선정하는데

각 생활권 별 단지 선정하는걸 너무 어렵게 느끼시더라구요

어짜피 가격흐름을 보기 위한 대표 단지를 뽑는것이기 때문에

처음엔 생활권 별 넣고싶은 단지를 넣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시세트래킹으로 선정한 단지는

점점 앞마당을 늘려가면서 목록을 수정하게 되실겁니다

저같은 경우도 초반에 앞마당으로 만들었던 지역중에서

내가 이 단지를 왜 넣었지? 저 생활권은 왜 단지를 안넣었지?

이런경우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ㅎ

그렇게 기존 단지는 빼고 새롭게 트래킹 할 단지를 넣는식으로

자기만의 시세트래킹 목록을 만들어가시면 됩니다 :)

2)평형대 선정

간혹 단지 별 모든 타입을

다 트래킹 해야 하는지 물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같은 경우, 수도권은 59타입, 84타입 모두 하고있고

지방의 경우 84타입을 기본으로 하되,

연식이 좋거나 선호도가 높은 단지는

59타입도 트래킹목록에 넣고 있습니다

3) 매매&전세가격 기입

단지를 선정했으면 이제 가격을 쓸 차례.

우리는 저렴하게 사야 하니까 매매가의 경우 가장 싼 금액으로 적습니다

(단, 123층 탑층 제외)

전세가의 경우 시장 분위기에 따라 다른데

요즘처럼 전세가 잘 안빠지는 분위기이면

가장 저렴한 전세가를 기입합니다

전세찾는 수요도 없는데 최고가로 세팅하면

전세가 더 늦게 나가겠죠 ^^;

반대로 전세가 잘 나가는 시장에선

전세 최고가를 기입하면 됩니다.

전세수요가 많으므로 높은 전세가로 세팅해도

세입자가 맞춰 질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금액을 적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 봤습니다 ㅎ

이런식으로 한 번 틀을 만들어놓고

매 월 날짜를 지정해서(예를들어 첫주 토요일, 막주 일요일 등등) 시세트래킹 후

그 기록을 계속 누적시킵니다

그리고 새로운 앞마당의 단지들도 추가 시키구요

여기까지 앞마당 시세트래킹하는 방법에 대해 써봤는데요

최대한 간단하게 쓴다고 썼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시세트래킹 양식 사용 방법은

제가 사용하는 가우리님 양식 글에 자세히 적혀있으니

읽어보시고 따라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가우리님 글 - https://cafe.naver.com/wecando7/9847345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