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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마음 같아선 앉은 자리에서 3개로 나누어진 강의를 다 들어버리고 싶었는데
회사에 다녀와서 아직 3살인 아이 밥 해먹이고, 놀아주고, 재우고나면 이미 10시였다.
한시간 넘게 지하철 타고 다니는데 그 시간에 들으면 되지 않냐,
남편이 애기 씻기는 동안 잠깐 보고 이따가 이어서 들으면 되지 않냐 하겠지만
정말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해서 세포 안에 부자가 되는 마인드셋을 각인하고 싶었기에 그럴 수 없었다.
겨우 겨우 시간을 내어 한 강의씩 집중하며 정리하며 듣다보니 화요일 밤 11시가 되어서야 1강 강의를 다 들었다.
처음 강의를 들은 누군가는 머리가 띵~ 했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내가 이렇게 몰랐다는 것에 슬펐다고 말하던데
매일, 매일 유투브로 책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인생을 "훔쳐보는 것" 에 익숙했던 나에게는 정말 당연하면서 진리같은 말의 연속이었다(물론, 노후자금 계산 등의 세부적인 부분을 알게되긴 새로이 했지만!).
어딜가나 부자는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진심으로 그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한다는 것.
여러 사람이 모두 다른 방법으로 부자가 되었다고 말하지만 그것을 일구어 낸 마인드는, 그걸 관통하는 생각과 습관은 대부분 동일하다는게 무서우면서 동시에 감사했다.
내가 배워야 할 것이, 내가 장착해야 할 것이 이것이구나! 이번 강의를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난 부자가 되지 못할것이고(무서움), 이것만 내가 제대로 습관화해서 장착한다면 난 반드시 부자가 되겠구나(감사함)!
강의를 들으며 너바나님이 몇 번이고 강조하신 부분에서 심장이 쿵쾅거렸는데 그건 바로, "실행하라" 는 것.
몰라서 못하는 것보다 더 후회스러울 일은 내가 방법을 알았고, 좋은 선생님을 두고 가르침 받았는데도 그저 익숙한 내 삶에 취해 행동하지 않아서 기회를 놓칠 경우라는게 너무나 자명한 일....
그래서 이번에는 어떻게든 나를 해야만하는 환경에 몰아넣고 반드시 해낼 작정이다.
그동안 뛰어난(?) 잔머리로 스스로에게 자꾸만 도망갈 구멍을 허락했던 것 같은데, 이번엔 물러서지 않고 버틸 작정이다.
그러기위해서 일에 너무 많이 투자되는 시간을 조금 줄이고, 내 스스로 공부하며 발전할 시간을 확보 할 것이다.
일단 이번주부터 당장 이 것을 적용하고, 변화되는 내 삶에 포커스를 맞춰보아야겠다.
해보자.
먼저 가본 길, 충분히 알려주신다니까 든든한 맘으로!
머지 않아 이 글을 보며 첫 시작을 복기 할 내 미래가 기대된다.
진실된 목소리로 멋진 강의 해주시는 너바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봄별님! 월부에서 육아와 투자공부를 병행하시는 분들을 종종 뵈면서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웠는데 여기에도 계셨군요..! 함께 변화를 마주해봐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