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기초반 24기 28조 포쇼니] '비교 평가'에 대해 명쾌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열반기초부터 실준반, 서투기까지 들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 하나가 ‘매임’과 ‘비교평가’였다.

이번 주우이님 강의에서 ‘매임하는법&협상법을 배우는 구나' 정도로 시작했는데, 아니다.

사실 매임하는 법보다는 ‘비교평가’가 이 강의의 핵심이었다.

강의를 계속 듣고 있지만 이제 앞마당 1개 정도 뿐인 나에게 비교평가란 너무 어려운 숙제였다.

비교평가를 하는 방법을 알기 전에 앞마당을 최소 3개를 만들어야 한다고 누누히 강사님들에게 들어서 사실 나는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런데 주우이님 강의를 들으면서 A,B지역을 비교하는 것을 보고 내가 가진 앞마당이 서울의 같은 급지이고 그래서 비교평가가 가능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단지임장할 때부터 비교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단임 후에 이 비교평가가 점점 내 머리속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여기서 잠깐 나의 칭찬하고 가기- 서투기를 듣기 전, 앞마당 1개를 만들고 나서 어디를 해야할 지 엄청 고민하면서 조장님들, 조원님들, 예전 열기반 동료들한테까지 물어가며 고민고민했는데 결국 그 고민 끝에 선택한 지금 지역이 잘한 선택이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한 선택이 잘한 것 같은 선택이라 뿌듯..ㅎㅎ)

그리고 시세를 따놓은 앞마당이 있으니 이번 지역을 함께 비교하면서 보니 ‘어? 앞마당 A가 훨씬 낳은 지역인데 좀 떨어지는것 같은 B랑 가격이 비슷하네?’ 이러면서 감을 잡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모든 단지를 이렇게 생각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이렇게 비교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뿌듯해하며..마지막 임보를 작성할 때 주우이님 말씀처럼, 비교평가에 공을 들여봐야겠다!

특히, 말씀해주신 부분에서 아직 나에게 해당되지는 않지만 소액투자 전략을 알려 주셨는데, 너무나 명쾌해서 진짜 소액투자할 때 꼭 적용해보고 싶었다. 좀 더 고액투자도 요런 방법 알려주셨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아쉽기도 했다. 헿🤭

그리고 내가 잘 못하고 있는 독,강,임,투,인에서 ‘독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서투기 이후에 어떤 강의를 들을 지, 아니 한 달 정도 쉬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게 나을지 엄청 고민을 했는데 중간에 혼자 공부했던 분들이 잘 할 수 없었다는 후기를 너무 들려주셔서 가족들에게 미안함이 있지만 미래를 위해 ‘열중반’을 등록했다. 

원씽, 그릿 등 아직 읽지 못한 책들을 이번 강의를 통해 뽀개면서 다시 내 마인드셋을 더 곤고히 다지기를 바란다.

그리고 열중반을 하면서 임장하는 것도 놓치지 않고, 가보고 싶었던 지역과 단지들을 일주일에 1번 이상은 가면서 투자할 단지들을 물색해 볼 것이다. 

정말 더운 여름을 질색해 하지만, 온 몸에 땀이 차더라도 독강임투인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