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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곱셈이라는데
지금 나의 인생은 빠르게 0으로 수렴 중이다.
알고 있었다. 곱셈의 속도로 나의 인생이 나락 가는 것을
아마 제곱의 속도일거다.
“진짜 위기는
위기인 줄 알면서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
이 말이 가장 쓰렸다.
불에 데인 상처 위에 신안천일염을 뿌리고
.
.
.
문지르는 느낌이었다.
아무것도 안 한 것은 아니다.
뭔가 해보려고 노력은 했다.
하지만 끝까지 못했다.
너무도 빨리 지치고 포기했다.
큰 기대를 안 하고 강의를 신청했다.
그나마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이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았다.
시키는 대로 해보자
그래, 나는 생각보다 더 나약하고
맞아, 나는 보기보다 비겁하고
인정, 나는 진짜, 실제로, 너무도, 무력하다
1주차 강의에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움켜줜 것이 있다.
실천에 옮겨라.
행동하라.
행동을 반복하라.
습관이 될 때까지!!
그렇다. 나의 삷의 프로토콜을 바꿔야 한다.
한 번에는 못 바꿀 거라 확신한다.
그래서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웠다.
“매일 30분 이상 산책하기”
조별 첫 화상모임 이후 아직은 그 목표를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어제 늦은 밤 조별 오프모임을 마친 후에도
집까지 약 한 시간을 걸어갔다.
바람이 세차고 비도 내렸지만
행동했다.
이번 열기 수강을 마칠 때까지
가장 중요한 목표가
산책이다.
행동이고
습관의 시작이다.
50년 넘게 살아온 인생은 나름의 가치가 충분히 있었지만
이제 새로운 규약과 룰을 가진 인생을 살아야한다.
이전까지 키워온 나의 나무에 새로운 가지를 접붙이자.
새로운 나무를 키우기에는 좀 늦은 나이지만
잘 개량된 가지 하나만 새로 뻗어나가도
부족하지 않은 열매를 맺을 거다.
처음부터 크게 발을 내딛지는 못할 거다.
하나씩 조금씩 눈에 안 띄어도 쉬지 말고 가보자
열반기초_1주차강의요약_70기32조_도찐개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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