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질의에 대한 답변 형식이어서인지 하나하나가 모두 나를 위한 질문이고 대답인 것 같았다.
어쩐지 같은 길을 가다 보면 비슷한 과정과 생각을 거치게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래도 그 과정에서 누군가는 나아가고 누군가는 멈추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반마당에 대한 고민, 진짜 공감 됐고 그래서 더욱 게리롱님의 말씀이 많이 도움이 됐다.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이러저러한 상황에 밀려, 또는 내 기억력의 한계에 부딪쳐서
한 달을 붙잡고 있었던 지역이 결국 내 앞마당이 됐노라, 자신있게 말하지 못하는 상태로 끝나 버렸다.
그런데 일단 새로운 곳을 시작해라, 나중에 다시 임장지로 배정받을 수도 있고 시간이 빌 때 보충할 수도 있으니까,
라는 방향 안내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앞마당 1개인데 투자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조급하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충분히 했다’라고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투자를 하면 된다는 것.
(물론 그게 어려운 거지만, 원래 기본이 가장 어렵고 잊혀지기도 쉬운 법!)
게리롱님의 곧 업로드 될 1주차 강의가 기대되고,
덕분에 처음 듣는 열중반 강의에 대한 기대가 더 커졌다.
이번 달도 다시 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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