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올인원] 행복한크크의 올인원1기 최종 수강후기!

올해 초부터 언제까지 내가 월급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내부모는 열심히 한평생 살아오셨는데 왜 70이 넘은 나이에도 일하고 계실까? 나도 그들처럼 살아야 하는가 많은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언제나 청춘일 줄 만 알았는데, 40대 중반이 되고 나니 여기 저기 아픈데도 생기고 일에 찌들어가는 나를 보면서 우울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현금흐름 만들기, 투잡, 알바, 재테크 이것저것 알아보다 아파트 경매라는 분야를 알게 되었다. 쏟아지는 무료강의들을 알차게 들으면서 경매 매력에 빠지게 되었는데, 문제는 수강료였다. 550만원, 300만원 금액을 들었을땐.. 다시 좌절을 맛보았다. 그러다가 월부를 알게 되었고, 월부에서 차근차근 강의를 들으며 아파트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서투기를 의심없이 수강하려 할때 경매올인원1기 과목이 신설되었다. 수강료도 너무 매력적인 금액이라서 고민의 여지도 없이 결제하였다. 기다리고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 하였는가??? 개강일만 손꼽아 기다리게 되었다. 조편성이 되고 설문조사를 해보니 10명중 3명만이 온라인 강의를 듣는다는 소리에 많이 당황스러웠다. 월부 오프강의는 선택된 또는 준비된 소수에게만 허락되기에 올인원도 그럴꺼라 여겼던 나의 착각으로 온라인 소수의 인원에 내가 들어가게 되었다. 수업후 반장님들과 질의응답시간 너무 부러웠지만, 아는게 없어서 물어볼 것도 없으니 괜찮다며 내자신을 다독였다.

기초강의에서 권리분석을 배우면서 오우~~ 너무 버거운데.. 나는 소유자가 거주자인 물건만 봐야겠다 다짐했다.

QnA나 놀이터에서 수준높은  권리분석 질문을 하는 수강생들을 보면서 나도 열심히 보고 배웠다. 물론 그때뿐이었지만.. 하나두개 넣다보면 언젠간 내 것이 되는 날이 있겠지…

실전강의를 들으면서  물건검색→권리분석→임장(시세조사)→입찰→낙찰→명도→매도 경매의 한 사이클을 디테일 하게 배웠다. 막연했던 과정들을 소액임차님의 경험을 토대로 하나하나 정확하게 알려주셨고 결론은 본인이 만들어놓은 고속도로를 일단 시키는대로 따라와라였다. 예매가 산출방식은 정말 과학이었다. ㅋㅋㅋㅋ 

어제 법원 견학은 잊지 못 할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집이 법원 코앞인데 혼자 가 볼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법원에서의 태도, 법원마다의 차이점, 입찰 시 주의점 실사례까지 세세하게 배울 수 있는 너무 알찬 시간이었다. 수표로 몇천만원을 뽑을때 얼마나 떨릴까 입찰서류를 통에 넣을때는 또 얼마나 떨릴까 낙찰을 맛봤을때의 감정은 어떨까???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입찰하기위해 필요한 준비물과 입찰서 작성 요령은 너무나도 중요한 경험이었다. 보증금액을 틀리게 적은 나자신 반성해…

강의는 끝나지만 나의 경매물건찾기는 이제 시작이다. 옥션원 뿌수기!!!!!

대략 6주정도 되는 것 같다. 재테기와 강의를 함께 듣느라 조금 버거운 부분도 있었지만, 아침일찍 일어나 한개씩이라도 강의 꼭 들으려고 노력한 내 자신 칭찬하고 싶다. 

모든 노하우를 퍼부어 주신 강사님 두 분과 하니매니저님과 운영진분들, 반장님들 그리고 조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고속도로 아니 실크로드 따라갑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검정옷입고 명도하러 가는 그날까지 아자아자~~~!!!

올인원1기 성투하여 부자의 자리에서 만납시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