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안녕하세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낀 1강 수강후기 올립니다.
지난달에 내집마련 중급반을 한창 몰입하여 들었을 때의 느낌을 가지고 시작한 열반스쿨 중급반 첫 강의였습니다.
나는 현재 당장 내가 거주할 집이 아니어도 괜찮으니, 거주보유분리를 선택하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내집마련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지난달 임장지였던 동안구를 정리하고 내 상황에서 감당 가능한 1픽단지에 대한 가치분석까지 완료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달에는 내집마련 중급반에서 배운 내용을 집중적으로 실천해봐야겠다, 그리고 열중 강의를 들으며 독서를 해봐야지 생각을 갖고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임장 안나가도 되겠지라는 작은 악마의 속삭임도 한몫 하였습니다..)
저는 지난 12월에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했습니다. 기초반을 수강하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저와 같은 평범한 월급쟁이가 어떻게 노후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배웠습니다. 강의를 통해서 비전보드를 작성하고 목표를 스스로 구체화해서 어떤 모습이 언제까지 될 것 인지에 대해서 인생 처음으로 고민하기 시작했었습니다. 중급반에서는 그동안 다른 기초강의들을 배우며 마음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었던 투자자로서의 마인드가 옅어 지고 있어.. 흔들리고 자꾸 나태해지고 싶은 나의 나약한 마음가짐을 다잡고 싶다는 니즈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강의는 그 니즈에 적합하다 못해 넘치는 인풋을 주셨습니다!
크게 저환수원리의 진짜 의미와 투자를 잘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할 일 대해 배울수 있었는데, 둘다 너무 유용하고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내가 알고 있었던 저환수원리는 그냥 코끼리 겉핥기식이었구나.. 반성해 봅니다.
간단하게 복기해보면 가치있는 물건을 비싸지 않은 구간에서 잘모아서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기다린다가 핵심이고, 저평가란 가치대비 저렴한지 비교평가를 통해서 알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내가 매도하는 시점에도 좋아할만한가 판단해보고 내 투자금으로 충분히 수익을 낼수 있는지, 내 투자금을 절대로 잃지 않고 지켜낼 수 있는지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리스크를 피하는 것이 아닌, 감당 가능한 리스크에 투자하고 대응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모든 과정이 진짜 저환수원리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내가 지난 달에 1픽한 단지는 이 기준에 충족하는가? 문득 궁금해 져서 저환수원리에 한번 적용해 보고 스스로 판단해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A단지는 서울/수도권에서 평균 이하의 입지 내에서 선호하는 축에 속하는데, 구축임에도 불구하고 평촌 지역 내에서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에 가까이 있어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금성 측면에서 내가 5년 10년 보유 했을때 사람들이 좋아할까? 라는 질문에서 답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5년 10년 뒤에는 40년이 넘어간 아파트가 되는데, 사람들이 좋아하려면 그만큼 위치가 좋거나, 다른 수요를 이끌만한 점을 가지고 있는지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같은 생활권에 연식이 더 나은 아파트에 비해 선호도가 있을지 의문이 들었지만, 제 가치를 찾아가게 된다면 100프로 정도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투자금이 만약 2억 가까이 들어간다면.. 라는 부분에서 마음이 좀 어려워졌습니다. 리스크는 향후 3년간 공급이 1500세대 수준으로 안정적이고 주변 전세가에 비해 높지 않은 수준이라 판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놓치고 하지 않았던 것은, 같은 가격내에서 더 좋은게 있는지, 비슷한 가격인데 더싼 단지가 있는지 찾아보지 않았고 만약에 정말로 투자했다면 아쉬운 투자가 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보면서 느낀 것은 내가 고른 단지가 투자 기준을 세워 놓고 적용해보면 내가 더 나은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그래서 아는 지역을 늘리고, 강의에서 알려 주신대로 순차적으로 분위기임장, 단지임장, 매물임장까지 해보고 가치 판단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더 벌 수 있는 투자가 어려울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심을 담아서 응원해 주신 부분도 꼭 잊지 않을 것이고,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한 발자국 더 나아가 힘차게 할 수있는 것을 해나가도록 많은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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