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Cenfun이 월급재이 부자로 은퇴하라를 읽고 느낀 점

  • 25.06.11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 저자 및 출판사: 너나위,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025.06.07(1차), 06.11(2차)

4. 총점 (10점 만점): 10점 / 10점

월급쟁이 입장에서 자본주의 현실을 이해하기 쉽게, 설득력있게 풀어썼고, 투자하기 좋은 자산에 대해서도 나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구체적이어서 입문하는데 많은 도움을 되기 때문이다.  

 

STEP2. 책에서 본 것

[Chapter1.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소득분배의 불평등  #기업과 정부의 몫  #1단계 목표 달성 후 도전해도 늦지 않는 2단계 목표
나는 이미 자기점검을 마쳤다. 그리고 기업과 정부의 몫의 사례를 통해 소득분배의 불평등도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1단계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집중하겠다. 노후준비로 난 최소 30억을 생각하고 있고, 이를 위해 우선 10억 자산을 만들고자 한다. 그리고 1단계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우리 부부를 은퇴시키겠다. 이를 달성 후 도전해도 늦지 않는 2단계 목표는 100억대 자산을 일구는 것이다. 아직은 구체적이지 않지만 사회적 기업과 유사한 것을 하고 싶다.   


[Chapter2. 당신과 돈이 가야 할 방향]
#직장인의 투자 전략 #예비 경제적 자유인 #생산 자산 시스템 #눈덩이 효과 #투자자의 무기는 경험 #잃지 않는 선에서 경험 쌓기
직장인의 투자 전략을 이해하고 예비 경제적 자유인이 되기 위해 3번 포지션을 1단계 목표로 한다. 그렇게 생산 자산 시스템을 마련하면 눈덩이 효과를 통해 목표를 이룰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투자자의 무기인 경험을, 잃지 않는 선에서 쌓을 것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p15) 남들 못지않게 열심히 일했는데. 어느것 회사만 믿고 있기엔 미래가 불안한 시기가 되어버렸다. 마음이 무거웠다. 하지만 이런 생각보다 내 마음을 더 힘들게 한 것은, 이처럼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정작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감도 잡히지 않는 현실이었다. 

투자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책 때문이다. 최초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보고 난 후 투자자로 가야겠다고 생각했고, 착한부자라는 저자가 쓴 책 때문에 파이프라인으로 방향을 잡았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권력을 휘둘렀던 갑이었던 담당자가 퇴사 후 힘없는 을 또는 일반인이 되는 것을 보고 미래를 생각했다. 처음 시작한 것이 경매였고, 용기가 나지 않아서 착한부자라는 저자를 찾아가 교육을 받았고 그가 추천해주는 빌라와 오피스텔을 구매했다. 그 부동산의 1년치 임대수익을 착한부자라는 저자에게 컨설팅비로 주었다는 사실과 그 어떤 영수증도 없었다는 사실이 매우 속상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 이후 거의 10년을 후회와 자책 속에서 보냈다. 그러다가 신사임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월부 카페를 만났고, 그 곳에서 공부하는 이 순간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어떤 실적도 없지만 생활전반을 투자와 연결하는 방침이 마음에 든다. 사람의 생각이 행동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p257) 사실 투자의 기준을 제대로 세우려면 직접 경험해 봐야 한다. 경험이 거듭될수록 더 많은 것을 깨닫고 알게 되며, 그 과정에서 이전보다 더 나은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보 투자자라면 이 과정에서 투자 실패와 실수로 쓰디쓴 경험도 하게 될 것이다.

적금도 투자라면 이 부분에 있어서는 사회 초년생부터 꽤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 고금리 시대라는 좋은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직접 공부해서 진행하는 투자는 실패다. 물론 경매를 공부했다. 하지만 살던 곳 근처 빌라를 몇 개 임장만 해보았지 실제 구매까지는 용기가 나지 않아 못했다. 그리고 집이 너무 실망스러웠다. 거기까지도 괜찮다. 정말 내가 컨설팅을 받아 구매했던 부동산은 실패라고 생각한다. 구매 후 1년이 지나지 않아서 내 선택에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회사를 그만두면서 홧병이 생길 지경이었다. 거기서부터 난 부동산을 외면했다. 그게 아쉬운 점이다. 퇴직금으로 받았던 돈을 부동산에 투자했다면, 또 다시 시도하고 공부했다면 아마도 월부 카페를 금방 만나게 되지 않았을까 싶다. 배운 점은 직접 공부하고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는 월부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여기에 완벽하게 나를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떤 환경이든 스스로 직접 공부하고 선택해야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여기에 더해서 월부에서 얻는 원칙이 배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p340) 독서로 지식을 쌓고 강의를 들으며 강력한 동기부여를 받은 뒤, 지식 습득을 넘어 방향 설정까지 완료했다면? 이제 꾸준한 반복만 남았다. 앞서 이야기했듯, 투자의 감을 잡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 이상의 기간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바로 이 꾸준함 때문에 투자의 결과가 달라진다. 

배운 것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으며, 수강을 통해서 억지로라도 하려고 한다. 예전에는 강의에 이만큼 돈을 쓴다는 것을 상상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욕망하는 것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소비 습관을 알고 있다. 과거에도 고민만 잔뜩 하다가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 옷 한 벌을 구매하곤 했다. 그래서 가슴이 동하는 일, 납득되는 일, 미래를 위한 일에 기꺼이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고 소비 루틴이다. 

독강임투를 지속하기 위해 가능성 높은 것은 매일 아침에 출근하듯이 도서관을 가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독강임투로 이어질 것을 안다. 이번 달 계획이다. 정해진 시간에 도서관에서 책상에 앉아있는 것.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 잠을 자는 것이다. 

 

(p263) 실제로 본능적인 느낌이나 '촉' 같은 것에 의지해 투자 대상을 결정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중략) 그럼에도 나는 언급한 투자 기준에 맞지 않을 때는 투자하지 않는다. 반대로 투자 기준에 맞는 것이라면 특별한 촉이 오지 않아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투자를 진행한다. 이것이 절대 돈을 잃지 않는 투자의 비결이다. 그러니, 당신도 기준을 가져라. 

지금껏 강의를 들어온 결과 갭 차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투자금 범위에 들어와야 하겠지만 가치가 제자리에 있지 못하는 경우도 있음을 강의에서 사례로 보곤 했기 때문이다. 우선 강의에서 알려준 투자금 대비 투자 가능 지역을 정하고, 입지와 교통을 우선시하되 그 지역의 특징을 파악하겠다(대장 아파트의 인기 요소 분석). 그리고 시세조사와 트레킹을 주기적으로,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 가치별로 분류하되 엑셀에 수식을 걸어서 내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는지를 확인 후 매임과 실제 물건 후보를 정하고 투자를 진행하겠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내 입장에서 접근이 용이한 서울/수도권의 앞마당을 꾸준히 늘리겠다. 임장지별로 계획표를 짜서 최대한 많이 보고 비교평가를 시도하겠다. 매달 매임을 하겠다. 

2. 초보자로써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하겠다. 

3. 투자자로서의 협상 원칙을 꼭 기억하고 실천하겠다.

“즉, 상대에서 무엇을 줄 수 있느냐에 따라 원하는 것을 얻느냐 얻지 못하느냐가 결정된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83) 퇴근 후에 다른 일을 한다고 해도, 즉 투잡, 쓰리잡을 가진다 하더라도 결국 그것에 나의 시간을 직접 투입해야 하며 심지어 파격적인 규모의 수입을 기대할 수 없는 일이라면 별반 달라질 것이 없다. 내가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 그 즉시 가라져버릴 수입이기 때문이다. ~~결국 엉덩이가 무거워져버린 직장인으로서 미래를 바꾸려면, 어떻게 버느냐보다 어디에 쓰느냐에 집중해야 한다.

(p84) ~3번 포지션은 ‘예비 경제적 자유인’으로서 준비하는 기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3번 포지션 안에서 차근차근 쌓아 올린 생산 자산들이 훗날 당신이 일하기 어려운 시기가 되었을 때 시간을 직접 투입해 일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돈을 벌어다 줄 것이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직장인의 투자 전략이다.

(p89) ~생산 자산 시스템~

(p95) 정보 대칭이란 거래에 참여하는 매도자와 매수자가 그 거래와 관련한 정보를 거의 대등하게 가질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레버지리는 보통 ‘지렛대’를 의미하는데, 경제학에서의 레버리지 효과란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로 삼아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 것으로 ‘지렛대 효과’라고도 한다.

(p99)

 

(p100) 눈덩이 효과: 눈덩이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한 번만 굴려도 더 많은 눈이 달라붙어 쉽게 더 큰 눈덩이가 된다는 의미다. 보통 복리 효과를 강조할 때 인용되는 말인데, 여기에는 이런 의미도 포함된다. 운용하는 자산의 크기가 클수록 기대수익 또한 크다는 것이다.

(p101) ~ 세상엔 공짜가 없다. 내가 전세 임대를 통해 무이자로 돈을 빌리려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내게 자산을 사는 데 필요한 돈을 빌려주는 사람(임차인)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많은 사람이 주거지로 선호할 만한 곳의 물건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또 그 물건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드러낼 수 있도록 보수를 할 줄도 알라야 하고, 그 물건을 중개해 줄 수 있는 사업 파트너와 관계도 잘 형성해야 한다. 필요할 경우엔 직접 임대 홍보도 해야 한다. 이 같은 일에는 나의 노력과 시간이 투입되어야 한다. 다만 고무적인 것은, 이 모든 노고가 해당 부동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한 번 필요한 일이라는 것이다.

(p105) “2장 요약”에서 일부 발췌. ~ 궁극적으로는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버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이 포지션으로 이동하고 싶다면 돈을 쓰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벌기 위해서는, 시간이 흘러도 가격이나 가치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에 돈을 써야 한다. 부동산의 장점은 자산의 규모를 키우기에 적합한 레버지리를 무이자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p108) ~투자자의 무기는 첫째도 경험이고, 둘째도 경험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유럽 전역에서 활동한 투자의 대부”

(p111) 초품아란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의 줄임말로, 대로의 횡단보도를 지나 등하교를 할 필요가 없으므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선호한다.

(p122) 나는 부동산 호재를 투자 결정의 조건이 아닌 보너스 개념으로 생각한다. 이미 가치 대비 저렴한 것을 샀다면 이후 발생하는 호재는 상승세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p123) 엄청난 호재가 있어도 그것이 부동산 가격에 이미 반영되어 저평가된 상태가 아니라면, 그 대상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다.

(p125) 투자 대상으로 적합한 물건을 찾기에 수월한 시기가 있다는 걸.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 초부터 한여름 휴가철에 속하는 8월 중순까지의 여름 비수기, 대학 수능시험이 있는 11월 초부터 설 명절이 있는 1월 말까지의 겨울 비수시가 그 시기다. 이유는 간단하다. 계정상의 이유로 이사하기 좋은 봄, 가을 이사철에 많은 사람이 거처를 옮기고, 야외활동이 힘든 너무 덥거나 추운 날씨엔 손님이 뜸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때까지 시장에서 선택받지 못한 매물들이 남아 있기 쉽다. 나는 지금도 이 두 시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투자하고 있다.

(p131) 아파트는 같은 단지 안에서도 향, 동, 층, 내부 상태 등에 의해 가격에 차이가 벌어진다.

(p132) 비교 대상이 많을수록 물건의 가치 판단은 정교해질 수밖에 없다.

(p136) 사람들은 통상 본인이 원하는 것만 주장한다. 그러나 협상의 기본은 주는 것에 있다. 내가 상대에서 무엇을 줄 수 있느냐에 따라 원하는 것을 얻느냐 얻지 못하느냐가 결정된다.

(p137) “제가 정말 선생님의 집을 사고 싶은데요, 돈이 조금 모자랍니다.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성의를 표하겠습니다. 이 작은 성의가 매도자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고려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런 말을 그대로 하라는 게 아니라, 이 같은 태도로 접근해야 한다는 뜻이다.

(p139) 여름에 물건을 매입한 후 잔금 납부 시기를 가을로 맞추는 것. 이것이 비수기 투자의 정석이다. 앞서 말했듯 매매가 뜸한 시기에 저렴한 가격에 집을 사서 임대수요가 풍부한 이사철에 임대를 높을 수 있다.

(p139) 대출을 받으면 주택담보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와 대출이자, 임대가 완료되어 대출금을 상환할 때까지의 기회비용, 소유권 이전 이후의 관리비 등 여러 가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p140) 그때 내게 가장 중요한 화두는 ‘잃지 않는 선에서 경험 쌓기’였다.

(p140) 인간이 무언가를 배운다는 건, 결국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얻는 살아 숨 쉬는 경험과 교훈으로 실력을 가다듬는 과정이 아닐까? ~~. 가진 돈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려면 필연적으로 여러 번의 투자를 해야 한다. 그렇기에 지역이나 물건, 상황도 많이 겪어본 사람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다. ~~ 잃지 않는 투자인 동시에 큰 수익이 돌아오는 투자를 할 수 있게 된 비결이다.

(p143) 다만, 나는 가급적 절대적인 가격 수준이 그다지 높지 않은 물건들에 투자한다. 우선 절대 가격이 높으면 전세가율이 높다 해도 투자금이 많이 들러가기에 수익률 면에서는 대단한 장점이 없다.

(p144) 또한 과거의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을 추적해 보면, 고가 주택이나 가격이 많이 오른 주택일수록 하락장에서의 하락폭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받아줄 수요층이 그만큼 얕기 때문이다. 직관적으로 생각해 봐도, 가지고 있는 자산의 가격이 클수록, 즉 비쌀수록 매매가든 전세가든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나는 부동산의 절대 가격에 있어서는 가급적 상한선을 두고 투자를 하는 편이다. ~~ 무조건 비싸고 좋은 집이 아니라, 당신에게 투자 대비 쏠쏠한 수익을 안겨줄 알토란 같은 투자처에 집중하라. 그리고 잃지 않는 선에서 경험을 쌓아라. 그 경험이 당신에게 더 적은 금액으로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좋은 투자처를 찾게 도와줄 것이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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