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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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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 저자 및 출판사: 너나위 /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2025.06.07 - 2025.06.09
4. 총점 (10점 만점): 9점 / 10점
열중반을 재수강하면서 익숙한 책을 두 번째로 마주했을 때, 이전과는 전혀 다른 문장들이 눈에 들어왔다. 몇 달간 현장을 발로 뛰며 돌아다닌 경험이 쌓이면서, ‘어떻게 돈을 벌까’에만 꽂혀 있던 시선이 ‘무엇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에 더 무게를 두게 된 것이다.
첫 번째로 깊이 공감했던 123쪽의 조언은 ‘엄청난 호재가 있어도 부동산 가격에 이미 반영되지 않았다면 투자하지 마라’였다. 수지 일대를 돌며 재건축·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하다 보면 20평대가 30평대처럼 확장된다는 말에 마음이 흔들리지만, 사실상 비용은 만만치 않다. 대출 조건이 좋다 해도 내 투자 방향과 맞지 않으면 과감히 걸러야 한다는 사실을 이번에야말로 정확히 깨달았다.
다음으로 154쪽에서 되새긴 첫 단추는 ‘싸게 사는 것’이다. 자본금이 넉넉지 않은 투자자일수록 저평가된 매물을 찾는 것 못지않게 협상력으로 가격을 낮추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겼다. 물론 시장이 우상향한다 해도, 진입 가격이 전체 수익률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마지막으로 157쪽의 문구, ‘대안이 있는 사람은 급할 것이 없다’는 말은 내 투자 철학에 결정적 균형감을 더해 주었다. 수지 리모델링 현장에서도 전화 한 통에 혹했지만, 실제 가서 보니 상태와 규모가 달라 마음을 다잡았다. 내가 가진 여러 경험이 밑바탕이 되어야만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강의와 책, 그리고 현장의 발걸음이 어우러지며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는 메시지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나만의 투자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이 기준을 잊지 않고, 보다 성숙한 시선으로 기회를 가려내고 싶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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