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메트리] 김미경의 딥마인드

  • 25.06.11
김미경의 딥마인드 | 김미경 - 교보문고

 

 

책의 개요

책 제목 : 김미경의 딥마인드
저자 및 출판사 : 김미경 / 어웨이크북스
읽은 날짜 : 2025.02.24
총 점 (10점 만점) : 8점 
이유 : 감정이나 비교에 의해 행동을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나를 위한 성장에 힘을 싣게 된다.

 

 

책에서 본 것

[프롤로그. ‘열심히’ 살면 모든 것이 좋아질 줄 알았다]
#잇마인드 #결핍 #부작용 #딥마인드
 

  • 열심히 살수록 나는 점점 더 불행해졌다.
  • 그동안 나는 잇마인드가 하는 독한 말들이 전부 나를 아끼고 사랑해서 하는 말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아니었다. 잇마인드는 애초에 나의 행복 따위에는 관심이 없었다.
  • 이 엔진은 결핍과 열등감을 연료 삼아 내 몸과 마음을 활용해 '더 많이 갖고 더 높이 올라가도록' 우리의 마음을 프로그래밍한다.
  • 이 엔진은 강력한 힘만큼 치명적인 부작용과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며 열등감을 부추기고 나를 꿈과 목표의 노예로 만든다.
  • 딥마인드가 이런 답을 해줄 수 있는 이유는 나를 진정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이다. 운명공동체인 이 엔진의 목적은 '내가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 딥마인드로 매일 새로 써나가는 내가 진짜 나다. 딥마인드로 마들어가는 세상이 진짜 내 세상이다. 이것을 아는 순간 당신도 이미 딥마인더다.

 

[1부. 인생을 단번에 뒤집을 열쇠가 당신 안에 있다]
#불로쓰는투두리스트 #비교 #감칭반

 

  • 열심히 '막 산' 거예요. 여러분은 지금 막 살고 있다고요.
  • 그때 쓰는 투두리스트는 펜으로 쓰는 게 아니라 내 마음속의 '불'로 쓰는 것 같다. 이렇게 온갖 감정이 최고조에 이를 때 우리는 '결심'이라는 것을 한다. 바로 이게 문제다.
  • 아침을 평온한 마음으로 시작했더라도 외부에서 몇 번의 자극만 들어오면 금방 무질서로 돌아간다. 
  • 진짜 문제는 정리되지 못한 강점의 무질서가 최고조일 때 우리가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투두리스트를 만든다는 것이다.

     

  • 무질서를 질서로 바꾸려면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지, 왜 나는 이걸 하고 싶은 것인지 끈질기게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그리고 그 질문에 지혜로운 답을 해줄 내가 있어야 한다.
  • 남들이 5가지에 도전해 1개를 건질 때 나는 10개에 도전해 2~3개라도 건지는 식이다. 그런데 이 방법도 늘 통하는 것은 아니다.
  • 모든 자원과 에너지를 오직 일에 온통 끌어다 쓰는 동안 다른 한쪽에서는 내가 예상치 못한 결핍들이 산처럼 쌓여 올라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 열심히 살다 보면 성공만 쌓이는 게 아니라 결핍도 쌓인다.

     

  • 나는 잇마인드가 곧 '나'라고 굳게 믿었다. 잇마인드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던 나는 그때 잇마인드가 하는 말들이 전부 내가 하는 말인 줄 알았다.
  • 내가 가만히 있어도 우리를 둘러싼 초거대 잇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나를 평가하고 비교해 등급을 매긴다.
  • 거대한 잇시스템의 압력과 속도와 스트레스를 이 작은 몸뚱이 하나로 견디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고생스럽고 힘든 일인가를. 버티고 사는 것만도 장한 일이다. 이 힘든 세상에서 포기하지 않고 사는 것만도 기특하다.
  • 절대 내가 멘탈이 약해서도, 나약해서도 아니다. 충분히 그럴 만했다.

     

  • 잇마인드 인간들은 반드시 '우월감 중독'에 빠진다.
  • 내 몸과 마음이니 당연히 나를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 잠든 딥마인드를 활성화하려면 딥마인드에 최적화된 질문을 해야 한다. 바로 '감사, 칭찬, 반성'을 활용한 질문이다. 그중 나는 '감사'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했다.
  • 보이지 않는 뒷면까지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야 인생에 어떤 문제가 들이닥쳐도 해결할 수 있는 통찰력이 생긴다. 그러려면 일상의 사소한 일들부터 뒤집어보는 연습을 해야한다. 그것이 바로 내가 말하는 '감사'다.
  • 그때는 열심히 했는데 나중에 돌아보면 도대체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 이해 안 되는 일들이 천지다. 중요하지 않은 일을 하느라 정작 중요한 일을 놓친다. 이런 게 바로 '열심히 막 사는' 것이다.
  • 많은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신호를 못 느끼거나 느껴도 무시한다. 잇마인드가 눈앞에 보여주는 확실한 숫자와 지표가 너무 강력하기 때문이다.
  • 우리의 육체와 시간은 한정적이다. 한쪽으로 쏠리면 반드시 한 쪽이 무너진다.
  • 외적 성공을 이루면 내적 성취는 자연히 채워질 거라고 말이다. 그 생각은 착각이다.
  • 이럴 때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내적 성취의 '인스턴트 대체품'을 찾는다. 친구와의 우정과 신뢰를 SNS 팔로워 수로 대체하고 바닥난 자존감을 더 많은 돈과 권력, 쇼핑 같은 것으로 대체한다. 부모의 사랑과 관심도 좋은 집과 비싼 교육, 돈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믿는다.
  • 그것이 바로 열심히 살면 살수록 우리를 괴롭히는 '공허'의 실체다.
  • 행복은 '비교값'이 아니라 '절대값'에 가깝다는 사실이다.

 

[2부. 잠들어 있는 딥마인드를 깨우고 성장시켜라]
#대화 #비잉노트 #2단계감사

 

  • 딥마인드라는 실체를 믿고 스위치를 켠다고 해서 무엇이든 자동으로 대답해주길 기대해서는 안 된다. 딥마인드는 있다고 믿기만 하면 머릿속에서 저절로 목소리가 들리는 요술램프가 아니다.
  • 인풋이 많고 내용이 좋아야 아웃풋도 좋아지는 게 당연한 이치다. 대부분은 대화가 아니라 독백이나 일방적인 하소연인 경우가 많다.
  • 딥마인드의 말은 대부분 찰나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로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 그걸 놓치지 않고 붙잡아서 계속 대화해야 한다. 그러려면 '글로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비잉노트는 나의 하루를 '기록'하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딥마인드와 '대화'하기 위해 쓰는 것이다.

     

  • 감사 1단계는 오늘 하루의 일상 중에서 감사한 일을 찾는 것이다.
  • 2단계는 불행한 일을 감사로 '반전'시키는 것이다.
  • 우리 인생의 모든 사건은 단면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 2단계 감사는 보이는 것 뒤에 숨겨진 보이지 않는 메시지에 주목하는 것이다.
  • 나는 그것이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최고의 인생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 감사로 반전시키는 순간 우리는 나쁜 감정의 족쇄에서 풀려나올 수 있다. 하루 종일 불안과 걱정, 초조함에 쫓기고 있으면 우리는 결코 좋은 생각과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없다.
  • 감사로 반전시키면 '자유'가 생긴다. 더 넓은 시야로 다른 곳을 볼 수 있는 자유, 다른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 자유.

     

  • 흔들릴 때마다 나를 단단하게 붙잡으려면 '네가 옳다. 지금 잘하고 있다'라는 확인과 응원이 필요하다.
  • 글로 명확히 '증거'를 남겨야 다음 날 다시 반복할 에너지가 확실히 충전된다.
  • 아무리 나이가 어린 사람도 칭찬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인간관계의 폭이 넓고 깊다.
  •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갈등이 발생하면 상대방 탓으로 결론을 내고 미워하고 원망하는 방식을 택한다.
  •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라는 판단에 갇혀 나 스스로를 불행 속에 가두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 반성은 기본적으로 '격차'에서 나온다. 그만큼 자신의 내적 기준이 높아야 평소의 행동에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다.
  • 사람의 격이 높을수록 반성의 사이즈가 커지고 깊어진다. 바꿔 말하면 반성할 게 없다는 것은 더 나은 나를 상상할 수 없다는 뜻이자 성장이 멈췄다는 얘기다.
  • 인생 질문을 계속 풀다 보면 내 일상도 점점 좋은 방향으로 변한다. 현실에 지쳐 방치했던 무질서와 혼란이 조금씩 정리되고 내가 그동안 원했던 모습, 가장 행복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에 가깝게 변해간다. 그렇게 삶이 변할수록 남아있는 인생의 문제들이 하나둘 더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 잇마인드 엔진을 열심히 돌리다 보면 반드시 찌꺼기가 쌓이게 된다.

 

[3부. 스스로 진화하는 딥마인드를 만들어라]
#행동 #계획 #수면 #자동진화

 

  • 딥마인드가 가장 원하고 딥마인드를 가장 크게 성장시키는 것은 그 어떤 좋은 책이나 강의가 아니다. 나를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동해서 하는 '행동'이다.
  • 감정이 가라앉으면 행동도 멈춘다. 이것이 작심삼일의 과학적 원리다.
  • 실행을 돕는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다. 어려운 문제를 미리 다 쪼개놓아야 한다.
  •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이룬 게 없는 것 같다'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대다수다. '매일 닥치는 일을 쳐내면서 사는 느낌'이라는 것이다.
  • 사람들은 한 분야에서 대단한 성과를 내면 인생의 다른 면도 똑같이 대단할 거라고 지레 짐작한다. 그러나 경쟁사회에서는 자신의 시간과 관심, 돈, 에너지를 몽땅 한군데에 넣어야 타인과의 격차를 만들 수 있다. 한 분야에서 그 정도로 성공하기 위해 에너지를 가져다 썼다는 것은 곧 다른 면은 돌보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 실제로 '너 때문에 다 포기하고 살았다'며 소중한 가족에게 함부로 대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한마디로 빈곤하고 격이 떨어지는 삶이다. 남에게 핑계 대지 않는 삶, 스스로 원망하지 않는 삶이 진정 품격 있는 인생이다.
  • 딥마인드는 매일 진화하는 것이다.
  • bod하우스는 한번 완성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내 인생이 변화할 때마다 집의 모양도 조금씩 바뀐다.
  •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정한다. 바빠지면 가장 먼저 줄이는 것이 잠자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수면에 관한 다양한 책을 읽고 의사들을 만나며 생각이 바뀌었다. 7시간의 잠이야말로 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기둥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 낮 동안의 뇌 활동으로 쌓인 찌꺼기는 오직 수면으로만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그 날의 중요한 일정을 적는다.본격적인 루틴을 배치한다. 루틴 외에도 챙겨야 할 그날의 특별한 두잉리스트를 적는다.
  •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성공한 이들의 경험담이 아니다. 각자에게 최적화된 변화와 성공의 경험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딥마인드 자동 진화 시스템'이다.
  • 진짜 자기계발은 그 어떤 힘들고 어려운 처지라도 그 자리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 밤하늘의 별에 등수가 없듯 누구나 각자의 자리에서 아름답게 빛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 잇마인드의 생각인지 딥마인드의 생각인지 헷갈릴 때 bod하우스를 기준으로 판단하면 쉽다.
  • 답이 금방 나오지 않을 때는 bod루틴을 하면서 몇 주 동안 진지하게 고민해도 괜찮다.

 

[4부. 딥마인드의 성장 가속화 버튼을 눌러라]
#독서 #대가 #알아차림

 

  • 책을 읽으면서 영감을 주는 구절을 발견할 때마다 비잉노트에 옮겨 적고 그걸 주제로 딥마인드 토크를 한다. 책은 딥마인드를 깨우고 활성화하는 데 아주 좋은 학습 데이터다.
  • 그 책을 읽어 보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고민을 그들도 다 해봤고 그에 대한 지혜로운 해답들이 이미 나와 있다.
  • 이유는 간단하다. 살을 빼는 데는 1억 원 모으기 정도의 대가를 치르고 싶지 않은 것이다. 애초에 다이어트는 그가 정말 원한 목표가 아닐 수 있다. 이 사실을 스스로 알아차리는 게 정말 중요하다.
  •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무엇이 진짜 문제인지 파악조차 하지 못한다.

 

 

책에서 깨달은 것
결핍이 원동력이 되면 나를 위한게 아닐 수 있구나

감정이 고조될 때 결심하고 계획하면 안되는구나

감칭반을 통해 진짜 나를 알아가야 하는구나

우리 인생의 모든 사건은 단면이 아니구나

수면이 생각보다 정말 중요하구나

딥마인드 토크를 통해 딥마인드를 성장시켜야하는구나

진짜 문제는 그 정도 대가를 치르고 싶지 않을 것일 수도 있겠다는 것을 파악해야 하는구나

 

책에서 적용할 점
감정이 고조되지 않을 때 계획하고 행동하기

감사로 반전시키기

사건은 입체적으로 보기

수면의 중요성을 알고 놓치지 않기

내가 정말 얼마나 원하는지 대가를 치를 수 있는지 파악하기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31) 이렇게 온갖 감정이 최고조에 이를때 우리는 ‘결심’이라는 것을 한다. 바로 이게 문제다.

(P. 167) 외적 성공을 이루면 내적 성취는 자연히 채워질 거라고 말이다. 그 생각은 착각이다.

(P. 202) 우리 인생의 모든 사건은 단면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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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수진
25. 06. 11. 22:01

캬 딥마인드 좋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