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에는 혼자 독서하고 다른 사람들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조모임을 통해 조원분들과 이야기 나누며 신선한 경험이었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논의 주제에 맞춰 각자에게 인상 깊었던 구절과 이유를 나누니 누군가 그랬던 것처럼 한 권의 책이지만 다른 인생관과 시각에서 더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투자가 단순히 부자가 되기 위함이 아니라 “노후 준비" 라는 목적에 기반했을 때 더 장기간 이어나갈 수 있음
- 투자 단지를 선택함에 있어 여러 개의 후보단지를 보물장에 품고 하나씩 소거해 나가야 함
- 부동산 투자는 결국 시간을 투자하는 것
각자가 투자에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잘못된 투자 경험을 나눈 것도 너무 흥미로웠다.
특히 우리 조는 나를 제외한 나머지 분들이 모두 부동산 투자 경험이 있었던 터라 실제 투자 경험에 비추어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나에게는 더 많은 것을 얻어가는 시간이었다.
모임의 말미에는 조장님께서 자신이 시세 따고 트래킹 하는 방식을 공유해주셨는데 정말 센세이션이었다.
조장님도 월부의 루시퍼홍님 것을 레버리지 한다고 하셨지만 조장님의 능력으로 다시 커스텀(?) 하신 것은 정말 멋있었다. 단지 정보가 한판에 들어오도록 깔끔하게 정리하신 시세지도를 보며 감탄을 안 할 수 없었다.
좋은 정보를 나눠주신 조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
첫 만남임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알찬 시간이었다.
조원분들의 응원 속에 처음으로 전임도 하고 그동안 주저했던 것들을 하나씩 시도하고 있다.
좋은 분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고 시간을 나눌 수 있어 좋다.
다음 조모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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