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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이 책은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용도의 책은 아니다. 저자가 머릿말에서 밝혔듯 이 책의 집필의도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인간관계 핸드북”을 쓰고자 함이었다. “운전하는 법 ”, “골프치는 법” 같은 실용서를 읽기만 한다고 바로 운전이 되고 필드에 나가 플레이를 할 수 없는 것 처럼, 이 책의 원리들을 여러번 읽어 내 의식과 무의식에 각인하여 생활속에서 반복해서 실천해보고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3번째 읽게 된 책이지만 “무릎을 치게 하지만 뭐 다 아는 얘기군”하고 쉽게 페이지를 넘길 수는 없었다. 그만큼 이 책에 소개된 “당연하지만, 절대적이며, 쉽게 실천하기는 어려운” 사람 다루는 법에 대한 원리를 이미 읽어 “알고 있음” 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을 일상에서 실천하지 못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연구원으로 20년 넘게 일하고 있지만 새롭게 맡게 된 신규 분야의 개발 업무로 인해 최근 2년여간 직장생활의 최대위기라 할만큼 위기를 겪어오던 터였다. 생소한 분야에 대한 기술적인 보완을 할만한 여유가 주어지지 않은채 물밀듯쏟아지는 긴급한 프로젝트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질식하고 있었다. 기술력없이 주먹구구로 납기에 맞추기 급급했던 과제들의 개발 완성도는 좋을 리가 없어 여기 저기서 문제가 속출했고 리더로써 고생하는 팀원들을 볼 변목도 없어 심각하게 이직까지 고려하고 있었다. 이 책에 따르면 "사람을 다루는 일이야 말로 내가 마주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고 이것은 가정주부나, 건축가나, 엔지니어라도 마찬가지라서 심지어 공학과 같은 기술 분야에서도 기술적 지식은 금전적인 성공에 15퍼센트 정도 밖에 기여하지 않으며 나머지 85퍼센트는 인간관계에 관련된 능력, 다시말해 그 사람의 성격이나 다른 사람을 이끄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어쩌면 지금의 나를 구원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몇달만에 독서 모임에 참가하고 이 책을 지금 이 시점에 다시 읽게된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는 희망도 생겨났다.
✅ 나에게 적용할 점
그래서 다시금 책의 서두에 언급된 “이 책을 잘 활용하기 위한 9가지 제안” 에 주목하게 됬다. 우선 가장 본질적이고 중요한 필수요건, 즉 이번 기회에 반드시 사람을 다루는 능력을 향상시키고야 말겠다는 단호한 결단을 갖게 되었다. “나의 인기, 나의 행복, 나의 자존감 모두는 사람을 다루는 능력에 달려있다.” 기술력, 논문 몇편, 의사장악력 따위가 지금 내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어떻게 내 몸에 익히고 일상의 습관으로 만들 수 있는지 에 대해서도 저자는 친절하게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가 기억을 잃는 속도는 놀랍다. (절실하게 공감한다. 특히 요즘은…) 이 책에서 진정으로 지속적인 혜택을 얻고 싶다면, 한번 대충 읽어보는 것으로 충분하리라는 환상은 버려야 한다. 꼼꼼히 읽은 다음, 매달 시간을 충분히 내어 다시 한번 읽어 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이 책이 당신 책상에 있어야 한다. 자주 책을 들어 훑어보라. 당신 앞에 놓여있는 풍부한 개선 가능성에 대해 스스로에게 주지시켜야 한다. 계속해서 열심이 읽어 보고 적용하는 것을 통해서만 이책의 원리들이 당신의 몸에 익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다른 방법은 없다. ”
그렇다. 이 책을 읽을 때마다 가졌던 다짐들이 일상에서 쉽게 희석되는 경험을 무수히 했다. 책을 읽고난 직후에도 여전히 나는 상대방의 말을 인내심 있게 듣기 보다 말 허리를 자르는데 익숙 하고 , 아직도 논쟁에서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열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사람 쉽게 안바뀐다. 더군다나 나같은 중년 남성은… 쉽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포기 하지 말고 변화 할 수있는 나 자신을 믿고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이 책의 제안들을 언제 어디서나 적용 하기가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 될 수도 있다. 이 책을 쓴 나도 내가 말하는 모든 것을 적용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예를 들어 기분이 나쁠때는 다른 사람의 견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그 사람을 비판하고 비난하는게 훨씬 쉽게 느껴질 것이다. (!!!) 칭찬하기 보다는 단점을 잡아 비판하는게 쉬운 법이다.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에 대해 말하기 보다는 당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게 훨씬 더 자연 스럽다. 이런 예는 수없이 많다.
따라서 이 책을 읽어 가면서, 당신이 어떤 정보를 습득하려 노력하는데서 그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있어야 한다. 당신은 새로운 습관을 만들려고 하는 중이다. 그렇다. 당신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려면 시간과 인내력과 끊임없는 적용이 필요하다."
이 책을 내 도서앱 서재에서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 즐겨 찾기하고 틈나는 대로 읽어 무의식에 각인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매일 일상에서 이 원리들을 얼마나 잘 적용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성취들을 감사일기에 남기고 있다. 나는 매일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될 것이며 몇년 후에는 훨씬 더 성숙하게 사람 다루는 법을 나의 케릭터로 만든 진짜 어른이 될 것이다.
"문 밖에 나설 때마다 턱은 당기고 머리는 높이 세우고 가슴을 최대한 부풀려라. 햇살을 들이키고, 미소로 친구들을 반기고, 영혼을 담아 악수를 나눠라. 사람들이 당신을 오해할까 두려워 말고, 적들을 생각하느라 일 분 일 초도 낭비하지 마라. 하고픈 일을 확실히 정하려 노력하고, 그 다음에는 한눈팔지 말고 곧바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 당신이 하고픈 위대하고 빛나는 일에 집중하라. 그러면 하루하루가 지나며, 산호가 흐르는 조류에서 자양분을 얻듯이 무의식적으로 그 욕망을 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기회들을 포착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되고픈 유능하고, 진실되고 유용한 사람을 마음에 그려라. 그러면 당신이 가지고 있는 그 생각이 매시간 당신을 그 특정한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올바른 정신적 태도를 가져라. 용기 있는 태도, 솔직한 태도, 유쾌한 태도 말이다. 올바르게 생각하면 없는 것도 만들어 낼 수 있다. 모든 것은 욕망에서 나오고, 모든 신실한 기도는 응답을 받기 마련이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간절히 바라는 그런 사람이 된다. 턱을 당기고, 머리는 높이 들어라. 우리는 신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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