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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하고 있는 개포동 헐크입니다. 2주차 강의는 너무나도 운 좋게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드디어! 드디어! 너바나님을 실제로 영접하는 그날이 왔습니다. 강의 전날엔 너무 설레서 잠도 제대로 못 잤을 정도였어요. 머리로는 부동산을 배우러 간다고 생각했지만, 마음은 팬미팅 가는 길처럼 들떴죠. 그런데 강의가 시작되고 나서는 그 설렘보다 훨씬 더 깊은 무언가가 남았습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인생의 방향을 재설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바나님이 하신 말 중 세 가지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이 세 가지 말씀이 어쩌면 이렇게 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을까요. 저는 최근 회사에서 꽤 힘든 시간을 보냈고, 이직을 위해 15번이나 도전했습니다. 14번의 탈락과 마지막 한 번의 합격. 그 과정에서 깨달은 건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그냥 매일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거였죠.
그날 기분이 좋든, 우울하든, 짜증 나든, 화가 나든 간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한 발자국씩 내디뎠던 것, 그게 진짜 꾸준함(CONSTISTENCY)이라는 걸 이번 강의를 통해 더욱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바나님의 말씀은 그 믿음을 굳혀주는 결정타였어요. 최선을 다해도 원하는 결과가 안 올 수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면 결국 도달할 수 있다는 말에 깊은 울림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이제 이 길만 간다.
주식도, 코인도, 다른 여러 재테크 유혹들도 잠시 안녕입니다. 너바나님처럼 부동산이라는 한 우물만 깊게 파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묵묵히 공부하고, 기록하고, 실천할 생각입니다.
또한 강의에서 강조하신 목표, 실적, 감사일기는 이미 실천 중이지만,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 세분화하고 구체적으로 관리해보기로 했습니다. 단순히 하루를 기록하는 수준이 아니라, 실적을 수치화하고 감정을 추적하며 스스로를 더 날카롭게 점검해보려 합니다.
게다가 지금의 부동산 시장이 2015년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타이밍적으로도 큰 결심을 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오는 11월에 제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라, 신생아 특례 대출이든 종잣돈을 활용한 실전 진입이든, 이제는 진짜 번트를 치고 뛰어야 할 시기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열반스쿨은 단순한 부동산 강의가 아닙니다. 나를 돌아보게 만들고, 꾸준함이라는 무기를 내 손에 쥐어주는 강의였습니다. “누구보다 잘하겠다”는 조급한 마음보다 “누구보다 오래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된 것, 이것이 이번 강의의 가장 큰 수확입니다.
이제 저는 흔들리지 않고, 부동산이라는 길 위에서 묵묵히 걷기로 했습니다. 강의장에서 너바나님을 처음 뵀을 때의 설렘을 잊지 않고, 오늘 배운 마음가짐으로 매일을 살아가겠습니다. 이런 강의를 들을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나처럼 길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설계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제대로 설계된 삶을 살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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