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Q&A

세대 분리 전략에 관한 고민입니다

  • 25.06.12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 광주에 살고있는 31세입니다.

 

현재 엄마, 동생과 살고있습니다.
 

제가 회사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현재 집은 제 명의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회사가 판교 → 삼성역으로 바뀌고(대출 지원은 다행히 바뀐 회사에도 유지 됨) 출퇴근이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 근처에 따로 살고 가족도 다른곳으로 갈 것 같아요. 광주로 온 이유가 저의 출퇴근(판교)이 가장 큰 이유였기 때문입니다.

 

나가고자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제가 소득이 높아 빨리 분리해야 다른 가족에게도 유리할것 같기 때문입니다. 

 

현재 가족의 소득 상황은

엄마 : 65세 이상 연 4천(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름…)

동생 : 무직

저 : 연 8천

정도라 제가 세대에서 빠지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모아둔 돈은

엄마 : (3천, 현재 집 판매 후 1.7억)

저 : (5천)

정도 입니다.

 

25년 5월 주담대 3년이 되어 조기 상환 수수료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슬슬 이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원하는 최종 형상은

저 : 따로 적당한 전세집을 구함

동생 + 엄마 : 청년 주택(동생) 혹은 다른 나라에서 혜택이 있어 싸게 주거할 수 있는 집

입니다.

 

지금 가계소득때문에 저 형상이 바로 될 수는 없고 중간에 몇 가지 단계가 있어야할 것 같은데, 어떤 순서로 진행 하는 게 가장 유리할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순서는 

  1. 현재 집을 판다
  2. 동생 + 엄마가 살 전세집을 구한다.
  3. 제가 나가서 따로 전세집을 구한다.
  4. 2에서 산 전세 계약이 끝나면 주거 복지가 가능한 집으로 이사

인데 이러면 2년정도 시간이 걸리고 그동안 드는 비용이 있어서요. 더 나은 방법이 있을까요?

 

 


댓글


우도롱user-level-chip
25. 06. 12. 16:59

안녕하세요 고명지님~ 가족분들의 거처까지 고민하시는 모습 참 대단하시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세대를 분리하여 각자 전월세를 사실 수도 있고, 전월세 비용을 고려하여 다른 지역으로 실거주집을 옮기거나 또는 전월세를 거주하며 투자용으로 자산을 마련해놓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민하시는 부분이 고명지님 뿐 아니라 어머님, 동생분의 앞으로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결정으로 보이고, 돈에 대해 공부해서 더 좋은 방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어려울 땐 전문가 코칭의 조언을 받을 수도 있구요. 저는 책과 강의들을 찾아 보고 공부했고, 월부의 코칭 서비스로 도움을 받았습니다. 거주비용이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자본주의에서 인플레이션 이상으로 돈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고명지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