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용맹] 월세 대리 계약 경험담^^

  • 25.06.12

 

안녕하세요 

용맹입니다. 

 

지난달에 자산재배치하면서 갈아타기했습니다. 

 

 

지난주에  드디어 학군지 월세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집주인이 지방에 거주하시는 관계로 

집주인의 어머님이 대리자로 참여하는 대리 계약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상황>

집주인(임대인)이 지방에 거주하고 있음.

그래서 같은 단지내에 살고 있는 집주인의 어머님께서 대신 대리계약 하러 오심. 

임대 관련 관리도 어머님이 거의 다 하시는 것 같음.

 

 

 

월세 계약도 처음이고 더구나 대리계약은 첨첨첨 처음이라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기에 

여기저기 찾아서 진행습니다. 

 

 

월세 대리 계약 과정과

주의 사항 및 챙겨야 하는 것 등을 

후기로 남겨보겠습니다. 

 

(혹시 도움이 되실수도 있으니…^^)

 

 

 

-필요한 서류

임차임: 도장, 신분증

대리인: 위임장, 임대인의 인감증명서, 신분증

 

 

여기서 확인해야 하는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서류가 

위임장과 임대인의 인감증명서 인데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위임장 확인

 

- 위임장 내용 확인

위임자 정보 : 집주인의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

대리인 정보 : 실명, 주민번호 등 인적사항.

위임범위 : 위임내용으로 해당 주소의 전,월세계약(매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권한 확인. 

위임일자 : 계약일 기준으로 유효한 날짜인지 확인. 

 

- 위임장에 찍힌 인감도장과 인감증명서의 도장이 일치하는 확인

 

 

 

2. 인감증명서 확인

 

- 위임장의 도장과 일치하는지 확인.

- 3개월내 최근에 발급한 것인지 확인.

- 본인(임대인)이 직접 발급 받은것인지 확인.

 

저의 경우, 

집주인이 지방 현 거주지에서 직접 인감증명서 발급하여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오셨습니다.

 

 

 

3. 신분증 확인(대리인, 위임자(임대인))

 

-대리인의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대리자의 신분증을 보면서 인적사항이 서류와 동일한지 확인했습니다. 

 

-위임자(임대인)의 신분증(사본도 OK)을 보면서 인적사항을 꼼곰히 확인했습니다. 

등기부등본, 계약서의 정보, 위임장의 인적사항이 일치하는지 확인했습니다. 

 

* 저는 부모 가족 관계임을 확인하기 위해 가족관계 증명서까지 요청 드려서 확인하였습니다. 

(불안, 의심 등으로 인해)

 

 

 

4. 집주인과 직접 통화

 

- 서류적으로는 맞으나 대리계약이므로 집주인이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서류상에 있는 집주인(임대인)의 번호로 통화 연결하여 본인 확인 및 대리 계약 확인을 하였습니다

 

* 녹음 까지는 못했네요^^;;)

 

* 계약하기 1~2일 전에 부동산에 연락하여 집주인과 직접 통화할 수 있게 일정 잡아달라고 부탁드리세요. 

갑자기 전화하면 집주인과 계약 시간대에 통화연결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미리 시간 예약해 두세요

 

 

 

5. 계좌 명의 확인

 

- 어머님이 대리 계약 하시고 

임대와 관련된 것도 다 어머님이 관리하시지만 

계약금 및 월세가 집주인(임대인)의 명의의 계좌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입금해야 합니다. 

 

 

6. 계약 후 서류 사본은 보관

 

부동산에서 알아서 서류 챙겨주시겠지 하실 수 있지만 

위임장, 인감증명서 사본, 대리인 신분증 사본 등을 챙겨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인감증명서와 대리인 신분증 사본은 못챙겼네요ㅠㅠㅠ

 

 

 

 

느낀점 :

 

집주인과 임대계약을 해도 처음이라 왠지 처음이라 불안하면서

뭔가 놓친게 있나, 내가 모르는게 있나? 등

 

대리 계약하려니 더욱 불안했습니다. 

(후덜덜덜..)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저쩐지.. 등

 

어찌되었든 

'부동산에 알아서 잘 해주시겠지' 라는 생각으로

온전히 맡기지  않고 

그 과정과 절차를 

내가 알아야겠다고 생각했고

그에 대해 알아보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꼼꼼하게!! ^^

그래도 놓친게 있고 

모르는게 많았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좋은 부사님을 뵈어

수리, 이사 관련, 이사 청소, 

월세를 월급날로 맞춤, 월세 소득공제 내용 등

일 잘하시는 부사님을 만나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번외편>

 

대리자로 오신 어머님 신분증에는 나이는 많으신데 

뵙기에는 너무 젊으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아들인 집주인은 직장 때문에 

지방에서 계속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공기업)

 

어머님은 지방에 건물과 월세도 받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어머님이 아들에게 이 집을 증여한 줄 알았으나

어머님이 오래전에 처음부터 아들 명의로 집을 사줬다고 합니다. 

 

 

헉!!!!!

우왓!!! 

멋있다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시세차익이....!!!

 

 

돌아오는 시간에 생각했습니다. 

 

나도,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아이들 명의로 집을 사줄 수 있는 실력과 여유가 있는 

멋진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20대가 되려면 10년이면 충분하네요? ㅎㅎㅎ

 

10년의 시장에서 살아남아야겠습니다. 

앞마당을 넓혀놓고 실력을 키워놔야겠습니다.

 

 

그럼으로 나는 오늘 

시세파악을 한다! 

임보를 쓴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댓글


꺼야user-level-chip
25. 06. 12. 20:08

번외편 .. 찐 부자들은 정말 다르네요 !

부율user-level-chip
25. 06. 12. 20:19

캬~ 용맹님 월세대리계약 경험담까지!! 경험부자🩵 좋은 글 감사합니더!

태싸user-level-chip
25. 06. 12. 20:21

최근에 많은 거래로 인해서 경험담이 쏟아지는군요~~ 용맹님 경험담으로 그릇도 더더욱 넓어지실거라고 봅니다~ 월세 계약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