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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오랫동안 세상의 비관론을 무시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
오늘 강의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래 버텨라 였습니다.
공부도 벅차게 하다가 포기하지 말고, 일주일에 20시간만 하더라도 길게하기.
농사꾼의 마음으로 열매 맺을때 까지 버티기.. 물론 원칙에 맞게 샀다면!
말씀을 들으며 집에서 기르고 있는 금전수가 생각났습니다. [상징적 의미로 잘라다 키우는 중이랍니다.]
잎을 잘라 물에 담궈놓으면 약 3개월 정도 모습에 변화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죽은것도 아니고... 그냥 잘랐던 그 모습 그대로 이지요. 일주일에 1~2번씩 잊지않고 물을 갈아주어야 합니다. 변화가 없다보니 관심을 안 갖게 되어 물을 갈아주지 않으면 자른 부분이 썩어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밎음을 갖고 습관적으로 물을 갈아주다 보면 3개월정도 지났을 쯤 어느새 뿌리가 나오는걸 볼 수 있습니다.
길쭉길쭉 뿌리들이 자라나면 신이나서 물갈이를 해 줄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어느정도 뿌리가 나면 이제 흙으로 옮겨 주어야 합니다.
이때까지도 금전수의 잎은 변화가 없습니다.
흙으로 옮기고 5개월 정도 지난 지금도 겉모습에 변화가 없습니다. 처음 잘라왔을때 그 크기 그대로 입니다.
하루는 너무 답답하여 흙에 싦어놓은 금전수 하나를 파헤쳐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커다란 알뿌리가 생겨있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겉으로 볼땐 아무런 변화가 없지만 아래로는 열심히 뿌리를 내리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지금 저는 열심히 물을 갈아주며 뿌리를 내리는 단계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뿌리내린 것을 흙으로 옮겨심은 후(매수) 알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잎이 자라날 때 까지(수익이 날때까지)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라날 거라는 믿음으로 기다려야 한다는것.
이왕이면 처음 잘라올때 싱싱하고 튼튼했던 잎을 좋은 흙과 좋은 장소에 심어야 한다는것.
금전수를 보며 기다림의 의미를 더 깊이 새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칙만 잘 지켜서 행동한다면 언젠가는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얼른 1호기를 하고 싶지만 선구안을 가질때까지(잔뿌리가 충분해 질 때까지) 좀 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열강 해 주신 너바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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