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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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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투자를 하다 보면 불확실성과의 싸움이 일상이 된다. 시장의 방향성, 정책의 변화, 금리의 흐름, 세입자와의 관계 등 수많은 변수에 맞서야 하고, 그때마다 마음이 요동친다. 특히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외부 변수에 대해 고민이 깊어지면, 생산적인 판단보다 감정적인 반응에 휘둘릴 때가 많았다.
이 책을 통해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걱정은 감정이 아니라 분석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걱정이 밀려올 때 단순히 감정에 휩쓸릴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그에 대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받아들이는 훈련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는, 투자자로서 나에게 꼭 필요한 태도였다.
또한 “하루 단위로 인생을 잘라 살아라”는 조언은, 장기적인 수익을 보는 투자에서 단기적 조바심을 다스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시장은 시간이 해결해주는 영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자주 급해진다. 이 책은 나에게 긴 호흡으로 판단하고, 조급함을 이겨내는 감정 관리법을 알려줬다.
✅ 나에게 적용할 점
자산이 커질수록 더 많은 책임과 압박이 따른다. 신규투자 및 갈아타기, 리스크 관리 등 매 순간 판단이 필요하다 보니 감정적으로는 ‘항상 뭔가 해야 할 것 같은 불안감’이 존재했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나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만 하자는 기준을 다시 세웠다. 시장을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대신 나의 판단력과 감정은 내가 관리하겠다는 원칙으로 전환한 것이다.
예를 들어 요즘처럼 금리나 정부 정책이 불투명할 때, 불안감에 휩쓸리기보다는 책에서 제시한 것처럼 “이 상황에서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 외의 변수는 내려놓을 수 있는가?”를 스스로 묻는다. 그 질문만으로도 사고가 정리되고, 감정은 한결 차분해진다.
또한 나는 이제 ‘감정의 기복이 없는 투자자’가 되기 위한 훈련을 하고자 한다. 결국 투자란 감정의 싸움이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자기관리론은 내 투자 전략을 넘어, 나 자신을 장기적으로 설계하고 다듬는 데 꼭 필요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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