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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은 인간관계론, 성공대화론과 함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책이고 주변에서 좋다는 소리를 워낙 많이 들어 크나큰 기대감을 갖고 펼친 책이다.
작가가 수집한 많은 사례들을 통해 삶에 교훈을 주는 방식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교훈을 얻기에 사례가 지나치게 많게 느껴졌고 와닿지 않는 내용들도 있었다. 걱정이 없는 편이라 와닿지 않는다고 생각된 부분도 있는 것 같은데,,,, 평소 잔걱정이 많은 성격의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번에 읽게 된다면 다른 생각을 하게 될까..?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걱정을 다스려야 할 때 사용할 방법]
(p. 89) 걱정의 90%를사라지게 만들 수 있는 방법
일단 결정이 내려지고 실천에 옮기는 일이 남았다면, 결과에 대한 책임이나 관심은 완전히 무시하라.
(p. 155) 행복으로 가는 길은 오직 하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의지를 넘어서는 일은 걱정하지 않는 것이지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을 살면서 내가 최선을 다하면 결국엔 원하는 목적지에 이르게 되어 있다는 믿음이 생겼는데, 가던 중간 문제에 부딪힐지라도 다음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근거 없는 자신감일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태도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 비해 걱정이 없는 편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쓰는 것까지는 하지 않지만 평소 1-4번에 이르는 과정을 머릿속으로 하고 있기에 걱정이 없는 편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앞으로 걱정할 일이 생긴다면 책에서 알려준 방법으로 걱정을 다스려보고자 하며 써보는 과정을 꼭 해봐야겠다. 최근 기록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는데, 걱정을 다스리기 위해 문제를 써보고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을 잘 기록해둬야겠다. 추후에도 유사한 일이 생겼을 때 참고하고 더 나은 방향의 결정을 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생각을 통제할 것]
(p. 149) 주어진 환경 자체가 우리를 행복하게 하거나 불행하게 만들 수는 없다. 우리의 감정은 환경에 반응하는 방식, 즉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렸다.
(p. 203) 사람은 일어나는 일에 상처받는 게 아니라 일어나는 일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에 상처받는다. 그런데 일어나는 일에 대한 ‘생각’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렸다.
(p. 208) 주변의 사물과 사람에 대한 생각을 바꾸면 사물과 사람도 바뀐다는 것을 알아챌 것이다. 생각을 뜯어 고치면 삶의 물질적인 조건이 놀랍도록 빠르게 변한다.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끌어당기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끌어당긴다. 우리의 목적에 구체적인 형상을 부여하는 신성은 우리 안에 있다. 바로 자기 자신이다. 인간이 성취하는 모든 것은 생각의 결과물이다. 생각을 높게 펼치는 사람은 일어나 정복하고 성취할 수 있다. 그러나 생각을 좁게 가지면 약하고, 비참하며, 절망적이 상태에 머무를 것이다.
일어나는 일에 상처받는 게 아니라 일에 대한 생각에 상처받는다는 부분은 충격적이었다.
늘 일어나는 일에 의해 감정이 변화된다고 생각하였는데, 내가 생각한 내용에 의해 상처를 받는다니 .. !
생각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니 내 자신이 상처받지 않는 생각만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또한 나 자신, 내가 성취하는 모든 것은 내 생각의 결과물이라고 하니 이루고 싶은 것들 하나하나를 디테일하게 생각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목적을 갖고 내 경작지를 가꾸라]
(p. 114) 목적 없는 하루하루는 언제나 그렇듯이 무의미하게 끝나버릴 수 있다.
(p. 267) 세상이 좋은 것들로 가득 차 있다고 해도 자신에게 주어진 경작지를 스스로 갈지 않으면 옥수수 한 톨조차 얻을 수 없다. 각 사람에게 내재된 힘은 새로운 것이기에 자기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본인밖에 모르고, 시도해보기 전까지는 본인도 알 수 없다.
월부 생활을 시작한 후 원씽을 아침마다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나의 하루는 많이 달라졌다.
원씽이 없이 지내던 하루하루들은 회사 다니고 퇴근하고 유튜브, 웹툰 보며 소모적으로 시간을 보냈지만 원씽을 설정하고 하루를 살기 시작한 이후의 삶은 독서, 강의, 임보 등 그 날 설정한 원씽을 지키기 위해 몰입 가능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원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다.
물론 달성한 날도 있고 달성하지 못한 날도 있지만 달성하지 못한 날이라고 하더라도 원씽 없이 지낸 하루들보다 값지게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되며, 원씽을 설정한 이후부터는 의미있는 시간들로 하루를 채우게 된 것 같다.
또한 소중한 내 삶을 스스로 가꾸는 것은 너무너무 중요한 부분인지라 앞으로도 원씽을 늘 설정하고 지키려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한편, 부자의 언어와 동일하게 자기관리론을 읽으면서도 매일매일 정하는 원씽 상위의 목적은 꼭 구체적으로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내가 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독강임투에 시간을 쓰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방향성을 잃은 기분이 드는데, 이는 다 목적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차분히 앉아 고민을 해야만 찾을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우연한 기회로 깨닫게 되는 것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으나 나를 움직이게 하는 더 큰 동력을 받고, 지금과 같은 마음/생각이 들지 않고, 또한 하루하루의 원씽을 잘 세우기 위해서는 상위의 목적이 분명해야 할 것이다. 독서와 생각하는 시간들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으면 좋겠다.
[기도의 힘]
(p.345) 물결이 이는 표면에 아무리 거센 파도가 치더라도 바닷속 깊은 곳은 미동 없이 잔잔하다. 더 크고 영원한 실재를 붙잡은 사람에게 개인적 운명의 차원에서 시시각각 벌어지는 일들은 사소하게 여겨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진정한 종교인이라면 어떤 일에도 흔들림이 없으며 평정심으로 가득하고 그날그날 해야할 모든 일을 침착하게 처리할 수 있다.
기도는 ‘실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적이라는 말은,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건 믿지 않는 사람이건 간에 기도가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3가지 기본적인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켜준다는 의미다.
실재를 붙잡은 사람은 흔들림 없고 평정심이 있으며 모든 일을 침착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나도 마음 속 단단한 심지를 가짐으로써 실제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이 아니라면 나를 일희일비하게 만드는 이들은 사소하게 여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런 의미에서 종교는 없지만 기도라는 행위까지는 아니더라도 글로 써봄으로써 내 삶에 적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화가 많은 나에게]
(p. 220) 화 낼 줄 모르는 사람은 바보지만 화내지 않는 사람은 현명하다.
(p. 225) 뿌린대로 거둔다 - 모든 사람은 자신의 잘못에 대한 대가를 결국 치르기 마련이다. 이것을 기억한다면 누구에게도 화내지 않고 분개하지 않을 것이다.
(p. 227) 적을 증오하는 대신 동정하면서 그들처럼 살지 않는 것에 대해 감사하도록 하자. 적에 대한 비난과 원한을 산처럼 쌓아두는 대신 그들을 이해하고, 동정하고, 도와주고, 용서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기로 하자.
(p. 228)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생각하는데 단 1분도 낭비하지 말자.
이 부분은 표출하지 않는 화가 많은 나에게 책 중에 가장 와닿는 문장들이었다.
나는 화가 많은 편이지만 내가 화를 냄으로써 다음에 발생할 일들로 괴로운 게 더 싫어서 내지 않고 삭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까운 가족이 아닌 친구, 직장동료와 같은 타인에게는 더욱더 화를 내지 않고 넘어간다.
화를 낸다고 하여 감정이 해소가 될 지도, 그 상대가 받아들일지도 미지수이고 그 이후 상황이 좋은 방향으로 풀리지 않는다면 자꾸 곱씹어보게 되는 과정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이 문장을 읽고 화를 내지 않는 게 현명한 게 맞았구나. 하지만 나는 삭히기 때문에 화가 해소되지 않음에 따라 내 마음이 괴로운 적이 많았는데, “좋아하지 않는 사람 때문에 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겠다, 그들은 결국 뿌린대로 거둘테니 오히려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그렇게 살지 않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하면 내 마음도 괴롭지 않고 해소될 화도 없겠구나 싶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써보기 - 걱정이 생길 때에는 현재 직면한 문제와 해결 방법을 써볼 것
명확한 목표 세우기 - 내게 주어진 경작지를 잘 가꾸기 위한 작은 행동들을 하기 전 해결해야 할 우선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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