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에서 월급쟁이의 행복한
내집마련과 노후를 돕는
6년차 워킹맘 투자자
용용맘맘맘입니다.
대출은 늘 어렵고 찝찝하다
“금리 낮춰달라는 게 가능한 거였어요?”
아마 대출을 받아본 분들이라면
한 번쯤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겁니다.
금융기관 가면
항상 들었던 이야기,
“이정도 금리가 나옵니다"
“절차상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묻지 않았습니다.
“원래 이금리이구나…”
그런데 대출자에게는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
바로 금리인하요구권이 있습니다.
아마 대출을 이미 쓰고 계신분들은
이 요구권에 서명 사인을 하셨을겁니다
그런데 서명하는곳마다
자세하게 설명을 듣는 경우는 드물다 보니
오늘 이걸 칼럼에 풀어보려고합니다.
(궁금하시죠?^^)
금리인하요구권
신용이 좋아졌다면, 금리를 낮춰달라 말할 권리
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소비자가 대출 실행 후
신용상태나 상환능력이 좋아졌을 때,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예를들어 이런거죠
즉 내가 기존대출을 상환해서
신용점수가 좋아졌거나
직장에서 연봉이 올랐거나
이직을해서 직장이 달라졌거나 했을때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대출금리에 대해
인하를 요구할수 있는 부분이죠.
그럼 이 요구는 모든 대출에 다 해당이 될까요?
아닙니다.
모든대출은 아니고, 신용부분이 일정부분
들어간 부분에서만 가능합니다.
금리인하 요구권 신청가능한 대출을
간단히 정리해볼께요
구분 | 비고 | |
---|---|---|
신용대출 | 대부분 가능. 신용등급이나 소득이 좋아지면 신청 유리 | |
주택담보대출 | 정책금융 제외. 일반은행 담보대출은 상품에 따라 가능 | |
전세자금대출 (은행 자체 상품) | 예: 은행 자체 전세자금대출은 신청 가능 | |
자동차 할부·대출 | 대출 시점 기준보다 재무상태 개선되었을 경우 가능 | |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 | 약정금리 적용되는 경우, 신용도 개선 시 가능 |
즉, 정부에서 금리가 고정되서 내려오는
정책자금이외에
일반적으로 신용대출,
일부 전세대출에 많이 인하요구권이 적용이 됩니다.
그럼 이거는 왜 잘 안알려 주나요?
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소비자가
먼저 ‘요구’해야만 작동합니다.
금융기관에서도
법적으로 안내 의무가 있지만,
대부분 이 제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경우도 드물고,
실제 적용사례도 많지 않다보니
자세하게 먼저 나서지는 않는 경향이 다소 있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이요? 그건 심사 통과가 어려워요.”
“해봤자 잘 안 받아들여져요.”
이런 말을 대부분 들으시지만
그럼에도 적용해서 금리를 낮추면서
사용하고 있는 분들도 계시니
우리고 알고 적용하면 좋겠죠?^^
그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나요?
물론 금융기관 대면으로도 요구할수 있지만
최근에는 모든 금융기관
온라인 앱에서도
금리인하 요구권을 사용할 수 있으니
아직 사용을 한번도
안해본 분들이 있다면
적용해보세요!!
저도 1년에 한번은 꼭 신청해봅니다.
지금보다 더 낮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건 아깝잖아요^^
“이자 한 푼, 그건 내 피 같은 돈입니다”
대출은 내 삶의 무게입니다.
매달 갚아나가는 이자는
단순한 금액이 아닙니다.
그 안엔 나의 시간, 수고, 선택이 녹아 있으니깐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3가지를 뽑아 보자면
“내가 가지고 있는 대출이 신용대출인가?전세대출인가?주담인가?"
2. 은행 창구 혹은 앱을 통해 금리인하요구권
신청해보기
“보통은 앱으로 신청하는게 훨씬 편합니다”
>>대부분 은행 어플에서 “금융서비스탭”이나
“ 대출관리” 탭에 금리 인하 요구권신청이 있습니다.^^
3. 금융기관과 소통해보기
"통상 앱으로 접수를 하면,
몇일 안에 금융기관에서
연락이 오기 때문에
내 대출에 적용이 가능할지.
적용가능하다면 어느정도 감면인지 확인을 해보면
좋겠죠"
‘금리인하요구권’은 그 권리를 시작하는 첫걸음입니다.
우리가 한번더 묻는 순간,
우리가 한 줄 신청서를 작성하는 순간,
그동안 흘려보냈던 이자 중
일부가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제도는 알아서 사용하신분도 있겠지만
처음 보신분도 있다면
적용하셔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금요일
출근길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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