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Q&A

자모님 보세요(❤️)+현 시장에서 취해야할 방향성과 매수매도

  • 25.06.14

자모님. 항상 깔끔한 딕션과 재미난 웃음소리로 강의를 재밌게 들을수 있게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모님이 이런 질문기회를 주시니 빨리 참여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물어봐야 할까를 고민만

하다가 이렇게 여쭤봅니다. 맘이 안급해서가 아니고, 어떻게 물어봐야 좋은 답변을 받을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만 길어졌네요..😂

그리고 누가 물어보면 항상 ‘자모님’ 강의가 수강하기 가장 좋다고 추천하곤 했던 1인입니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버나드 쇼의 유명한 묘비명이 생각나는 저의 부동산 태도입니다.

이 글도 뭐라고 물어봐야할까 라는 고민을 하다가 게시판에 질문글이 쌓이는것을 보고 

더이상 미루면 안되겠다 싶어 남기게되었네요..

평생을 개미같이 일해서 아끼고 모은 돈을 부동산 1채에 한꺼번에 쏟아붓는 것이 기준을 알려주셔도 

상당히 확신이 안들어 선뜻 결정을 내리는것이 무섭고 어렵기만 했습니다.

 

월부 수업 들을만큼 들었는데(실전반 광클은 늘 실패..)  앞마당을 늘리기 위해 수강하는 강의를

더 들어야 할까 라는 생각을 갖으면서 혼자 해보겠다고 하다가

미루기만 하는 결과를 가져온 거 같네요..

수업을 쫓아가다 보면 매수실행 기회를 놓치는 것만 같아서

혼자 매수 정리해서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어물쩡거리기만 하다가 서울 불장을 맞고야 말았구나 하는 생각에 자책이 들기도 합니다.

 

저의 앞마당이라면 동대문, 서대문, 강서구, 성북구입니다. 서울에서는 구축밖에 할수없고, 

복도식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요즘같이 신축 선호현상이 더 강해진 분위기 속에서

30년 내외의 구축을 선택해도 될까 하는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너무 오래 걸리지 않을까(최소 10년이면 40년차)하는 걱정도 들었습니다. 

(전세를 살면서 추후 거주할 집을 미리사두는 거주와 투자를 분리한 실질적 1호이기때문에요)

 

그리고 최근에는 직장과 부업조사, 부동산 공부 3가지를 병행하느라 고민하면서 혼자 2달간 

수지구청역 주변, 성복역 주변, 동천동, 구로구 신도림쪽,

광명사거리, 철산동, 일직동 이렇게 다녀봤습니다.

제가 감정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건물 좋고 전철로 빨리오면 다 인가.. 역시 멀긴멀다…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감정이 투자에서 옳지 않은 것이겠지만요..

 

강의에서 서울 구축vs 경기 신축에 대한 사례로 강의를 해주셨음에도 내것을 살때 적용하는것은

좀 다른 얘기인것처럼 느껴지는 와중에 서울이 너무 많이 올라버린 것입니다.

 

투자기준만 가지고 지금 시장에서 결정을 하는것은 제가 0호기를 할때 했던 실수를 반복할것만

같아서 이미 다 올라버린 서울시장에서 선택할수있을까 하는 갈등이 심합니다.

보던 30년내외의 아파트들도 최소 1-2천에서 5-6천 이상 올라버린 아파트들이 꽤 많습니다.

 

지금은 서울 5군지를 가끔 들여다 보면서 5군을 둘러볼까 하고 있는 와중에

기회를 주셔서 질문드립니다.

은퇴를 한거나 다름 없는 상황에서 근로소득이 얼마나 더 발생할수있을까 하는 불안한 시점에서

100%현금으로 갭투자만 가능한 상황에서 서울 5군 구축 vs 경기신축 

무엇이 맞을까요? 가치대비 가격→ 전고점 대비 하락률 → 단지대단지로 비교평가한다는 것이

제가 보는 금액대 7~8억에서 10억사이정도의 아파트들이 너무 후보가 많아서

어떻게 접근해야할까 고민만 하다가 끝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 시장에서의 투자 방향성에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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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자음과모음creator badge
25. 06. 17. 10:27

백억언니님 안녕하세요! 으흠... 언니님,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울 구축'에 대한 가치를 백억언니님이 다시 한 번 더 돌아보는 것들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입니다. 백억언니님이 경기도 신축이 저환수원리에 맞다고 생각하셨으면 투자하시면 되고 서울 구축이 저환수원리에 맞다고 생각하면 그것 또한 투자하시면 됩니다. 제가 강의에서 여러번 말씀 드렸듯이.. (저 백억언니님 만났던 기억이 나요) 최악은 경기도 신축이건 서울 구축이건 자산이 없는 것이 정말 그 누구도 원하지 않는 결과라는 겁니다. 혼자 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도 환경의 힘이 없으면 사실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워 지는 부분을 깨달으셨을 거에요. 백억언니님 최고의 선택 하려고 하지 마시고 할 수 있는 선택을 하려고 하세요. 그래야 투자할 수 있습니다. 나 스스로를 믿기 어려우시면 투자 원칙에 맞게, 기준에 맞게 투자하세요. 그렇게만 하셔도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신 것 같아 읽는 저도 속이 상하네요. 본인 스스로를 너무 괴롭히진 마시구요 힘내서, 앞으로를 보면서 행동으로 옮겨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빠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