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워킹맘투자자 하하옷입니다.
오늘은
투자 이야기가 아니라,
'엄마'라는 이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과거,
유리공으로 힘들었던 시기나
어떻게 워킹맘으로 해나가고 있는지
썼던 글들에 최근까지도 장문의 댓글이
달리고는 합니다.
남편의 반대,
워킹맘으로서 해나가는 것의 힘듬,
한분, 한분 써주신 댓글을 읽다보면
얼마나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으신지
마음으로 느껴져 저 또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장문으로 댓글을 달아드리고는 합니다.
그러다 그 힘든 시간, 포기하지 않음으로서
얻게된 것들에 대해서
5년차가 된 워킹맘 투자자의 이야기를
글로 남겨보면 좋을 것 같아 작성해봅니다.
제가 투자를 시작한 21년은
많은 동료가 지방앞마당을 만드는데
집중하던 시기였습니다.
저 또한,
돌쟁이를 남편에게 맡기고
주말마다 1박2일 지방으로 향했습니다.
새벽4시 우는 아기를 떼내고 나와
지방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게 진짜 될까?
당시 저를 가장 힘든게 했던건
계속 해서 드는 물음표였습니다.
그러나 내가 안하면
아들이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울면서도 매주 ㅎㅎ
새벽이면 지방으로 향했습니다.
핸드폰에는
아기와의 영상통화를 캡쳐한 화면만
한가득이었고 ㅎㅎ
확신없이 기다려주는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 한가득 안고
쌓아온 시간들이었습니다.
당시 제가 워킹맘/워킹대디 튜터님들을 만나
가장 많이 여쭤봤던 건ㅎㅎ
5년쯤 넘으면
아이와 행복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나요?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나요?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ㅎㅎ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그냥 그렇다는 답을 듣고 싶었던 시기였습니다.
시설좋은 놀이터만 가도
마음이 시큰해지던 날들이 생각납니다.
그렇게 버티고, 시간을 쌓으며
25년 6월이 되었습니다.
그리고ㅎㅎ
저는 정말 행복하게 부동산 투자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부동산 투자를 평생 해나갈 생각입니다.
지금 힘드신 워킹맘/워킹대디 분들이
있으시다면
꼭 포기하지 말고
버티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확신없던 힘든 터널을 지나
이제 조금은 부동산 투자를
알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하던 시기에 비해서 ㅎㅎ)
케파가 늘어나면서서
시간도 내가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자산을 만들어서
행복한게 아니라,
아이가 꾸는 모든 꿈에 한계가 없다는 것을
말해줄 수 있는 엄마라 행복합니다.
아이가 나아갈 미래에
자본주의만큼은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엄마가 되서 행복합니다.
20억 자산을 물려주는 것보다
20억 자산을 벌수있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 엄마가 되고있어 행복합니다.
내 아이는
보통의 삶을 꿈꿀수 없는
'비관주의자'가 아니라
어떤 꿈도 꿀수있는,
그리고 행동할 수 있는
'낙관주의자'로 키워나갈 수 있어
진짜 매일 감사합니다.
평생 갈 수 있는
소중한 동료들을 얻었음에
행복합니다.
'보통의 삶'을 사는 것이
목표였던 제가
가족의 행복을 넘어,
다른 사람의 미래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투자자가 되겠다는-
과거 꿈꾸지 못했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어 행복합니다.
ㄴ하옷의 최종목표 ㅎㅎ
그럼 5년차 워킹맘 투자자는
가족과 시간이 많아졌을까요? ㅎㅎ
아쉽게도
해야하는 것들은 더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해야하는 일 모두
제가 선택한 것들이라는 겁니다.
해야할 일은 예전보다 많아졌지만
늘어난 케파 덕분에
주어진 시간 안에서 해낼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는 겁니다.
바쁜 아내 대신 가정을 지키면서
지친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시간도
시간이 쌓이면서
제가 해온 투자 중에 성과를 내는 것이
생겨나자 신뢰가 생기고
지금은 미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가족과의 시간도
매달 시간 계획을 짤 때 미리 넣어두고
남은 시간을 어떻게 쪼개서
해야 할 일들을 해나갈 지
해내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아 해나가고 있습니다.
아이와 시간을 보내면서ㅎㅎ
짜투리 시간을 만드는 꼼수도 ㅎㅎㅎ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키즈카페에서 핸드폰으로
시세보면서 아이와 낚시를 하고
(진짜 많이 컸죵? ㅎㅎ)
가족과 여행가는 길
가는 시간 계산해서
차안에서 핸드폰으로 특강을 듣고
방법은 찾으면 된다는 것을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이 깨닫습니다.
가족여행을 가도 ㅎㅎ
낮에 가족에게 집중하고
새벽 3시에 일어나
해야할 것들은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가족과의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투자자로 성장해나가는 방법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확신없이 기다려주던 감사한 가족들이
이제는 저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면서
행복하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 공부를 시작하고
2년까지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
지금 시작한
워킹맘/워킹대디 분들 중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그럼에도 꼭 함께 버티면서
목표한 바 이뤄나가면서
행복한 투자자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이에게, 기다리는 가족에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엄마/아빠의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ㅎㅎ
손웅정 감독의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책의 한 구절을
공유드립니다.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개똥밭에서 구르든 불구덩이에 뛰어들든
자기 자식을 위해 끝없이 책임을 지고
사랑을 쏟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세상의 그 무엇보다 무거운
윤리적 무게를 견뎌내야 겨우 아버지가 됩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가 그렇게 아버지가 됩니다.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힘들고 포기하고 싶어질 때도 버텨야만 하는 이유가 큰 힘이 되네요! 'why'를 항상 상기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늘 멋지신 옷님 많이 배우고 힘받아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