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1호기<강한사>
(1) 내가 투자를 시작한 계기
2015년부터 시작한 주식이 투자의 시작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5년간 대략 5천정도 벌었습니다(1년에 1천만원 정도)
도저히 이래서는 답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중 2023년 우연히 너나위님의 저평가 아파트 투자법을 접합니다.
(2) 투자 과정에서 겪은 일들
년 월 | ||
23년 9월 | 열반스쿨 기초반(65기 71조) | |
23년11월 | 열반스쿨 중급반(33기 59조) | 지금도 1달에 한번씩 독서모임중! |
23년12월 | 서울투자 기초반(7기 91조) | 마포 |
24년 4월 | 실전준비반(54기 98조) | 구성남 / 쀼세계 조장님/결혼축하! |
24년 5월 | 지방투자 기초반(19기 37조) | 대구 중구 |
24년 7월 | 신도시투자 기초반(1기 71조) | 분당 |
24년 8월 | 내집마련 중급반 | |
24년11월 | 열중(재수강) | |
25년 3월 | 서투기(재수강) | 강서구 / 잇츠나우 조장님 |
25년 4월 | 내집만련 기초반 | |
25년 5월 | 월부 강한사 1호기 계약 | |
25년 6월 | 열기 | 현재 재수강중 |
모든 월부에 계시는 직장인 투자자(투자자 직장인)분들은 똑 같으실겁니다.
처음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회사생활과 더불어 주말을 투자생활을 한다는 것이요
그럼 도대체 언제 쉬는거지???
저의 생각은 단순했습니다. 1주일은 7일인데...투자도 일인데..그럼 도대체 나는 언제 쉴수 있는거지??
이런 불평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힘들었습니다. 사실 투자공부는 저의 취미생활이고 가족의 협조가 필요한 건데요(돈도 벌고 임장도 가고 저만 혼자 고생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와이프(유리공)에게 잘해주지 못했습니다)
<작성글 284 / 2년동안 작성한 글이 1일 1개도 안되네요 >
2년동안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한게 없네요.
1호기 복기글을 통해 저의 활동내역까지 점검하게 됩니다.
<복기해 보니 24년 4월 성남으로 임장갔네요>
(3) 투자 이후에 느낌 점
□ 혹시 월부에서 공부하는 투자공부가 벅차게 느껴지시지 않나요?
□ 완벽하게 하기 위한 부담감으로 완성조차 하지 못하고 계시지 않나요?
□ 난 종자돈도 없는데 ...이렇게 독강임투를 하는게 맞는걸까? 의심하지 않나요?
□ 내가 투자하면 몇채나 투자 하겠어?
□ 한여름 한겨울 비오거나 눈이올 때 악천후 상황에서 임장하는게 맞나요?
□ 지방투자를 위해 새벽 3시에 일어나 수서SRT타고 지방 가서 하루종일 임장하고
돌아오는 열차에서 창 밖을 보며 지친 심신의 상태에서
‘내가 뭘 위해 이러고 살지? 이렇게 한다고 정말 돈을 벌수 있는게 맞을까?’
의심해 보지 않으셨나요?
사실 위에 질문은 투자이후에 느낀점은 아니고
투자전후 월부에서 독강임투를 하면서 늘 가지고 있었던
제가 저에게 던졌전 의문이었습니다.
(4) 고마운 사람들
최근에야 목실감을 시작했습니다.
월부에서 2년이 되도록 목실감을 하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봤습니다.
이거 해봐야 내가 바뀔까?
이거 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
(제게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월급쟁이부자들 이 커뮤니티에 모인 이유는 다를겁니다.
왜 열심히 해야 하는지, 하고 있는지에 대한 WHY도 다를 겁니다.
그 WHY에 대한 이유를 찾으셔야
목표하시는 성과를 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근에서 이 WHY에 대한 대답을 구체화 시키고
깨닫고 적용하고 있습니다.(본깨적/박상배)
목표도 분명해야 하고
이유도 분명해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가 지금 이렇게
1호기 투자라는 우당탕탕1호기 경험담을
작성하면서 생각하는 바는 그렇습니다.
2년을 1호기 투자라는 이유로
복기하면서
많은 생각이 교차합니다.
저의 투자여정과 같이 했던 조장님과 조원님들
그리고 멘토님들과 튜터님들!!
저는 최근에 임장지를 돌면서
이 길을 월부에 계시는 멘토님들과 튜터님들
모두 걸으셨던 고난의 그 길임을 알고
감사한 맘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제3자가 보면 그게 뭐 그렇게 대단한거야 생각할수 도 있지만
적어도 아파트 투자라는 저의 투자 여정을 겪으면서는
항상 몸에 장착되어 있는 스위치 같은 거일수도 있겠네요!
(5) 첫 투자를 앞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1호기를 하기 위해 엑셀로 추려놓은 서울 투자범위 내에 들어오는 아파트 단지>
저는 오늘 열기에서 진행하는 <선배와의 대화>일정을
앞두고 복기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설레입니다.
얼마전 월부에서 인터뷰에 초청해주신 것도
감사드리며,
오늘 선배투자자와의 오프라인 모임에 갈수 있는 것도
감사드립니다.
목실감을 쓰는 이유가 이런거 아닐까요?
(목실감 반드시 쓰셔야 합니다 / 저도 최근에 실천하고 있습니다)
첫투자를 앞두고 있는 그리고 월부에 온지 얼마 안되시는 분들을 위한
저의 경험에 비춘 몇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 월부를 믿으세요!!
(종교단체 아닙니다 ^^;;;/ 제 와이프는 첨에 무슨 종교단체나 그런걸로 알았답니다.
/ 이유는 저녁마다 안하던 인강듣고, 독서하고, 임장이니 뭔니 나간다고 하고/
돌아오면 꽤재재하게 지친 모습으로 들어오고...저로서도 의심을 갖을만 합니다)
2. 월부안에서 여러분을 바꾸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나이 50이 되어서야 대출이라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공부하고 알아보았습니다.
넘 늦었죠 !!
저는 이럴정도로 자본주의를 몰랐고
사회를 몰랐고 진지한 고민없이 살았습니다.
월부에 커뮤니티와 카페에는
다년간에 누적된 선배들의 경험담과 자료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찾는 만큼 아는 만큼 손품을 파는 만큼
얻어가실수 있는 자료가 무궁무진합니다.
저는 0.01%로도 모르면서 이렇게 소개하고 있네요. 반성합니다.
3. 너무나 진부한 예기지만 늦었을때가 가장 빠를 때입니다.
저는 회사생활이 20년이 넘었습니다.
그제서야 월부라는 곳을 알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임장을 돌고나면 몸이 너무 고됩니다.
나이 먹어서 그런가 싶다가도
저의 의지가 빈약한거 아닌가 하고 다시 채찍질합니다.
근데 잘 버텨주는 저의 몸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최근에 골반이 안좋습니다. 병원에를.......ㅋ
4. 여러분이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것에 감사하셔야 합니다.
이래서 목실감을 써야합니다.
너바나님도 목실감 예기 하시잔하요 ^^
제가 누리고 있는 이 당연함은
그 누군가의 희생의 산물이라는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사실.
저에게는 그 누군가의 희생은 가족입니다.
사실 저는 와이프를 많이 원망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나만 혼자 돈을 벌고, 휴일 없이 고생한다는 이유로요..
참 어리석었습니다.
제 가족(부모님과 와이프)의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간과했습니다.
5. 사람은 보고 싶은대로 봅니다.듣고 싶은 대로 듣습니다.
보고 듣는 차원을 높이려면 독서를 해야 합니다.
아파트 투자를 해야하는데...왜 책을 읽어야 하지?
심지어는 토론까지 하네? 모임까지??? 아파트 임장하기에도 ..
수업을 듣기에도 바쁜데...독서까지???
난 빨리 부자가 되고 싶다구요 ~~~~~~
(최근에 2년동안 사서 읽은 책들입니다)
독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투자는 지식이 아니라 지혜로 진행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돈그릇을 만들어 놓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돈이 저를 통해서 흘러가지도 않고
모을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독서를 해야합니다.
사실 부끄럽지만 전 회사생활 20년 넘도록
단1권의 책도 사본적이 없습니다.
도대체 아파트 투자와 독서가 무슨 관계라고 ....
이게 저의 처음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독서를 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열중을 통해 독서 습관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숨쉬듯이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스터님의 말씀)
지금은 책을 읽는 시간이
저의 최고의 호사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저에 대한 보상으로까지 생각합니다.
월부에는 추천도서 100권이 있습니다.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신다면
추천도서 100권을 읽어보시고 본깨적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최근에 실천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저의 전달력과 표현력에 한계가 있음을
이해해 주시고
이렇게 1호기 투자라는 타이틀로
글을 남겨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얼마나
저의 진심이 닿을지 모르겠습니다.
유튜브 방송중 너나위님이 가끔 눈물을 흘리신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제야 조금 알겠습니다.
그 멘토님들이 왜 눈믈을 훌리는지 말이죠!
(복기글을 작성하며 제가 하는 후회를
‘아...그때 했더라면’이라는 후회를 여러분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가 언제 월부를 떠날지는 알수 없지만
월부를 알면서 인생이 바뀌고 있습니다.
1달에 1도를 바꾼다는 맘으로
앞으로 월부에서
독강임투인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럼 최소한 10년이면 120도 바꿀수 있겠네요.
인생을 180도 바꿀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해볼겁니다.
미래는 알수 없는 거니까요
복기글을 위해 게리롱님의 1호기 복기글 읽어보았습니다.
게리롱 투터님처럼 자세히 체계적으로는 쓸수 없겠네요 ^^;;;;역시 넘사벽입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1532573
https://weolbu.com/community/2089212
https://weolbu.com/community/2075395
제가 이런글을 썼다는 사실이 놀랍네요(자화자찬 아니구요)
직장인 투자자(투자자 직장인)이 되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 경의를 표합니다.
최소한 저의 여정에는 늘 감사한 사람들만 있을 것 같습니다.
힘들겠죠
그래도 왜 힘들게 하는지에 대한 WHY에 대한 분명한 이유를 찾으시고
꼭 원하시는 성과를 냈으면 합니다.
결과는 찰나의 과정이고 과정은 결과의 연속이다.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먼 훗날
나의 **아, 네 덕분에 이번 생은 너무 행복해! 감사해! (아하영 나나스)
주저리 주저리 두서없이 1호기 투자 과정을
여러분과 공유해봅니다.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강한사님 1호기!!!!!!!! 항상 묵묵하게 임장을 다니시며 인증을 하실때마다 응원하고 있었는데!!!!!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ㅎㅎㅎ 앞으로도 쭉 독강임투 응원할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