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리월] 워런버핏바이블2021 독서 후기

  • 25.06.15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워런버핏 바이블 2021

2. 저자 및 출판사: 이건/최준철/홍영표 엮고 지음

3. 읽은 날짜: 25.06.15

4. 총점 (10점 만점): 9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가치투자 #찰리멍거와 워런버핏 #매매기준 #투자의 원칙 그리고 고수

이렇게 단순한 분석을 바탕으로 프로테제와 나는 교체 매매를 실행했고, 시간이 흐르면 8% 수익이 0.88%수익을 압도적으로 누를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느긋하게 기다렸습니다 (p31)

 

우리가 부채를 꺼리지 않앗다면 그동안 우리 수익률이 더 상승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와 찰리는 밤잠을 설쳤을 것입니다. 우리는 없어도 되는 돈을 벌려고 피 같은 돈을 거는 행위는 미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 남들이 경솔하게 뛰어들수록 우리는 더 신중해야 한다는 지침입니다. (p.58)

 

시장성 지분 증권 보유량을 늘리기 쉬울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것은 시장 전망이 아닙니다. 찰리와 나는 다음 주나 내년 주가 흐름이 어떨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그런 예측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우리는 단지 '매력적인 기업의 일부(주식)'가치가 주가보다 높은지 분석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할 뿐입니다. (p.79)

 

농장, 부동산, 주식 같은 생산 자산에서는 재화가 대량으로 산출됩니다. 그러므로 생산 자산 소유자 대부분은 보상을 받게 됩니다.. 단지 시간, 평정심, 충분한 분산 투자, 거래 비용 최소화가 필요할 뿐입니다. 그렇더라도 투자자의 비용이 월스트리트의 수익이라는 점은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원숭이는 땅콩만 줘도 화살을 던지지만 월스트리트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p.135)

 

미국은 어느 정당이 집권해도 놀라운 번영을 이어갔습니다. 1942년 이후 집권한 대통령 중 7명은 공화장에서 나왔고 7명은 민주당에서 나왔습니다. 이들 대통령 집권기간에 미국은 우대금리가 21%까지 도달하는 장기 인플레도 겪었고 논란 많고 값비싼 전쟁도 여러 번 치렀습니다. 대토령이 사임하기도 했고, 주택 가격이 전국적으로 폭락하기도 했으며, 금융위기 등 수많은 문제에 시달렸습니다. 그 때마다 겁나는 뉴스가 솓아졌지만 이제는 모두 지나간 일입니다. (p.149)

 

여러분이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좋아하던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단지 주가가 바귀었다는 이유로 주식을 매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그 기업과 경영진을 정말 좋아하며 기업의 본질이 바뀌지 않았다면 그 주식은 여전히 매우 유리한 투자가 됩니다. (p,171)

 

내가 부자가 된 것은 거시경제 예측을 남들보다 잘해서가 아닙니다. 버핏과 나는 유망한 기업에 투자했고 이후 우리는 순풍을 타기도 하고 역풍을 맞기도 했습니다. 순풍이든 역풍이든 우리는 계속 헤엄을 쳤습니다. 이것이 우리 방식입니다. (p.281)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워런버핏 바이블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여태까지 주주총회나 인터뷰 등을 통해서

찰리멍거와 워런버핏이 밝혀온 대화내용과 실적발표 내용 등을 엮어 놓은 책이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크게 많이 느낀 부분은 진정한 '가치 투자'의 의미부분이다.

 

사실, 책의 도입부부터 초반, 중반까지 주식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주를 이루다보니,

챗지피티를 활용해서 용어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읽느라.. 다소 힘들었는데

중후반으로 들어서며 '가치투자'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받아들이기가 수월했다.

 

이 책을 관통한 단 한 가지를 꼽자면, "싸게 사서 보유한다." 라는 대전제다.

그리고, 그 와중에 실패를 인정하고 과감하게 스스로의 투자를 도려내는 부분도 인상깊다.

 

전세레버리지투자에 대한 여러가지 테크닉과 마인드셋 등을 배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리잡는

가치투자에 대한 마인드들이 어쩌면 워런버핏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일맥상통하는 내용들도 많았고, 그래서인지 더 감명깊게 읽혔던 것 같다.

 

누구나 가치 대비 저평가 '물건'을 사야 한다는 생각은 한다.

하지만, 그것을 보유하고 운용하는 측면에서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로 넘어가는 것 같다.

그 이전에 내가 어떤 기준으로 매수를 했는지, 그리고 그 투자재가 '생산'적인지 '비생산'적인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게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워런과 찰리멍거는 함께 동업 투자자의 길을 걸어오면서,

가치투자라는 대전제 하에서 서로 훌륭한 파트너가 되었으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받으며 궁극적으로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공통된 생각으로는 언제나 '가치'를 생각하고, '싼지' 생각한다는 점이다.

 

버크셔 자사주 매입에 대한 기준을 생각할 때조차 워런버핏은

현재 기업이 가지고 있는 '내재가치' 대비 '가격'이 적정한가를 따지고

그 대원칙에 부합할 때만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

그리고, 매입을 하는 것으로 결정한 후에는 과감하게 그것을 따른다.

 

최근 1호기 계약을 진행하면서, 가치 대비 저평가에 대해서 깊게 생각했는지

반성의 시간을 함께 가지게 되었다.

 

다행히 아파트라는 생산적 투자재에 내가 가진 자본금을 밀어넣었고,

앞으로 운용하면서 그 내재가치 대비 제 가격을 적정하게 찾아가는지 살펴보게 되겠지만

내가 확인 했던 내 물건의 가치와 앞으로 보이게 될 수 많은 투자 대상의 가격이

가치 대비 적정한지 끊임 없이 생각해야겠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1달러를 벌면 2,3센트는 소비해야 한다.

2) 만족지연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물론 훌륭한 투자를 위한 만족지연은 필수이나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내가 부자가 된 것은 거시경제 예측을 남들보다 잘해서가 아닙니다. 버핏과 나는 유망한 기업에 투자했고 이후 우리는 순풍을 타기도 하고 역풍을 맞기도 했습니다. 순풍이든 역풍이든 우리는 계속 헤엄을 쳤습니다. 이것이 우리 방식입니다. (p.281)




댓글


코기라이더user-level-chip
25. 06. 15. 23:36

오오 ! 엄청난 대가들의 책을... 주식 용어 처음 읽다보면 뇌정지 올텐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ㅎㅎ 여기저기 처맞고 다니는 우리 거시경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