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서울투자 기초반 7기 55조 진엘리]

#땅의 가치를 보기

이 땅이 사람들이 좋아하는 땅인지,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인지 본질을 볼 것.

땅의 위치가 먼저고 그 다음의 각 단지의 선호도이다.

아직 나는 편견이 많아 가치를 제대로 못 보는 상태이다.

그리고 강의를 들으며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그런 상태에 있음을 자모님의 강의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달았다.

많은 아파트를 보면서 언덕이 많으면 싫고,

구축이라 낡았으면 안 좋아 보이고 사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아서

임장을 가더라도 이런 곳들은 대충 보고 넘어간 적이 많았다.

가치를 제대로 보려는 생각보다 나의 생각과 편견이 앞섰다.

중요한 건 땅의 위치, 즉 땅의 가치가 먼저라는 것.

서울이라는 한정된 땅에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땅의 가치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보고 느끼는 감정적인 부분보다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땅의 가치와 단지별 선호도를 가를 수 있는 안목과 실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좋아질 곳

마찬가지의 맥락에서 현재 좋은 곳만 좋아 보이고,

현재 별로 좋지 않은 곳은 당연히 안 좋아보여서 눈길도 안 줬었는데

뉴타운의 과거 모습을 보면서 또 다시 내가 얼마나 편견이 많은 사람인지 깨닫게 되었다.

맨 마지막 강의에서 자모님이 투자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주실 때,

어렸을 때 살았던 집의 사진을 함께 보여주셨다.

사진 속의 집은 자모님과 마찬가지로 내가 어렸을 때 잠시 살았던 곳들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어릴 적에 내가 자랐던 그곳의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 지를 알기 때문에

지금은 그렇게 주택 단지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고 보는 것 자체도 싫었다.

그리고 나는 환경이 좋은 신도시나 상급지의 아파트들만 투자할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뉴타운이나 재개발로 환경이 바뀌면 입지가 바뀐다.

입지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상기하며 지역에 대한 나의 편견을 버리고,

현재 가치 그 이상 미래의 가치까지도 미리 볼 수 있는 투자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냥 한다,그리고 반복한다,내 것으로 완전히 체득할때까지

아직 임보 쓰는거 너무 어렵고 힘든건 당연하다.

조모임을 하면서 임보도 잘쓰고 임장도 잘하고 모든 걸 척척 다 해내는 동료들의 모습을 보면서

물론 동기부여도 많이 되지만, 나는 왜 안될까 하는 자책감이 들고 괴로운 감정이 들때도 많았다.

근데 처음엔 누구나 어렵다. 그리고 지금 날라다니는 동료들도 반복을 통해 그 어려움을 뛰어넘은 것이기에

나도 그냥 일단 하고, 관리 영역이 성장 영역이 되어 더 이상 어렵지 않을 때까지 반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반복은 모두에게 지겹고 어렵다. 다만 반복을 통해 어렵지 않은 수준이 나아가는 것,

내가 집중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그 본질을 잊지 말아야겠다.


*BM

-서울 25개구 지도 그리면서 위치와 각 특장점 외우기

-강의를 통해 배운 것 반드시 임장과 임보에 적용해보기(입지좋은 신축/구축,덜 좋은 입지 신축/구축 나눠서 투자에 연결)

-임장보고서 마무리 꼭 짓기(투자의사결정까지 직접 해보는거.죽이되든 밥이되든 해보는거.무조건 연습하는거다.)



*24년 목표- 서울 3급지 이상에서 1호기 투자하기

바꿔야 하는 것: 임장 주 2회, 한 달에 1개 임장보고서 완성


*숙제-서울 25개구 그려보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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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깡7user-level-chip
23. 12. 18. 09:49

우왕~~ 진엘리님 과제까지 저렇게 직접 그리시고. 채고채고 그 잡채~~!!!!! 1주차 고생하셨어요. 2,3주차도 우리 달려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