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준히 실행하는 투자자 실행할것입니다.
드디어 1호기 잔금까지 마무리 되었습니다!
올 초 매매 계약부터 이번달 잔금까지
총 6개월가량
(잔금 기한이 길었던 물건!)
우여곡절이 많았던 1호기 복기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내가 투자를 시작하게된 계기
저는 23년 3월에 월부 입성으로 2년차가 되어 가는데요.
만 20대라는 비교적 빠른 나이에 시작했기에
1년차일때 오프라인 강의에서
어떤 멘토님은 제 상황을 들으시더니
"아직은 너무 이르다. 나중에 와라!"
하셨지만
부동산 공부, 임장이 넘 재밌어서ㅎ
누구보다 열심히!는 아니지만
작게나마 꾸준히 실행해오고 있습니다.
처음엔 동료들과 같이 임장하는 것이 정말 재밌어서 시작하게 되었지만
실전투자는 혼자해야하는 것이기에
이 벽을 넘는게 굉장히 힘들었는데요.
그래도 여러번의 부동산 문 두드리기를 통해
저도 2년만에 투자를 해내었습니다.!
(우당탕탕은 덤..)
투자과정에서 겪은 일들
매수편
https://cafe.naver.com/wecando7/11427484
전세편
(물건 상황)
매수 후 약 5개월 뒤의 전세 잔금인 물건
& 꾸준한 전세 손님 문의
& 기존 세입자님 집 잘 보여주심
쓰리콤보로! 전세 빼기 문제 없겠다라고 나름 안심 했었는데요.
그러나 투자자분들의 전세물건 유입 + 갑자기 뜸해진 전세 손님 문의로 상황은 갑자기 바뀌게 되었습니다.
매수 부사님:
"갑자기 손님이 뜸하네요.. 안그래도 연락하려고 했는데ㅜㅜ 다른 부동산에 전세 내놔도 괜찮아요~"
경험담으로 보기만 했던 골든타임이 저에게도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이와] 골든타임 전세빼기 프로젝트! ⏱데드라인별 원씽 매뉴얼 & 나눔글모음
https://cafe.naver.com/wecando7/5710393
전세 빼기의 모든 것(+양식 공유) [재이리]
https://cafe.naver.com/wecando7/10703799
[타이거밤] 두 달 동안 안나가던 전세가 이렇게 전화하니 빠졌습니다. (feat. 오블튜터님)
https://cafe.naver.com/wecando7/5272508
[유르] 월부카페 1호기 투자 경험담 1000선 (+스프레드시트/엑셀 양식 나눔)
https://cafe.naver.com/wecando7/10899738
도움 됐던 전세 칼럼글!
없는게 없는 월부 경험담 글을 읽으며 내 상황에 맞는 방법을 하나씩 적용해 보았습니다.
잘한점
- 실전 경험담 적용할 점 정리
- 적어도 4일에 한번씩, 전세 트레킹
- 점심시간에 부사님들께 전화 드리며, 감정호소(?)
(너무 걱정돼요 엉엉ㅜ 제 물건 관심 가져주세요....(짠내유발))
아쉬운점
- 잔금기한 길더라도 부사님께 전세 언제까지 뺄 수 있는지 확답 받기
(부사님께 전세뿌리기 디데이 고지하는것보다 관계 깨짐 방지 가능,
먼저 날짜를 받아내면 그 날안에 뺄 수 있도록 더 노력한다고함!)
전세를 약 50곳 뿌리고 전세 잔금이 다가오니 슬슬 전세 문의가 들어 왔는데요.
손님1
"그레이하운드 2마리 키우는데 강아지 키워도 되나요? 대신 원상복구에 500만원 더 올려서 살게요!"
손님2
"잔금일보다 5일 늦게 들어와도 되나요? 가능하면 집 보러 갈게요!"
잔금일을 조금 뒤를 미룰 수 있는지 요청했는데 감사하게도 매도자가 동의해주셨습니다.
이때 나타난 소중한 나의 1호기 세입자
손님3
"집 맘에 들어요! 가계약금 오늘 바로 쏠게요.
근데 내일 저녁에 확답 드릴 수 있을꺼 같은데...
오늘 가계약금 쏘고 안되면 내일 가계약금 되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기존 집 사정으로 인해 가계약금 쏜 다음날 저녁에 확답 주겠다는 손님이었습니다.
여기에서 복기할 점 왕창 쏟아짐.....
아쉬운점
- 손님2사례:
잔금일 조정으로 인한 매도자와 연락은 부사님한테 일임하기.
(매도자와 연락 내가 하는거 X, 이럴려고 복비드리는거다..?!)
- 손님3사례:
다음날 저녁에 확답준다면 가계약금 받지 않고, 그전까지 전세 손님 가계금 안받는다며 우선권 준다고 하기.
-만약 세입자님이 꼭 가계약금 걸고 싶다고하면 내 계좌로 직접 받기.
이렇게 복기하는 이유는
한번에 여러손님이 문의가 들어오면서
전세입자 잔금일이 총 3번이 바뀌어
매도자가 화남 이슈가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특히나
잔금일이 6월 전후로 왔다갔다 번복 되면서
매도자님의 보유세도
변동되던터라
(다주택자 매도자님...)
여러번 변동되는 요구로
'날짜 고정해서 잔금 받을게요.
법대로 하세요.'
라는 매도자님의 호통까지 들었습니다...
제가 중심을 잡고
세입자 조정을 했었어야 했는데
우당탕탕 했던 댓가는
너무나 컸고, 무서웠었습니다..
다행히
전세 부사님이
어떻게든 해결해주겠다 하셨고
결국
매도자님 보유세를
제가 지불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소중한 전세입자님와의 전세계약은 매도자님이 다행히 먼저 써주셨고,
저는 전세입자와 전자계약도 진행하였습니다.
기존에 문자로 다 협의가 되어 있는 상태였기에
별다른 일이 없을꺼라 생각했는데요..
특약을 보니
'잔금 전 입주할 수 있으며~~'
???
전세 부사님께서는
기존 임차인 새로운 임차인간의 공백기간의
관리비 등을
매도자님께 부탁하기 어려우셨는지,
특약에 매우 위험한
'잔금 전 입주 가능'
문구가 들어가있었습니다........
이때 당시 지투실전 튜터님이신
녹두보리 튜터님께
혼꾸녕ㅎㅎ 듣고
안된다라는 기준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녹두보리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쉬운점
- 잔금 전 입주의 최악의 상황은
세입자님이 돈을 내지 않은 상태로 주거 점유가 될 수 있다.
이점은 타협이 되지 않는다.
완강하게 전달하기.
만약, 세입자님의 짐을 먼저 이동해야하는 경우라면
보관이사 권유하기.
잔금 전날,
나중에 수리 등으로 연락할 관리사무소 번호를 얻기 위해
관리사무소를 방문 하였는데요.
일정이 적혀있는 달력을 보다가
무심히 보게된
제 세입자님의 이사 시간....
10시???
(소름)
실행: "사장님;;; 잔금 시간 11시 30분 아닌가요?
관리사무소 보니까 세입자 이사 시간이 10시라고 적혀있던데;;;
그럼 잔금 시간 10시 앞당기는거 맞나요?"
확인해보니
부사님께서는
잔금 전 이사도 당연하게 여기셨습니다....
(저를 힘들게 하는 전세 부사님,,,,)
결국 잔금을 10시로 앞당기게 되었고
이렇게 잔금까지 마무리 되었습니다..!
잔금 전날,
세입자님의 요구사항으로
전등을 구비해놓고 숙소로 가는 길
부사님께 온 전화
전세 부사님: "잔금 날에 이삿짐 옮기느라 정신 없을꺼 같은데
어차피 공실이니까 오늘 타공하고 TV 설치해도 되나요?
문제있으면 내가 책임질게!! "
잔금 전 세입자님의 짐...
마지막까지
이 요구는 정말 난처했습니다.
사실 공실이라 놓는 것엔 문제가 없지만
최악의 상황으로 가면
제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이 부분은 완강하게 거절했습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부사님께서 이 지역에서는
금액도 별로 크지 않고
여태 다 이렇게 했었다고 하셨습니다ㅎ
하.하.하;;
잘한점
- 관리사무소 방문한 점
- 세입자님 전등 교체 해준 점
(당장의 비용보다 장기적 편익 관점!)
- 잔금 전 입주 거절한 점...
- 잔금 당일, 채권비용 다시 확인한 점
- 매수, 전세 사장님, 세입자님에게 소정의 빵선물 한 점
- 정신 없는 잔금 와중에 체크리스트 체크하며 빠진 거 없는지 확인한 점
(♡재이리 튜터님 강의 BM)
아쉬운점
- 세입자의 전등 교체 요구를 늦게 대응한 점
투자 이후에 느낀 점
우당탕탕했던
저의 1호기가 드디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경험부자가 된 1호기인만큼
다음 2호기부터는
아쉬운 점들을 극복하고,
더 기준을 가진
투자자가 되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간 주말 아침 일찍부터 지하철 첫차+ KTX에 몸을 싣고
지역을 알아가기만 했었는데
이론으로만 아는게 아니라
실전 경험을 실제로 해보게 되어 굉장히 뿌듯합니다!
소중한 전세입자님 제 첫 세입자님이 되어 영광입니다! ㅎㅎ
고마운 사람
전세 문의를 여러번 드려서 죄송했는데 매번 따듯하게 행동할점 만들어 주시는 재이리 튜터님♡
실시간으로 대응해주시고 전세 기준 바로 잡아주시는 천사 녹두보리 튜터님♡
전세 세입자 대응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대응 방법까지 깊게 나눠주시고 세입자 모드로 전화까지 돌려주신 감동쓰
오리즈♡
(옌맘조장님, 꼬시님, 문차님, 보라매님, 앵자님, 한페이지님, 행월님, 투자사업가님)
최근 1호기한 조원분들이 많아서 같이 전세 대응 경험 나누고 축하할 일이 많았던 녹둥이조♡
(닉네임 조장님, 감사링님, 다카님, 민들레라님, 웅파이프님, 케빈님, 부먹, 랭이입니님)
찐 투자/인생 선배님께 배운 전세입자 대응법으로 감사함을 배웠던 서기 24기 44조♡
(링마벨 조장님, 삼총사님, 셜리케잇님, 여비여비이님, 이봉님, 정갈한빛님, 해보자월부님)
첫 투자를 앞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마지막으로
투자를 앞둔 분들이라면
꼭 전달하고 싶은 말 1가지가 있는데요.
'실전 투자 꼭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월부에서 2년동안
독강임투를 해오면서
동료분들이 많이 사라(?)졌는데요.
주말 휴식을 반납하고
미래를 위해 고생하며 같이 임장했지만
1호기를 하지 못하고 떠나시는 분들을 보면
너무 아쉬웠습니다.
우당탕탕했던 저조차도 1호기를 했으니까ㅎㅎ
용기를 가지시고 소중한 자산 만들어 나가시길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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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댓글
실행님 무사히 잔금 치르신거 축하드려요~! 잔금 전 티비 타공도 안되는점..! 저도 알아둬야겠어요~!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ㅎㅎ 앞으로의 보유도 2호기 준비도 화이팅이에요~!!⭐
실행님!! 진짜 고생 많았어요!! ㅠㅠ 그만큼 경험부자가 된걸꺼에요! 가을엔 우리 꼭! 함께 임장 다시 해요~ ㅎㅎ 2호기할때 실행님한테 많이 물어봐야지~~ 전세세팅까지 1호기 완료!!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