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실행할것입니다~
작년 12월 매수 계약서를 쓰고, 이번달 전세잔금을 남겨둔 복기글을 남겨봅니다.
투자가 불가능할 수 있었던 상황을 가능하게 만들어 2호기 투자했습니다!
투자자한테는 집 안보여주기로 했어요. 뚝-
제가 투자한 지역은 요즘 핫한 A광역시는 아니였습니다.
저역시 A광역시에서 2호기 깃발을 꽃고 싶은 마음에 앞마당 3개를 만들어두었고 그 안에서 투자를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소액투자자이기에 제 투자금 범위에서는 아쉬운 단지 밖에 나올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B중소도시에서 투자해야겠다 마음을 먹고, 가장 좋은 상위 구부터 앞마당을 만들었습니다.
지방실전반 튜터님이셨던 워렌부핏 튜터님의 조언으로 한달에 B지역 앞마당 3개구씩 만들며
평일~주말 임장까지 강행하며 B지역을 휘젓고 다녔습니다ㅎ
1년 전에 만들어 뒀던 B지역 1개구 포함해서 총 4개구로 앞마당을 만들어두니 투자 대상 단지가 선명하게 좁혀졌습니다.
B지역의 랜드마크 단지가 전고점을 돌파하는 것을 보며 '이제 다음 단지들에 흐름이 오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투자한 구는 투자자가 너무 많이 왔었지만 정작 집을 사지 않아 부사님들이 힘들어 하는 구였습니다.
'우리 단지는 투자자 안받아요~'
'지금 손님있어서 이따 전화줄게요~' --> 콜백 안옴...
'저번에 전화한 투자자 아닌가요? 투자자한테는 보여줄거 없어요. 뚝-'
아직 투자자가 많이 진입하지 않은 구였다보니 부사님들은 냉담했고 더더욱 매물예약이 어려웠습니다.
(저 같아도 같은 투자금이면 A지역 가겠다 생각했습니다ㅋㅋ...)
그럼에도 매임 예약이 2건만 잡혀도 '남은 시간은 워크인 하면되지~'라는 생각으로 임장지로 갔습니다. (왕복 8시간 ㅠㅠ)
현장에서는 어렵게 만난 투자후보 뿐만 아니라 부사님들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매임 예약 꿀팁!!!
1. 매임 예약은 매임 전날 급하게 말고 최소 2~3일 전에 구하기
2. 부사님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진짜 투자할꺼 같은 논리를 펼치기
투자 협상에서도 부사님이 내 조건을 매도자에게 전달할 수 있을만한 명분을 줘야하듯이,
ex. 층이 낮아도 저렴하기 때문에~/ 조건이 좋은만큼 전세가도 올려받을 수 있기때문에~ 등
이 물건을 내가 꼭. 투.자.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였을 때, 일잘러 사장님이 위와 같은 이유로 저를 1순위로 물건을 보여준 경험이 있었습니다.
잘한점: 투자하고 싶은 A지역에서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B지역에서 앞마당 늘려 투자후보 만든 점
아쉬운점: 매임 예약 갯수를 더 적극적으로 채우지 못한 점
괜찮은 물건 있는데 주말에 보러 올래요?
투자금에 맞는 단지에서 워크인하면서 알게된 사장님이
투자금 범위가 좀 넘어가는 단지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운명의 2호기 단지를 만나는 날,
그날이 저한테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부사님께서는
추운데 멀리서 왔다며 만나자마자 손을 잡아주었고ㅜㅜ 심지어 손을 잡고 집을 보러갔습니다ㅋㅋㅋ
(월부3년차.. 이런 부사님은 처음이야...!ㅜㅜ)
세가 낮게 껴져 있던 기존 세입자에게 제가 제시한 조건을 바로 부사님이 협의를 해주셨고,
집을 보고 난 후 이 집을 깎을 수 있을만한 상황과 조건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외에도 약간의 지역설명, 식사까지 함께하면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힘써주시는 '이 부사님과 거래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금요일에 미리 신청해둔 매코로 그날 본 매물 1,2 순위를 작성해 월요일 빈쓰튜터님께 매코를 받았습니다!
(1순위는 이 부사님 물건, 2순위는 다른 단지)
본인이 목표하는 금액이 얼마에요? -빈쓰 튜터님
튜터님께서는 제가 고른 1순위 물건을 투자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이 물건에 중요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잔금 2달남은 세낀 물건 + 세입자퇴거잔금 어려움...'
'세입자 협조가 안되서 계약날짜에 무조건 전세금 돌려달라고 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
골든타임에 잔금이 어려운 상황은 큰 리스크로 다가와 투자하기가 두려웠습니다.
그렇지만 빈쓰 튜터님께 뼈맞은 말씀..
잔금이 2달 남았지만 상황적으로 투자해도 괜찮은 물건이에요.
실행님 비전보드 목표 금액이 얼마에요?
잔금은 한번은 넘어야하는 산이기 때문에 언제까지 피할 수는 없어요.
목표하는 금액 만드려면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전세 세팅을 경험할까요?
-빈쓰 튜터님
분명 리스크는 있는 물건이지만
저층보다 저렴한 가격,
해당 생활권 신축 전세 7개(투자자의 유입이 많지 않은 지역으로 전세 많이 나올 우려 적고, 겨울 이사철),
세입자의 상황
+
잔금이 못치더라도 튜터님의 대응방안
으로 용기를 얻었습니다.
잘한점: 투코받고 실행한 점
아쉬운점: 투코 받기 전에 대출여력 더 활실히 알아두기
매도자한테는 너무 재촉하듯이 전화하면 좀 그러니까 내가 이따 전화해서 성사시켜볼게요.
제가 만난 2호기 부사님은 협상의 고수이셨습니다.......!
(나중에 알게됐는데 입주단지에서 일하셨을때는 계약을 싹쓸이 하셨다고 하셨습니다ㅎ)
매수 의사를 밝히고, 약 6시간 후에 계좌가 풀렸었습니다.
부사님은 제가 원하는 가격선으로 끊어 보겠다며, 제가 협상 멘트를 꺼낼새 없이 가격을 여러번 깎아오셨습니다ㄷㄷ
심지어 부사님과 상대하는 매도자님은 실거래가에 빠삭하다 못해 오히려 부사님보다 시세에 능하며, 이미 여러번 투자를 해서 경험도 많으신 까칠한 성향이셨습니다;;;
제가 여기서 배운 점은
1. 매도하고 싶지 않은 매도자는 없다.
2. 물건지부사님이 아니여도 협상력이 매수가격을 만들 수 있다.
투자에 있어 일잘러 부사님을 만나는게 정말*99999 중요하구나를 알게되었습니다.
그치만 전세 리스크를 헷지 해야지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기에
'기존 세입자에게 계약 연장 조건이 확실히 받아들여지면 투자하겠다'라는 제 의견이 부사님과 약간 충돌해서
결국엔 제 의견이 꺾이고 매수 협상부터 먼저 들어갔었던터라
리스크를 제거하지 않은 채 조급하게 매수의사를 전달한 점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잘한점: 일잘러 부사님을 만나 매우 저렴한 매수가격을 확보한 점
아쉬운점: 오히려 일잘러 부사님께 내가 휘말릴 수 있다. 정신 똑띠 차리기. 조급하지 말자.
왜 매매 매물을 안내리시는거에요?
2호기 투자 과정에서 가계약 후 1주일 동안은 정말 불안하고 두려웠습니다.
가계약금을 통상보다 많이 보냈음에도
매도자는 매매 매물을 내리지 않았고, 심지어 매물이 1개 더 등록이 되었습니다........
부사님은 사정상; 네이버 매물등록이 어려운 상황이라 우선은 다른 사이트에 광고 올리고 일주일 뒤에 네이버에 전세 매물 올려놓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루하루가 피말리는 전세 골든타임인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 답답했지만
여러번 부사님께 불안하고 이해안되는 감정을 호소했습니다.
게다가 매매잔금을 치려면 한시적으로 마통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12월 연말이고 대출 규제때문인지 여러은행에서 대출 총량 제어를 실시하고 있었고
어떤 은행은 온라인 마통 신청이 1초만에 마감되어 신청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일어났었습니다.
정말 다행히 마통 대출 금액만큼 가족에게 빌릴 수 있게되어 한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엄마, 언니♥ㅠㅠ)
잘한점: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을 부사님께 계속 연락한점
아쉬운점: 연말에 마통 계획이 있다면 미리 만들어두자.
세입자가 조건 받아줬어요!
사실 가계약을 넣고 2일 뒤부터 기존 전세입자에게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현 전세금보다 n천만원 올린 금액으로 올리는 대신 일정한 이자율에 맞는 2년치 이자를 선지급해주겠다.'
세입자님의 상황상 이사를 가지 않을 것 같았고 이정도 조건이면 꽤나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디어 주신 비싼붕어빵님 감사합니다♥
다행히 이 조건으로 전세까지 맞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관계형성 꿀팁!!!
1. 매물임장 때 세입자님의 취향/취미를 발견하고 소정의 맞춤 선물을 드리기
제 협상조건이 받아들여진 후에 세입자님이 선물을 받으신 거라 세입자님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그럼에도 소정의 선물을 제공에 주는게 앞으로의 관계에서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세입자님이 선물을 받으시고 정말 감사해하셨습니다!
아이디어 주신 성공의이유님 감사합니다♥
잘한점: '세입자가 원하는게 뭘까?' 세입자의 상황에서 생각하고 물건을 만들어 낸 점, 센스있는 선물 준비한 점
아쉬운점: (이번꺼는 자래따!!)
+쿠키 후기
임대차 계약 신고하셨나요? 안하면 과태료 발생합니다.
전세 잔금만을 남겨 놓고 이제 '잔금날에만 돈 받으면 끝이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부사님께서 늦은 밤 연락이 왔습니다.
주택임대차계약 신고를 해야하는데 저와 임차인 모두 놓치고 있었고,
주말이 껴있어서 신청을 미리 해놔야되는데 세입자님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셨습니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란
-임대차 계약 당사자(임대인과 임차인을 말함)가 임대차 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이내에 임대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내용을 주택 소재지 관할 신고관청에 공동으로 신고해야 하는 제도입니다.
-2025년 6월 1일부터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이며, 신고기한을 초과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에 해당됩니다.
-임대차 계약 당사자, 임대인 또는 임차인이 신고해야함
저는 부랴부랴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 기간을 2일 남겨놓고 급하게 신청 했습니다...
놓치지 않고 챙겨주신 부사님 감사합니다♥
이번에 알게된 점은 기존 세입자님이 저와 신규로 전세계약을 하는 것이므로
전세계약서, 주택임대차계약 모두 '신규' 계약으로 명시 해야하는 것이었습니다.
잘한점: (-.-)
아쉬운점: 임대차계약신고는 전세계약 후 30일 이내 임차인이 신청하도록 특약 꼭 명시하기
1. 감사한 분들
이번 2호기 물건의 8할은 부사님, 주변 동료분들, 그리고 튜터님들의 역량이 컸던 것 같습니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인 저에게 투자를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물건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이유도 월부 환경에서 계속 배운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일잘러 부사님이란 이런 분이구나 몸소 배울 수 있었고
매도자, 세입자의 니즈를 파악해서 물건을 만들어 내는 경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리스크 있는 투자해도 될까? 고민하는 저에게 확신을 갖게 해주신 빈쓰 튜터님
매번 듣는 지방실전반 강의에서 매수 프로세스, 특약으로 안전한 장치 갖게 해주신 재이리 튜터님
상위 단지에서 오는 흐름은 다음 단지로 오기때문에 그 시그널을 봐야한다라고 알려주신 적적한투자 튜터님
투자를 위해 자실로 앞마당 만들때, 정말 투자할 수 있도록 가이드 주시고 투자 조언 나눠주신 워렌부핏 튜터님
그리고 적투즈, 부핏즈, B지역 자실조(야자수그늘님, 효효니님, 비싼붕어빵님, 집모아꿈모아님), 성공의이유님 등 월부에서 많은 인사이트 나눠주셨던 투자동료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2. 내가 투자를 시작한 이유
저는 20대 후반에 월부에 들어와서 벌써(?) 3년차를 맞이한 싱글투자자입니다. (나이 앞자리 3도 곁들인...)
처음 월부에 들어왔을 때는 이렇게 오래 할꺼라고 생각을 못했지만
'얼른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제 조급한 감정이 월부를 만나면서 '이거다! 내가 내 노후자산을 만든다!' 라는 월부 마인드와 잘 맞았고 스며들었습니다.
종잣돈이 적은 소액투자자이기에 지방 위주로 앞마당을 만들었었고(이제 수도권도 늘리겠습니다..ㅎ)
아침잠 많은 부엉이가 주말마다 새벽 기차에 몸을 싣고 임장가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임장지에서 동료와 아파트 얘기를 나누는게 너무 즐거웠습니다. 제 관심사는 오로지 아파트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가끔 친구들을 만나면 대화가 재미없고 '아 이제 나랑 대화 주제가 다르구나, 책에서 읽었던 부자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것 중 과거에 함께했던 친구들과 멀어진다라는게 이런거구나' 라고 느꼈던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소비자산 대신 투자자산을 소중히 모아
든든한 씨앗 1, 2호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든든합니다.
여전히 부자로 가야할 길은 멀지만 저와 같은 월부 싱글투자자분들께도 도움이 되고자 남겨봅니다.
오늘도 자산을 쌓고 계시는 월부 동료분들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든 것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냐에 완전히 달려 있다는 것.
이 단순한 진리만 잊지 않는다면 작든 크든 우리 인생의 단기적, 장기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아워] 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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