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87기 45조 부자m] 주선하 선배와의 만남 후기

월부에 처음 들어와서 질문을 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 몰라 한참 고민하다 그냥 질문을 넘기곤 했었다. 그런데 1호기를 해야한다는 나와의 약속의 날이 다가오자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안감 부족한 실력 때문에 궁금한 점이 늘어갔다. 어느새 질문거리가 넘쳐 질문할 기회만 노려보는 내가 보였다. 오늘도 갑자기 그런 내 모습이 보이는 시간이었다. 엉망진창 같지만 그래도 성장하고 있구나…

오늘 선배와의 만남에서 선배에 대한 소개를 들을 때 많이 놀랐다.

내가 월부를 처음 시작했던 때와 선배가 처음 월부에 들어왔던 때가 아주 비슷한 시기였기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들어왔는데, 선배는 엄청나게 성장했구나 싶어서.

가장 인상에 남는 점은 긍정적인 마인드가 아닐까 싶다.

나는 이번달은 바빠서 안되겠어. 아직 모르는 것이 많아서 조장은 못하겠어. 이번달은 일이 많으니 조모임 안하고 강의만 들어야 겠어.. 

나는 핑계가 많았다. 안되는 핑계.

실전반, 월부학교는 광클이고 굉장한 몰입이 필요할테니 나는 못할 것 같아..

시작 해보지도 않고 나는 나의 길을 또 가로막고 있었다.

주선하선배가 그랬다. 일단 시작해보라고.

시작 해보고 안되면 그때가서 또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그리고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되는 거라고…

그래. 잘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하자…

하다보면 조금씩 늘겠지..

엉망진창같지만 조장도 하고 있잖아…(조원님들 미안해요.ㅠㅠ)

분명 처음보다 더 잘하고 있어…

내가 나의 가장 큰 적이 되지 말자!!!!

선배님~~~늦은시간까지 질문에 대한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