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니] 마스터 멘토님께 받은 첫 투자코칭 후기

안녕하세요

24년 4월 내집마련기초반을 시작으로 월부에 입성하여

내집마련은 잠시 뒤로 하고 1호기 투자를 준비중인 뿌리니입니다.

투자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열심히 앞마당을 늘려오다보니 어느새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그 동안 주변 동료분들이 코칭을 받고, 방향 설정을 하고, 투자를 진행해나가는 모습을 봐오며

저도 코칭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번에 감사하게도 아너스 혜택으로 코칭을 신청하고 마스터님께 코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월부 사옥에 도착해서 떨리는 마음으로 추가적으로 질문드릴 내용을 정리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ㅎㅎ

정말 많은 말씀을 해주셨지만 개인적인 질문들은 제외하고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을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1호기를 위한 방향성

강의에서 앞마당 3개 정도 만들었으면 비교해서 투자해도 된다고 하시는데 ‘이제 나도 투자해야하나?’

‘지금까지 만든 앞마당들 안에서 투자해도 되나?’ ‘너무 좋은 지역들만 본 건 아닌가? 더 낮춰서 봐야 하나?’

1호기 투자를 위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좋을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다행히 제 투자금으로 봐야 하는 웬만한 곳은 거의 다녔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안에서 매물 보면서 찾으면 충분히 찾을 수 있을거라고 해주셔서

이제 앞마당 늘리기보다 매물을 집중해서 보는 것으로 방향 설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화임장, 매물임장의 벽

분임은 새로운 동네를 간다는 마음에 신나게, 단임도 힘들지만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해나갔지만

전임과 매임은 당장 투자할 게 아니라는 마음에, 마지막주까지 단임을 하는 달도 많았기에,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나중에 몰아서 하자~ 하는 마음으로 미루고 있었습니다.

멘토님께서 앞마당 진짜 많은데 못 사겠다고 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전임이나 매임을 소홀히 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초보자의 입장에서 실제 거래를 해 본 경험이 없는데 확신이 들려면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귀로 듣고 오감을 동원해서 체득해야 한다고,

부동산은 특히나 더 몸을 움직여야 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벽을 넘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앞마당을 만들면서 다 가본 지역이기 때문에 늘어질 수 있고

이제 제일 하기 싫은 것만 남았기 때문에 어영부영하다가 한 달 두 달 쑥 가버릴 수 있다고 하시면서,

2주 단위로 끊어서 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2주는 A지역, 그 다음 2주는 B지역 이런 식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코칭을 받고 한 달이 지난 지금, 전임과 매임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아직 많이 서툴지만

‘걱정했던 것만큼 무서운 일은 아니구나, 나도 할 수 있구나.’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는 중입니다.

완벽주의

저는 완벽하지 않은 완벽주의자입니다…

마스터님께서 제 성향을 꿰뚫어보시고 저에게 맞는 조언을 마구마구 해주셨습니다.

이제 ‘그래서 내 돈으로 뭘 사지?’ 라는 게 딱 손에 잡혀야 하는데

이게 훈련이 잘 안 된 사람 입장에서는 힘들 수 있다. 게다가 완벽주의 성향..ㅎㅎ

이걸 선택하는 순간 실패할 것 같으면 가장 좋은 방법은 선택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뜨끔)

그래서 나중에는 너무 스트레스 받고 지쳐서 ‘아 그냥 이제 아무거나 살래요’ 이렇게 된다..

이렇게 되면 안되니까 중간중간 에너지 분배를 잘 하면서 하자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년 동안 기초 강의를 이렇게 반복해서 들었으면

이제는 실전반을 가야 할 때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월부학교 분들은 월부학교 신청을 위해 타자 연습과 마우스 각도까지 연습하신다구요…

저도 실전반 광클 성공해보겠습니다! ㅎㅎ

추가 질문도 많았는데 친절하게 답변해주신 마스터 멘토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