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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원씽
2. 저자 및 출판사: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지음 / 비즈니스북스
3. 읽은 날짜: 2025.6.13-6.6/16
4. 총점 (10점 만점): 9점/ 10점
🎁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면….. 두 마리 다 잡지 못하고 말 것이다.
STEP2. 책에서 본 것
우리가 너무 많은 일을 시도하면서 너무 적게 성취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무수한 선택들 중에서 과연 무엇을, 어떻게 고르라는 말인가? 어떻게 해야 최고의 결정을 내리고,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까? (p.39)
나는 이 구절을 읽고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 분명 하루 종일 단 1초도 허비하지 않고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 정작 하루를 마무리 할 때 돌이켜보면 뭔가를 성취감 있게 해낸 일이 없는 것만 같은 느낌이다.
많은 종류의 일을 하고, 많은 사람들과 미팅을 하고, 많은 결정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하루가 아쉬움이 더 크고 내일은 이걸 해야지, 저걸 해야지 하는 생각만 든다. 나는 개미였던 건가..
성공에 관한 잘못된 여섯 가지 믿음 (p.43)
1.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2.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3.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4.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5.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6.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멀티태스킹의 위험에 대해 한 말이다. 지금까지 정말 멀티가 되는 사람이 능력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함으로써 매일 평균 28%의 시간을 낭비한다는 말에 너무나 놀랐다. 생각해보면 이게 맞는 말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데 누가 와서 질문을 한다든지 도움을 요청하면 일하던 흐름이 깨지 급한 걸 먼저 처리한 다음 다시 집중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된다. 이런 식으로 나에게 버려진 시간이 너무 많았던 것이다. 수명을 단축 시키고 행복을 빼앗기는 스트레스를 경험하지 말자.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한다는 것은 어떤 것도 극단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기적은 바로 극단에서 일어난다. (p.103)
생각해보니 나는 그 동안 대부분의 관계에서 균형 잡힌 인생을 살았던 것 같다. 그나마 극단으로 가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은 '일'이다. 그로 인해 지금의 위치를 얻었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더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 놓은 것만 같다.
내 시간이 너무 없어. 일이 너무 바빠서 다른 생활은 생각할 여유가 없어.. 라고 투덜대지 말고 내가 일이 아닌 다른 삶을 극단으로 가도록 시도해 봐야 한다. 지금까지 나는 일이 다 인 것처럼 생활하면서도 내 스스로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지나간 시간은 오지 않는 법이니까 지금이라도 빠져나와 봐야겠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작년에 몸이 많이 안 좋았던 적이 있었다. 15년 동안 일하면서 퇴사를 고민할 정도로 업무 스트레스가 심했던 시기였다.
누워 있어도 어지럼증을 심하게 느꼈고 호르몬 불균형이 생기고 이로 인해 이 병원 저 병원 추천하는 과를 다 가다가 결국 대학병원까지 가게 되었다. 결론은 뇌에 과부하가 왔다는 것이다. 뇌에 과부하라니.. 일을 쉴 수는 없겠지만 머리를 쉬게 해줘야 한다는 답을 들었다. 이런 저런 검사 끝에 병명은 찾아 냈지만 평소 증상이 있는 건 아니라, 가끔 무리를 하면 그걸 기억해 달라는 듯이 한 번씩 몸이 신호를 보낸다. 자꾸 내 건강을 생각하지 않고 일이 내 인생의 우선인 것처럼 행동한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지려고 한다. 모든 일을 다 하려 하지 않고 관리자로서 내가 빠져도 다른 직원들이 잘 할 수 있게 끔 변화 하는 중이다. 나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 인지만 생각하고 남은 시간은 그 것을 위해 살아야 한다. 거절하고 자유로워지자.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Yes’ 보다는 ‘No’를 더 많이 사용하기
(오늘 회사에서 NO 하나 실천했다. 컴플레인 고객과 대신 통화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대신 해주지 않았고, 대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 직원이 해내는 걸 지켜봤다. 모든 컴플레인을 내가 언제까지 다 처리해줄 수는 없다.)
- To do List가 아닌 ‘성공 목록’ 작성하기
습관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 66일이면 할 수 있다!
(실제로 이 구절을 읽고 나서 나는 월닷 커뮤니티에 독서 인증 챌린지를 시작했다!)
- 최종의 목표: 언젠가 내가 하고 싶은 단 하나는 무엇인가? 부터 시작해서 계획을 잡는 시간을 갖자
- 하루에 4시간씩 떼어두기, 못한 상황이 생겼다면 그 주 휴일에 반드시 해내기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 우리가 목표 달성을 힘겨워하는 이유는 장애물 때문이 아니라 덜 중요한 목표 쪽으로 훤히 뚫린 다른 길 때문이다. (p.114)
- 세상을 해석할 때는 조심하라. 해석한 그대로 되기 때문이다. (p.128)
- 그 모든 ‘하려고 했어’와 ‘할 수 있었어’와 ‘했어야 했어’들은 창피한 듯 달아나 ‘했어’로 부터 몸을 숨겼다. (p.134)
- 사람은 자신의 미래를 결정짓지 못한다. 대신 습관을 만들면 그 습관이 미래를 대신 정해 준다. (p.154)
- 끈기는 장거리 경주가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지는 여러 개의 단거리 경주이다. (p. 215)
- 현명해지는 기술은 곧 무엇을 무시할지 아는 기술이다. (p. 238)
- 사람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때 가능 큰 후회를 일으키는 것은 그들이 하지 않은 일들이다. 처음에는 어떤 행동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가장 큰 후회를 남기는 것은 바로 하지 않은 행동이다. 그러니 후회 없이 살아라.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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