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열반기초 87기 90조 숲이좋아] 조장 튜터링 늦은 후기 (ft. '지각했다고 결석하지 마라'는 글귀를 보고..)

  • 25.06.17

지난 금요일 조장 튜터링 데이가 있었습니다.  (아주 늦은 후기를 쓰게 됐네요. 하하하)

샤샤 튜터님의 인사이트 넘치는 답변에 무릎이 탁! 쳐지고 많이 배울 수 있던 시간 이었습니다. 

혼자만 알고 있을 수 없어 늦게나마 공유해보려 합니다..ㅎㅎ

 

 

유리공이 투자를 반대해요.

 

내가 고민 많이 해서 세운 계획을 배우자가 반대하면 너무 힘들다.

그때, 먼저 배우자의 편이 되어주니 다음에 배우자도 내 편이 되어줬다.

 

배우자는 설득의 대상이 아니다!

지금 대립하면 아예 부자가 되는 방향으로 가는 시작을 할 수조차 없을 것이다.

그러니까 배우자와 같이 합의점을 찾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배우자에게 배우자가 더 우선이라는 시그널을 줘야 배우자도 나중에 더 지지를 해줄 것이다.

배우자를 바꾸려고 하지 말아라. 내 배우자니까 내 옆에 있어주는 거다.

 

배우자에 신뢰를 얻도록 해라.

 

집에서 행복해야 밖에 나가서 싸울 수 있다

 

천천히 가도 괜찮다. 행복한 투자자가 되자.

 

 

투자공부를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가족과의 갈등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그전까진 늘 지지해주던 남편도 제가 지방으로 임장을 나가면서부터 불만을 표출 하더라구요. 

그때 저는 ‘나는 고작 주말에 몇 번 나가는 것 뿐인데 이거 하나 이해 못해주나?’ 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더 컷던 것 같아요.

 샤샤튜터님의 답변에 지난 날의 저를 돌아보며 

‘부자가 되고 싶은 것 = 내 욕심’ 임을 인지하고 가족과의 시간엔 온전히 가족에 집중 하고,

평소에 배우자와 같이 저의 비전보드에 대해 이야기 하며 서로 싱크를 맞춰나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적용할 점>

가족이 불만의 시그널을 보낼 때 잘 캐치 해서 가족의 요구 들어주기.

가족과의 시간을 보낼 때 핸드폰 금지! 생색 금지!!

 

 

조급함이 생겨요.

 

요즘 서울 집 값이 오르고 있어서 그럴 수 있다.

실제로 지역들을 알면 어디가 올랐고 어디가 아직 안 올랐고 알텐데..

 

상승장에 마음이 조급해 진다. 

(샤샤 튜터님도 초보시절 조급함에 매물을 다 안보고 매수하신 경험이 있었다고 말씀해주시며)

그래서 중간에 매수를 했는데 매물을 다 안보고 산게 너무 찝찝했다.

매수 후 임장보고서 완성하려 매물 임장을 할때마다 마음이 힘들었다. 

(혹시 더 저평가된 매물이 나올까봐 조마조마 하셨다고 해요.)

 

수익률 보고서를 써보라고 가이드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수익률 보고서=임보 결론파트

최소한 이건 써봐야 한다.

 

3강 강의내용이 수익률보고서 쓰는 것!

써보고 강의 들으면 이해 100% 느껴질 것!!! 써보고 나서 들어야 그게 진짜!!

 

<적용할 점>

3강 수강 전, 수익률 보고서 미리 써보기.

 

 

물건이 날아가고 있는데요…

 

지금은 실거주자 시장이라서 그렇다. 시장에 지금 투자자가 많이 없다.

7월 대출 규제가 강력해서 실거주자들이 지금 많이 움직이는 거고 그 큰 파도를 거스를 수는 없다.

 

차라리 한걸음 물러서서 생각하고 

‘여기가 날아가면 나는 여기를 볼거다.’ , ‘여기가 얼마 이상이면 나는 안할거다.’

하는 기준점을 갖고 보고 

냉정하게 여기 날아가면 다음은 어디에 할지 여러 개를 생각해 놓고 그 다음 걸 하면 된다.

 

10억짜리 사도 돈을 벌고 7억짜리 사도 돈을 번다.

10억짜리 전고 12억 이었으면 2억 벌고 7억짜리 전고 9억이었음 2억 벌고 시작하는 것 같다.

 

투자자는 싸게 사서 길게 보유하는 게 중요하다.

 

날아갔다고 거기에 매몰되는게 아니고

단지급을 낮출 때 마음이 힘들면 아직 초보인 것!

 

그것마저 안 사면 자산 0이다.

실거주자가 7,80%다 시장에서 거기서 투자자는 가끔 나타나는 거다.

 

 

저도 이번 비전보드를 작성하며 수익률 20%일때, 내가 목표한 노후 자금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산출표를 보고

‘수익률 20%씩 십수년 이면 달성하네!’ 라는 생각에

내가 가진 투자금으로 상급지의 좋은 물건을 하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에서 

눈 앞에 날아간 매물을 아쉬워 하기보단 10년 뒤 투자금 대비 수익률 200% 오를 수 있는 단지를 찾아봐야겠다고

마음먹으니 좀 더 시야가 넓어짐을 느꼈어요!

 

<적용할 점>

수익률 계산 정확히 해서 후보 물건 여러개 만들기.

 

 

웃고, 울고, 감동적이고,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던 조장 튜터링데이 였습니다.

샤샤튜터님의 인사이트 넘치는 답변과 

또 흑역사(?) 이야기에 튜터님도 ‘저런 시절이..?’ 하는 내적 친밀감도 뿜뿜했던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질문해주신 조장님들 덕분에 샤샤튜터님의 답변을 들으며 저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감사했고

늦은 시간까지 진심 담긴 답변 해주신 샤샤튜터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저희 ‘선배와의 대화’때 선배님이 쓰신 글 마지막에

“지각했다고 결석하지 마라.”는 글귀를 보고 결석하지 않으려 늦은 후기 남겨봅니다 :)

 

 

 


댓글


성우니아부지user-level-chip
25. 06. 17. 12:36

튜터링 후기 잘 읽었습니다. 천천히가도 괜찮다! 행복한 투자자가 되자! 새겨듣고 갑니다😄 남은 열기 강의도 파이팅입니다^^

워닝워닝user-level-chip
25. 06. 17. 12:37

우와 조장 튜터링에서 알려주신 내용 정리와 함께 적용할 점도 바로 적어보셨군요! 적용할 점들을 직접 실행해보시면서 목표를 향해 달려가시는 숲이좋아 조장님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