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힘들 때 묵묵히 지원을 해주시던 선배를  며칠 전  만났을 때 건넨 이야기를 곱씹어 본다. 자신의 일도 아닌 일을 함에 죽을 만큼 최선을 다한 결과는 허무하리 만큼 남은 것이 없었다고 지금이 행복하다고 했던 이야기에 공감도 동의도 없이 묵묵히 앉아서 듣기만 했다. 아이들을 키우고 책임을 다하느라   정신없었던 시간을 지나고 숨을 고르고 미래를 준비하려고 하던 때에 양가 부모님의 병환과 치매로 지방으로 오가며 돌보던  20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홀로 우두커니 서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조금씩 준비해 온 미래는 구멍이 나있었다. 연세 드신 부모님도 자식으로 책임이 있기에 최선을 다하고 나니 공허함과 괴리감 마저 나를 집어 사키고 있었다. 이러한 나 자신을 보니 주변에 폐가 될 사람이 되는 것 같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우연히  만난 월부 느나위님 강의에서  양가 부모님의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실제 경험한 저는 훨씬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함을 느껴짐은 나의 입장을 대비해 보았다. 늦었지만 준비를 해보자는 생각에 너바다님의 월부 기초 공부를 시작해 본다. 삶의 경험은 공감이 되어야 실천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강의를 메모하며 200%를 채워가며 듣고 실천해보려고 조별 모임도 늦게 신청을 하게 되었다.  강의자와 청강자 조장님 튜터 모두들 서로에게 우분트 정신을 느끼게 되었다. 나도 꼼꼼하게 공부하고 실천하여 용기를 내어본다.

경험하고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를 믿고 따라가려 한다.

너바다님의 강의에서 세분화된 내용을 배우고 누군 가는 꿈만 꾸지만 나는 도전하려고 한다.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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