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택과집중0입니다.
동료분들과 함께하는 독모 좋죠! 근데 선배님까지 함께하는 독모라니
행복한 마음으로 2주차 독서모임을 준비했습니다.
함께해주신 선배님은 현재 에이스반을 하고계시는 딩동댕2 선배님이였습니다.
오프라인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
다만, 한 사람이라도 더 참석하는게 좋겠다는 선배님의 배려 덕분에 온라인이였지만,
높은 참여율로 독서모임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뵙게된 선배님은 밝은분위기에 목소리가 좋으신 귀여운 아이의 아빠인, 워킹대디였습니다
직장인, 한 가정의 남편, 아빠로도 벅차기 마련인데, 투자까지…
그 무게감 만큼이나 무게감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나도 나눌 수 있는 사람되기
이번 원씽 책을 다시 읽으면서, 많던 생각에 더 많은생각이 보태진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글로 저는
"당신을 더욱 높은 곳까지 끌어올려 줄 사람으로 주변을 채워라. 자신에게 유익한 사람들로 주변을 채우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반드시 해야할 일이다. -원씽 253p중-
이 글을 골랐습니다.
제 선택에 있어, 선배님은 내가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주변에 사람이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였고, 나눌 수 있는게 많지 않아서 속상했던 날들도 생각났습니다.
실전반이 아닌 대부분의 조활동에서 조장신청을 했고, 조장이 되지않았을땐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두번의 기초반 조장을 맡아하면서, 내 실력이 조원분들을 도와줄만큼 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스스로에게의 실망감과 더 열심히해야겠다는 의지력까지 생기곤 했습니다.
그런 감정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문구를 보고, 내가 받은 도움들에만 초점을 맞춰 읽었던 것 같아서 부끄러웠습니다.
조장, 혹은 놀이터에서의 답변 등으로 약간의 도움을 동료에게 줄 수 있는 상황들이 생기지만,
더 나아가 실력을 키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한 시간이였습니다.
원씽 /환경의 중요성
바쁜 일상 중 선배님은 원씽으로 “임보”를 말씀해주셨습니다.
TF에 에이스반, 아빠, 남편, 직장인 등의 수많은 역할과 할일 속에 임보를 택한게 의외긴 했습니다.
바로 이어지는 설명에 바로 납득을 했습니다.
이는, 후기를 쓰는것에 대한 선배님의 생각인 "아웃풋-형체를 남긴다”와 일맥상통하는 말 같았습니다.
임장을 통해 보고, 배운 것을 임보에 적고, 임보를 통해 또 다른 아웃풋을 남기는 형태로
전 과정을 연결시키고 계시는구나 라고 느껴졌고, 임보는 항상 뒷전이 되어가고있는 제게
또 한번 우선순위가 올라가게되는 시간이였습니다.
또, 한달마다 달성해야하는 원씽!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해주셨는데,
“이번달 설정한 목표는 무조건 이뤄야한다” 라는 강렬한 말이 아직도 귓가에 또렷하네요
목표가 흐릿해지기 마련이라고(네 저요..) 꼭 복기하고 목표를 선언하며 달성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선언하기나 금전적패널티를 설정하는 듯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걸 추천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저도, 벌금 5천원씩 걸고 미라클모닝을 했을때가 유일하게 성공했던 때네요 ㅎㅎ)
최소량의 법칙도 설명해 주시면서, 한번에 모두다 할 수는 없기때문에
단계별로 하나씩 해 나가야 하고, 그러기위해서 원씽이 너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나에 대해 알아가기 / 마인드
저는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또 1호기 투자를 하면서
‘나란 사람’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고, 어떤 투자를 이어가야하고, 어떤 삶을 추구하는가 등의 고민이였던것 같아요.
선배님은 자신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과 함께,
물질적 보상 외의 진실의 순간을 맞이하는 순간이 있을거라며, “삶, WHY”을 고민해보길 권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 역량에는 아직 선배님같은 잘하는투자자, 기버의 삶은 보이지 않지만 (ㅎㅎ)
꾸준히 이 투자생활을 이어나간다면, 어느 순간 반정도는 그 역할을 할수있고, 또 하려고 열정가득한 시기가 나타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이런 우리 삶 자체가 어쩔수없이 극단으로 갈수밖에 없고, 끊임없는 중심잡기가 중요하다면서 다시한번 원씽책의 그림을 강조하셨습니다.
Q&A 1. 갈아타기의 기준
저는 최근 1호기를 마무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1호기를 하는걸 보곤, 부모님은 이제야 ‘해볼까?’ 란 생각을 스몰스몰하시는거 같아요.
그래서, 부모님의 투자 자금으로 투자하는 부분에 대한 생각을 여쭤봤습니다.
선배님은 갈아타기의 원칙(3가지 조건)을 말씀해주셨습니다.
1.수익여부 2.리스크 3.갈아탈 더 좋은 자산이 있는가?
또, 현재 시장같은 폭등상황에선 투자하지 않고 급지를 낮춰 입지좋은 구축이나 신축의 상황을 기한을 정해 지켜보며 갈아타기 하길 권장해주셨습니다.
또, 매도가 쉽지않다며, 꿀팁하나를 알려주시기도 했습니다. 매도 사장님의 물건 중 1등을 만들라는 것이였는데
신선하고 오!! 싶었던 이야기였습니다 ㅎㅎ 당황스러우셨을 질문에도 원칙가득한 답변 감사합니다.
Q&A 2. 지금 시장, 불안합니다.
아직 1호기 투자를 못한 동료의 질문이였습니다.
저도 그 마음을 너무 잘 알것같았어요 ㅠㅠ
선배님은, 시장에대한 생각과 함께 사실에 대한 생각을 적고, 시세조사를 하기를 권하셨습니다.
급등하는 시장을 보면, 투자자라면 리스크에 대한 부분도 꼭 생각해야한다는 말씀까지 너무 와닿았습니다.
또, 투자지식, 투자종목이해, 나에대한 이유가 투자를 할때 필요하다는 말씀도 해주셨는데,
그 중 투자지식과 투자종목이해는 레버리지가 가능하지만, 나에대한 이유는 레버리지가 안되기때문에
고민을 글로써서 왜 망설이고 있는지 빠른 해결을 하길 권해주셨고, 덧붙여 환경세팅과 행동으로 나아가길 응원해주셨습니다.
이런 이유로 시세와 독서의 중요성도 말씀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딩동댕2선배님
9시에 시작된 독서모임은 12시가 넘어서야 마무리됐습니다.
분명 잠도 못주무시고 일정을 소화하고 계실텐데, 아무 걱정이 없는 표정으로 장시간 열정을 다해주셔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한 분 빼고 모두 I인 저희 조의 텐션에 사뭇 놀라셨지만, 정말 다들 엄청 신나하는게 보이는 독서모임이여서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 바쁘셨을 와중에 저희 조 한분 한분의 비전보드도 찾아보시고, 1호기 후기도 읽어봐주셨다니
(저만 선배님을 검색해본줄알았는데 ㅎㅎ) 영광이였습니다.
괜찮아딘딩딩딩 / 스킨챱챱 등의 당황스런 개그도 재밌었습니다 ㅎㅎㅎㅎㅎ
덕분에 저희 동료분들 닉네임 오래 기억해주시겠다 생각했습니다 :)
도움주신부분 잘 적용해서, 느리지만 천천히 선배님 길 따라가보겠습니다.
다음에 다른 자리에서 서로 더 성장한 상태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M.
1.중간복기, 월간복기, 목표세우기를 통해서 한달 목표 꼭 이루기
댓글
우리조 다함께 중간복기 해야하는 시점인 것 같죠?ㅎㅎ 선택과집중님 후기 보며 좋은 시간 복습해볼 수 있었습니다!! 한 달 목표 꼭 해내보자구요!!
농담이 많이 당황스러우셨군요;;; 다시 한번 사죄를... ㅎㅎ 선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선택님은 참 지혜로운 분이란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생각을 단순히 생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행동이 어렵다면 동료분들에게 물어보며 끝끝내 해내는 모습들을 저도 많이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선택님 스스로 부족하단 생각이 많겠지만, 과거의 나를 돌아보며 얼마나 성장했는지 생각하며 스스로를 칭찬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선택님 1호기 하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고, 이제는 기버로서 성장하실 선택님 응원하겠습니다!! 빠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