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월부에 쓰는 유키농입니다 ㅎ
월부 입성 3개월간 공부하면서
1주일만애 매물찾기 및 계약까지 끝내고
어느새 시간이 지나서 실입주 후 1주일이 지난 지금
이벤트를 빌미로 우당탕탕 1호기 내용을 한번 더 써봅니다 :)
코크드림님의 인테리어 특강 그대로 했습니다 ㅎㅎ
1. 내가 투자를 시작한 계기
작년 12월말 너나위님의 1000원 특강을 들어보면서
처음으로 부동산이란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무료로 제공해주신 예산계산기 엑셀파일에 자산을 적용해본 결과
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어여
원래 청약을 생각하고 경기도 광명에서 살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청약 비용이 너무 비싸지고 (광명을 이돈으로? 라는 생각) 시간만 흐르고 있었는데
막상 이런 객관적인 지표를 보니 우리가 사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2. 투자 과정에서 겪은 일들
1) 투자 방향성 정하기
처음에는 내집마련으로 시작했지만 내마기 > 내마중 을 들으며 투자로 방향을 바꿨어요
당시 엄마 윗집에서 살고 있기에 굳이 이동할 필요가 없어서 엄마 집을 담보로 대출 받고 전세대출을 갈아타기 하려고 했으나
세대 내 2주택이면 전세대출이 안나온다는 사실!
그래서 바로 내집마련으로 정했습니다.
2) 내집마련 매물 보기
- 지역정하기
아직 아기가 어려서 양가의 도움이 필요했기에
친정에서 가까운 광명이냐?
시댁에서 가까운 관악이냐? 를 놓고 고민했으나
결국은 위치라는 결론으로 관악으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 매물 및 부동산 정하기
월부에서 배운대로 네이버 부동산에서 매물을 구하찾고 거침없이 전임을 돌리면서 왠지 이 구역의 전문가다라는 부동산 사장님을 만나서 갔습니다.
원래 A아파트 25평을 보고 전화를 건건데
부사님이 B 아파트도 보고 가라고 해서 얼결에 보러 갔다가 그 단지를 사게 됐네요 ㅎㅎ
- 매임 과정
3/8 토요일
오전, 30분 일찍 가라는 너나위님 가이드대로 갔으나 계획과는 달리 사전에 논의되지 않은 매물임장을 부사님께 끌려서 다녀왔습니다 ㅎㅎ
오전에 1차 부사님과 3군데 (A 아파트 1개 / B 아파트 2개) 를 보고나니 뭔가 아쉬워서
그 지역 부동산 쭉 돌면서 급매 나옴 연락달라고 연락처도 남기다가 급 2차 부사님과 2군데 (C아파트 2개) 보고
오후에 3차 부사님과 3군데 (D아파트 3개) 보고 ㅎㅎ
생애 첫 매임이었는데 하루만에 8개를 보고 넉다운 되었네요 ㅎ
3/10 월요일
당시 내마실을 듣고 있을때였는데
1.100%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초역세권 25평
2. 올 수리지만 단지내에서도 좀 언덕에 있는 34평으로 고민하며 담당 튜터님께 연락을 드리면서 방향을 정했습니다.
하지만 그사이에 팔린 1번 매물 ㅎㅎ
2번 매물도 좋지만 적당한 가격인지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해보면 좋겠다는 튜터님 가이드와 세노테님의 도움으로
매물코칭을 받아봐도 좋겠다는 마음의 확신이 들었습니다.
3/11 화요일
오전 10시 시작하는 매물코칭! 광클 성공하고
세노테님이 미리 공유해주신 양식을 바탕으로 코칭 준비 완료
(미리 자신의 재정상태를 잘 파악하면 도움이 되더라고요)
3/12 수요일
1시간 가까운 매물코칭을 들으면서 2번 매물을 좀 더 깍아야겠다는 결론을 내고선 바로 부사님께 연락
목요일 오후에 양가 부모님들과 함께 보고선 결정하겠다고 함
3/13 목요일
오후 6시30분에 부동산에서 다같이 만나기로 했는데
도착 10분전 해당 매물이 팔림...
그것도 2차 부사님네서 우리 부사님보다 500 비싸게...
열받은 1번 부사님이 바로 매물 5개 준비해주셔서
양가 어머님들과 9시까지 저녁도 못먹고 매임 완료
3/14 금요일
어제 본 5개 매물중 마음에 드는 매물 2개가 있어서
남편과 아침 9시부터 아파트 방문
어머님이 버스를 타고 오셔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버스 내려서 아파트 단지까지 오는 길
아이가 초등학교 다니게 될 경우 갈 동선
단지 내 유치원 방문 상담까지 하면서
드디어 이집인거 같다는 확신을 얻고
한번 더 협상을 시도해서 500을 깍고 (이미 처음 올린 금액 대비 6천이 깎인 상태엿음)
계약금 보내기 전 한번 더 집을 보기로 함
(이때가 오전 10시)
어제는 밤이었고 오늘은 아침이라 채광도 확인하고 좋았는데 갑자기 매도인이 3년전 누수가 있었다는 말을 함... (지금은 상관없다고)
일단 출근을 해야해서 갔다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며 튜터님과 내마중 조장님께 의견을 묻고
결국 오후에 다시 아파트 가서 어럇집에 쪽지 붙이고 옴 ㅎㅎㅎㅎ
다행히 아랫집에서 전화를 주셨고
문제가 없지만 불안한 부분이 있음을 부사님께 어필해서 복비 지원받기로 하고 계약금 보내며 끝!
그렇게
내집마련의 짧고도 강렬한 1주일이 끝났네요^^
부사님이 매도인에게 얘기 잘해주셔서
중도금도 거의 5%만 내고
입주일도 6월 이후로 해서 올해 재산세는 그분이 내게 해주시고 ㅎㅎ
매도인이 계약 2주후 맞은편 신축으로 이시가신 덕분에 인테리어도 여유롭게 하고
그리고 3개월의 시간이 지나 인테리어 특강 덕분에 집도 예쁘고 가성비 있게 고치고 입주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3. 투자 이후에 느낀 점
4. 고마운 사람
좋운 자료로 우리에게 도전할 용기를 주신 너나위님
내마기 내마중 내마실 모든 강의를 준비해주신
자모님 밥잘님 권유디님 양파링님
내마실 튜터로써 그때마다 필요한 조언해주신 밥잘, 오하님
저보다 매뮬에 대해 더 진지하게 고민해주신 매뭁코칭의 제주바다님
인테리어 초짜티 벗어나게 해주신 코크드림님
저의 첫 월부 동료로써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내마중 조원들
월부 초짜를 위해 먼저 어떻게 도와줄지 선제안해주신 최고의 조장 세노테님 (최고세요 )
그리고
조금 무리되는 금약이지만 믿고 맡겨준 남편님
5. 첫 투자를 앞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투자라면 다를 수 있지만 배운대로먼 하시면 내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실수 있습니다
실은 투자경험 후기릉 쓴지 3개월만에 또 복기하는거라 간단히 쓰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네요 ㅎㅎㅎ
뒤돌아봐도 참 밀도 있던 일주일이었지만
저의 최선이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열심히 종잣돈 모으며
3년 이내 2호기 투자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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